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달전쯤, 티스토리 공지에 "(구) 관리자모드 종료"에 관련된 공지가 올라왔었다.. 그리고 그 공지가 메인에서 사라지고 그동안 4월중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공지가 다시 갱신이 되어서 상위 공지로 올라오게 되었다.

작년 티애디션의  탄생과 함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티스토리 사용자가 흔히 쓰고 있는 "블로그주소/admin"으로 접속하는 새 관리자 모드의 경우에는 이전 관리모드로 가기 버튼이 있었지만 사라졌었다. 그리고 필자는 그 비슷한 시기에 아예 사라진 줄 알았던 (구) 관리자모드를, 얼마전 안드로이드폰에서 티스토리에 직접 포스팅을 할 방법을 찾다가 "윈컴이님"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블로그주소/owner"로 들어가서 안드로이드폰에서 직접 포스팅을 해보면서(이 방법은 성공했다.)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건재함을 확인하고, 직접 안드로이드폰에서 티스토리에 포스팅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아냈다는 희망과 달리.. 그러한 희망을 보고서 지난달 공지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당장 내일 아침(4월 7일 오전 7시)이면 티스토리의 탄생과 지금까지 함께해왔다는 (구) 관리자모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엄청나게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유저는 아니지만, 나름 옛 관리자모드의 존재를 알고있는 유저로서.. 안타깝다는 마음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티스도리닷컴의 구 관리자모드 메인화면을 캡쳐해두었다.

이제 앞으로 새 관리자모드가 질릴때 가끔가다가 들어가고 싶어도, 구형 관리자모드를 지금까지 아껴오던 블로거들도 모두 들어갈 수 없다. 그저 아쉽지만 추억으로 남겨둬야된다..

당장 지금 (구) 관리자모드를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1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의 존재를 몰랐던 분들도.. 그곳에서 추억을 남겼던 분들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추억을 한번 남겨보는건 어떨까??

-- 구 관리자모드 접속방법 --

자신의 블로그 주소 뒤에 /owner을 붙입니다.

예) tisdory.tistory.com/owner

예) www.tisdory.com/owner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을 꼭 눌러주세요.. 요즘 궁핍합니다ㅠ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