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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여 배송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만, 한참 놔뒀다가 이제 뜯어 포스팅을 하네요.

 

 

5등분의 신부(五等分の花嫁) 나가노 이츠키(中野五月) 넨도로이드

오랜만에 넨도로이드 포스팅입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미나모토 사쿠라(源さくら) 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ねんどろいど)는 굿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라는 회사에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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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구입했었던 5등분의 신부 다섯쌍둥이 중 막내 이츠키 넨도로이드와 짝을 지어줄 셋째 나가노 미쿠(中野三玖) 넨도로이드입니다. 뭐 요망한 잇시키 이로하 넨도로이드와 같이 오긴 했습니다만, 먼저 뜯었던지라 간단히 포스팅 해 보기로 합시다.

 

줄거리라던지 뭐 그런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고 오시면 됩니다. 한번 더 적기 귀찮아요.

 

NO.1306 나가노 미쿠, NO.1564 잇시키 이로하

두 넨도로이드가 같이 배송되어 왔으니 같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로하는 두개나 구입했네요. 그럼에도 아직 두개 다 미개봉이고 미쿠 먼저 개봉했네요. 애초에 수많은 넨도로이드가 나왔던 하츠네 미쿠가 아니라 나가노 미쿠입니다.

 

NO. 1306 ねんどろいど
NO. 1306 ねんどろいど

박스 포장은 평범합니다.

 

애초에 조용하고 소심하고 음침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였기에 아주 밝은 표정 파츠는 없었습니다. 기본 조립된 파츠 역시 무표정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미쿠 루트를 밀었던 팬이 꽤 많았었는데, 저는 처음부터 데레데레했고 나중에도 전형적인 착한 스시녀의 모습을 보여주던 요츠바를 응원했었습니다. 결론은 요츠바 엔딩으로 끝났지만요.

 

박스 개봉

넨도로이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기본 조립된 상태 외에도 표정 두개와 팔과 손 그리고 추가 파츠로 다리가 있네요. 넨도로이드의 기본적인 구성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넨도로이드 상자를 뜯어보아도 표정 파츠 두개와 나머지 부가적인 파츠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깐요.

 

이번에도 제 마음대로 다시 조립해보기로 합시다.

 

헤드셋이 붙어있다.

나가노 미쿠의 심블과도 같은 헤드셋. 머리카락 파츠와 그냥 붙어있네요.

 

헤드셋은 떼어 낼 수 없습니다. 그대로 표정파츠만 변경하여 머리를 조립하고, 다리 파츠를 바꿔보기로 합니다. 팔과 손은 그대로 놔뒀습니다. 괴상한 모습이 예상됩니다.

 

완성

완성입니다.

 

원래는 손 파츠와 함께 스타킹을 신는 다리 파츠인데, 그냥 넘어지는 느낌이 들도록 표현했습니다. 역시 자력으로 세울 수 없어 이렇게 넘어집니다. 표정파츠까지 더해져 나만의 넨도로이드로의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세우니 이런 상태
세우니 이런 상태

세워봤습니다. 세우니 무슨 썰매를 타는 자세가 나오네요.

 

막상 세우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 이 상태로 놔뒀다가 나중에 봐서 파츠를 바꿔주기로 합시다. 함께 세워둘 이츠키 넨도로이드 옆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나가노 이츠키와 나가노 미쿠

나가노 이츠키와 나가노 미쿠의 모습입니다.

 

놀리는 이츠키와 어쩔 줄 몰라하는 미쿠. 여튼 넨도로이드를 올려놓는 수납장도 가득 차가는 느낌입니다. 조만간 봐서 작은 진열장을 하나 구입해서 다 그쪽으로 옮겨두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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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넨도로이드를 사긴 많이 샀고 프리미엄 붙여서 팔기도 많이 팔았고, 꺼내놓기도 많이 꺼내놨는데 포스팅을 남기는건 좀비랜드사가의 등장 캐릭터인 당진사람이라면 대가리가 깨져도 응원해줘야 하는 일본의 당진 가라쓰 출신 미나모토 사쿠라 넨도로이드 이후 아마 두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고로 넨도로이드가 무엇인지는 지난번 포스팅을 인용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02/01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미나모토 사쿠라(源さくら) 넨도로이드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미나모토 사쿠라(源さくら) 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ねんどろいど)는 굿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라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2등신 규모의 피규어입니다. 쉽게 얘기해 대가리가 비정상적으로 큰 가분수 피규어라 보면 됩니다. 대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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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ねんどろいど)는 굿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라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2등신 규모의 피규어입니다. 쉽게 얘기해 대가리가 비정상적으로 큰 가분수 피규어라 보면 됩니다. 대략적인 크기는 10cm. 작고 귀엽고 보관하기 쉬워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을 뿐더러, 차량을 비롯한 장식장 이외의 장소에 올려놓기도 매우 좋은 사이즈이죠.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스테디셀러 캐릭터 미사카 미코토. 2030 절반은 들어라도 봤을겁니다.

 

이젠 설명하기도 귀찮네요. 궁굼하시면 그냥 나무위키 가서 찾아보시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캐릭터지만 금방 인기가 식는 바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전기로 레일건을 쏘는 사기캐입니다. 미사카 미코토의 넨도로이드는 2013년 10월 초전자포 2기 방영 이후 최초로 발매되었는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초전자포 3기 방영을 기념하여 재생산이 결정되어 두번째로 생산되었습니다.

