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우 매그너스 택시... 오늘도 역시나 눈이 제대로 녹은것도 아니고 약간더 왔기에.. 도로는 역시나 번잡했다..

어느정도 녹은곳은 녹았지만.. 아직 녹기는 물론이고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곳도 수두룩하니..

저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차량들은 바퀴에 닿을듯 말듯 저런 얼음을 꼭 달고다닌다...

말그대로 열심히 돌아다닌 흔적이기도 하다.. 타이어에 묻은 눈뭉치들이 저 옆에 자리를 잡아 저런 어름덩어리가 되고

더욱더 커져가다가 결국 어느정도 선에서 타이어에 닿게되면 떨어지거나 적정한 크기를 유지하기도 하고....

간혹가다가 타이어에 더 묻는 눈들을 털어주는 역활도 하고있다.. 

사실 저 옆에 쌓이는 얼음덩어리를 보고.. 딱히 할말도 없고.. 운행에 큰 무리를 주는것도 아니고 큰 상관은 없다..

그런데도 왜 저 얼음덩어리에 관심이 가는건가...... 내가 저래서 저런건가....?

그냥 평범한 눈이였다가 초대장을 통해 블로그에 발을 디디고.. 이젠 완전히 얼어버렸다...

언젠가는 누가 떼던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던지 녹아 없어지겠지만 말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