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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를 상트로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상트로 차대번호를 뒤져서 찾아 낸 뒤 WPC에 집어넣어보니 조회가 되기는 됩니다. 한글로 아주 잘 나옵니다. 참고로 상트로는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인도 국민차의 이름입니다. 인도에서 현대차가 입지를 굳히는데 큰 역활을 한 차량이지요..


초기 아토스부터 시작해서, 비스토 디자인 그대로 나오다가 2004년 이후 클릭 라비타와 비슷하게 생긴 차량이 지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i10도 출시되고 EON도 출시되어 지금 현대차 인도공장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트로 한대만 생산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이러한 상트로는 인도에서 만들어집니다. 국내에서는 노조탓에 판매가 불가능한 차종이지요.

아토스-비스토-상트로-모닝(SA)-이온(EON)까지 그 계보가 이어집니다. 


EON은 최근 출시된 현대차 인도법인의 800cc급 엔트리 모델입니다. i10 모닝보다 더 작은 차량이지요.. 물론 상트로는 아직 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잘 판매가 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트로를 베이스로 하여 모닝보다도 작은 차를 만들어낸게 이온입니다.(아토스 비스토와 휠베이스도 같고 사실상 껍데기만 다른 차로 계보가 이어져옵니다.)



최근 판매중인 상트로입니다. 퀴퀴한 회색 내장재를 탈피하고 초콜릿색 투톤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핸들이 마음에 들어서 핸들 품번을 따 두었고, 국내 모비스 부품점과 본사에 문의해 본 결과 해외에서 생산되고 내수로 전혀 들어오지 않는 부품의 재고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인도 구매대행 업체에 문의를 하게 되었지만 생전 처음 다루어보는 물건들이라 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상트로 부품들을 구해올 수 있을지 궁굼하네요..



상트로 부품은 아주 잘 WPC에 뜹니다. 그것도 한글로요....


인도에서 생산되는 상트로 차량의 스펙까지도 아주 자세하게 뜹니다. 물론 대다수의 부품들이 가격이 뜨지 않는데 가끔 쉽게 구할 수 있는 볼트나 국내 아토스 비스토에 호환이 되어서 국내에서 생산하는 부품들은 부품과 같은 사양의 부품이 들어가는 경우 가격까지도 뜨고 구할 수 있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과연 상트로 부품들... 들여 올 수 있을까요? 상트로 부품 구하기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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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주차된 차가 손상되었던 일은 원만히 해결되었다. 


당진시청 부근에 있는 한 공업사에 출근하면서 차를 맏기고 갔고, 오후시간대에 다 됬다며 전화가 온 다음에 차를 찾아 왔으니 말이다. 차는 공업사 한켠에 수리가 끝난 차량들이 주차되어있는 공간에 구쏘렌토랑 그스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끼어있었다.



주황색은 도료가 나오는게 없기때문에 따로 도색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여튼 은색 본칠만 깔끔하게 잘 되어서 나왔다. 이왕 하는김에 주변에 썩은데도 몇군데 추가금 주고 판금을 맏길걸 그랬다..


번호판도 감쪽같이 잘 펴놨고, 플레이트는 도색하기 애매한 플레이트긴 하지만 새걸로 달아줬다.



번호판 재발급도 생각을 했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나중에 봐서 공간좀 나오는 플레이트를 사서 색칠을 다시 해주던지, 아니면 번호판을 재발급 받아 오던지 해야겠다.


여튼간에 깔끔하게 수리가 잘 되었으니 만족한다. 주황색만 언제 한번 다시 뿌려줘야지...


그렇게 차가 공업사에 들어간 날에 택배가 하나 왔다. 옥션에서 구입한 엠프용 노이즈 필터다.

이거 안그래보여도 참 비싸다. 3만원이나 한다. 비싼거 쓰래서 가장 비싼거 집었다..



차가 없으니 당장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고 오늘 점심시간에 간단한 장착 작업을 진행했다. 


스피커 작업 이후로 프론트스피커의 노이즈가 상당히 심해서 엔진노이즈처럼 윙윙거리는 노이즈가 들리곤 했다. 물론 볼륨을 높이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초기 시동시 혹은 볼륨이 높지 않거나 속도가 낮을 때에는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위이잉 하는 소리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 



휠타이어 팔아버릴때 스페어타이어도 같이 팔아버렸으니 트렁크가 허전하다..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위치한 엠프 박스를 열어서 엠프를 확인한다. 물론 엠프랑 엠프박스 우퍼에 배선들까지 같은 차종에 달려있던 제품을 중고로 저렴하게 사온 것이라 새거같은 느낌도 없고 기교도 없지만 그냥저냥 똥차 수준에서 나름 쾅쾅 울려주고 좋은 음질을 선사해주고 있으니 만족한다.



요즘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게 저게 전부다.


그중 우퍼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다. 세차용품이고 뭐고간에 공간도 없고 무게도 많이 나가다보니 나름 연비좀 좋아지라고 다 빼고다닌다.. 저렇게 우퍼를 내려놓고 노래를 틀면 콘서트장에 온 것 마냥 멀리까지 중저음이 울려퍼진다. 어디 피크닉가서 저러고 놀면 참 좋겠다.



노이즈필터의 설치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엠프의 프론트 케이블을 다 탈거해주고 노이즈필터를 연결한 다음에 다시 연결해주면 된다. 뭐라고 설명할 말도 없고 그냥 그대로 단순하니 딱 좋다.



장착 전에 노이즈필터가 또 다른 소음을 내는걸 방지하기 위해 열심히 감쌌다.


뾱뾱이로 열심히 감싸고 테이프로 고정까지 마치니 요철을 넘어도 소리는 안나고, 바로 차키를 가져와서 살짝 노래를 틀어봐도 음질의 손상 없이도 노이즈는 완벽히 잡혀버렸다. 그동안 스피커작업 이후로 났던 인위적인 소리가 나지 않아서 참 조용하니 좋다. 절대 윙윙거리는 노이즈가 그립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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