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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에서 스키를 타던 용자와 강남 차병원 사거리에서 스노우보드를 타고 다니던 용자등 수많은 용자들이
                KBS 박대기기자님과 함께 이번 폭설이후 최대의 스타(?)가 되었다.

오늘 서울에 기상관측사장 최고의 폭설이 내리면서 서울시내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자는 움직임이 일고있네요.

이번 폭설을 계기로 유명해지신 박대기기자님과 청담동에서 스키를 타던 용자, 차병원사거리에서 보드를 탄 용자.
두분의 사진과 동영상이 나돌아다니면서 인기를 끌고 유명해졌습니다..

지금 이런저런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시내에서 스키를 즐길수 있는 명소" 명단까지 나돌고 있답니다... 돈암동에 자리잡고있는 한신아파트와 한진아파트의 단지 진입로와,미아리고개,또 역삼역에서 선릉역 내려가는 길 등등 도심 속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길만한 장소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별히 수락산에서 당고개로 넘어가는 고갯길은 경사로가 적당해서 초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으며, 중급자이거나 어느정도 타는 상급자라면 금호동에서 교통회관 으로 내려오는 고개가 폭이 좁고 급커브도 많아서 도전해 볼 만 하다고 하는 등등 초보자와 중급자 상급자등 각자의 실력에 따른 설명들도 따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신날수만은 없다고하네요.. 보행자가 도로에 들어가는 행위는 법에 위반된다면서  눈 때문에 차량통행이 통제된 상황이라도 시민이 마음대로 도로에 들어가서 스키나 보드를 타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또 통행금지제한 위반에 해당,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라고도 하네요..

그럼 썰매타는것도 통행금지제한 위반인가.....

▼ 청담동 스키타는 용자 동영상






네티즌들의 의견은 대부분이 비난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2만원을 내고서 가까운 도심에서 스키를 즐기는것이.. 시간할애해가면서 강원도에 가서 스키를 타는것보다 경제적이며, 듣보잡한 법을 내세워서 딱지를 끊을 시간에 제설작업이나 열심히 하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며

한 네티즌은 "수십억 들여서 도로한복판에 스키점프대도 만들었는데 시민들이 도로한복판에서 스키를 탄다고 하는건 돈을 걷어가느냐"며 강한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103년여만에 서울에 25cm이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고..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과 이런저런 해프닝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아무래도 모처럼만에 하얀 눈이 내렸으니.. 연초이기도 하고.. 하루정도는 기분좋게 도심속에서 스키를 탈수 있게 해보는것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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