 

출시 이후 무려 7년간 생산을 하지 않았음에도 프리미엄이 그대로 붙어있던 넨도로이드 중 하나입니다. 신품 가격이 대략 4만원대인데 미개봉도 아니고 개봉품이 8~9만원에 그것도 나오면 금방 판매될정도로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기 방영 이후 유일하게 미사카 미코토 넨도로이드만 재발매 되었습니다.

 

쇼쿠호 미사키 넨도로이드가 신규로 제작중이라는 소문이 돌지만, 아직까지 막상 확정되거나 공개된건 없습니다. 나중에 발매가 결정된다면 모르겠다만 현 시점 기준으로는 다른 굿즈들이 재발매되거나 새로 나왔지만 사실상 3기 방영을 기념하여 넨도로이드는 미사카 미코토만 다시 나온거지요.

 

Misaka Mikoto

요즘 그냥 풀네임 부르기도 귀찮아서 전기녀라고 지칭합니다.

 

여튼 전기녀 넨도로이드가 물건너 도착했습니다. 하나는 미개봉으로 놔두려고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세개를 구입할걸 그랬나요. 어짜피 언제 나올지 모를 어마금 4기와 어과초 4기 이전까지 재발매는 없을거고 놔두면 무조건 프리미엄이 붙을 물건인데 말입니다.

 

NENDOROID No.345 MISAKA MIKOTO

카도카와(KADOKAWA)의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천번대가 넘어가는 넨도로이드 시리즈지만, 재발매 제품이기에 번호는 같습니다. 물론 천번대를 넘어가며 박스 사이즈가 작아졌는데, 재발매품 역시 작은 박스로 발매되었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최초 발매분과의 포장에서의 차이가 존재하긴 하는지라 이후 재발매품의 가치가 이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인정받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샀으니 된겁니다.

 

구형 박스와 비교하면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비교 대상으로 NO.367 시라이 쿠로코 넨도로이드 박스를 가져왔습니다.

구형 박스 대비 신형 박스의 크기가 현저히 작아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 미사카 미코토와 시라이 쿠로코 그리고 미사카 동생(시스터즈)의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고 이후 일방통행과 어마금3기의 방영을 거치며 2020년 1월 엑셀레이터의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넨도로이드로 탄생한 캐릭터는 총 넷. 그 중 재발매까지 하게 된 캐릭터로는 미사카 미코토가 유일합니다. 

 

박스 크기도 달라졌고. 로고도 달라졌다. 초전자포S와 초전자포T

박스 크기와 함께 박스에 프린트된 로고도 달라졌습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로고는 동일하나, 2기를 의미하는 S(Second)가 붙은 로고에서 3기를 의미하는 T(Third)가 붙은 로고로 변경되었습니다.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봉!

박스의 봉인 스티커를 뜯고 개봉합니다. 기본으로 조립된 파츠와 변경 가능한 파츠들이 보입니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도 보이고요. 레일건을 쏘는 손과 프라즈마도 보이고, 가방도 보입니다. 그리고 더듬이처럼 삐친 머리카락. 바보털도 교체가 가능하네요. 참고로 넨도로이드의 파츠들은 같은 규격으로 제작되어 다른 캐릭터더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고로 다른 캐릭터 파츠를 사용하여 색다른 느낌을 내도 됩니다.

 

일단 기본파츠로 거치대에 조립.

일단 기본 조립되어있던 파츠 그대로 거치대에 안착시켜봅니다.

 

애매하네요. 거치대 봉을 쭉 펴자니 바닥에 발이 닿지 않고, 바닥에 발이 닿으면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합니다. 다른 넨도로이드에서는 이랬던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고개를 돌리면..

고개를 돌리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동안 전시용으로 빼둔 넨도로이드는 기본파츠로 조립된 상태로 빼놓았는데, 미사카 미코토는 기본파츠보다 표정 파츠와 바보털을 바꿔서 꺼내놓기로 합시다. 그런고로 한번 세워만 보고 다시 분해합니다.

 

뭐든 다 분해된다. 머리통도 분해된다.

머리 몸통 다리가 분해되고, 몸통에서는 팔이 머리는 가운데를 따면 얼굴과 분리됩니다.

 

표정 파츠와 바보털을 바꿔줍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합니다.

 

대충 이런 모습.

놀라 엎어진 느낌입니다.

 

굳이 거치대 없이 이렇게 바닥에 올려놓아도 별다른 위화감은 없네요. 마음에 듭니다.

 

놀라서 넘어짐

거치대에 장착하여 세워놓으니 놀라서 넘어지는 느낌이네요.

 

네 이대로 올려두기로 합시다. 차로 가져가서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을까 고민은 좀 더 해보고요. 당장 차에 달고다니던 쿠로코도 거치대만 올려놓았지 여러모로 잔진동이 많은 자동차 위에서 고정이 헐거워진 느낌인지라 대시보드 위에서 내려놓고 가끔 올려주기만 하는데 미코토 역시 그런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싶어 고민됩니다.

 

여튼 넨도로이드가 하나 더 증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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