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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형버스 모델인 유니버스가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는듯 보입니다.


지난 2011년 부분변경 이후 약 7년동안 자잘한 엔진 변화와 시트 및 내장재 컬러의 변화 말고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만, 이번에는 큰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지난 여름부터 구난차에 견인되는 사진이 포착되었고, 지난 10일에는 보배드림에 초근거리 촬영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신차수준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내년에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2층버스를 양산할 예정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전구 대신 면발광과 LED가 대거 채택되어 지금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느껴집니다.



이미 대우는 10년 전 적용했던 LED 방향지시등이 드디어 적용된 모습입니다.


위장막이 거의 다 떨어지려고 하지만, 이미 만천하에 공개된 스포일러와 후미등. 유니버스 래터링의 변화 말고는 큰 변화는 없어보입니다. 기아 그랜버드처럼 12.5M급 버스가 출시된다는 소문도 들려옵니다.



견인차에 들려가면서 일자형 DRL에 불이 켜진 모습만 보고 먼저 달려서 떠났습니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위장막을 벗은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빨리 멋진 모습으로 공개되어 도로위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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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후 6시 넘어서 들어간 고양시의 한 폐차장에서 폐차 대기중이던 구형 세피아를 목격했습니다. 



순백색 바디의 93년 10월 등록 세피아. 헤드라이트는 이미 다 바래버렸고, 그릴은 어디서 주워다 끼운 흔적이 역력...


자세히 들여다 보니 지금이야 뭐 수동차 보기가 힘들지만, 수동이 대세였던 그시절 흔치않은 오토매틱 차량. 만 26년 가까이 타고 왜 폐차장에 보낸건진 몰라도 최소한 주행에 문제가 없다면 올드카 애호가들에게 폐차값 그 이상 받고 팔릴 차량인데 왜 폐차장에 왔는진 모르겠다.



트렁크의 후진등과 반사판은 뉴세피아용으로 개조. 


그 외엔 공장기아 엠블렘과 당시 1.5 DOHC 사양의 최고트림인 GLX Di 레터링이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꿈돌이 스티커가 부착되는 엑스포팩이나 이미지팩을 넣으면 알루미늄 휠과 스포일러등의 옵션이 추가되지만, 이 차량은 옵션팩을 따로 추가하지 않은 차량으로 보입니다.


그럼 뭐하나요 폐차인데... 갈 길이 바빠 짧은 시간 마주치고 나왔지만, 지금쯤이면 이미 다 눌려있겠죠.


세피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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