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1부:2010/07/01 - [분류 전체보기] - [2부작 음반리뷰] 랄라랜드로 빠져보자~♪ 조PD-랄라랜드(feat.브아걸 나르샤,제아) (1) 앨범이 도착했어요^^




말그대로 노래를 듣는 그 순간 조피디, 그리고 나르샤 제아와 함께 랄라랜드에 다녀온 기분이다. 말그대로 달콤한 랄라랜드.. 즐겁고 신나는 랄라랜드로 말이다.

가삿말처럼 카페인보다도 니코틴보다도 알코울보다도 아편보다도 대마초보다도 바다이야기보다도 도박보다도 헤로인보다도 세상의 어느 중독성있는 물질들보다도 강력한 헤쳐나올수 없는 절대적인 랄라랜드.. 그곳으로.. 이번에는 공CD보다 앨범이 굵다는 잡소리에 앨범제킷구경만 하지 말고,, 제대로 들어가보기로 하자!!!

히든트랙 MR까지 트랙 두개.. MR은 반주이니 결론 곡은 한곡.. 지금까지 앨범리뷰로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앨범을 만나왔음에도 한곡이 들어있고 디지털싱글로 나온곡을 직접 공CD를 굽지않는이상 앨범으로 들을수 있었던 흔히 겪을수 없는 소중하고 값진 기회라는점을 강조한다.

비록, 감상평 위주로 나오는 2부의 비중이 다른 앨범들보다 줄어들었지만.. 규모가 작아진만큼.. 더욱더 정성을 다해서 리뷰를 진행할수 있게 되었으니 그것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들어가보자면서 이런저런 예기를 한 나는 뭐가되는걸까..;;. 빨리 들어가자고!!!!!

 듣고가고싶으면 듣고가!!



1. 랄라랜드(Feat. 브아걸 나르샤,제아)

처음엔 옆집에서 못을박나.. 하고 생각할 망치소리처럼 뚝딱거리는 비트가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각 시군구청 그리고 아파트 경비실에 들어오는 민원의 단골손님.. 즉 공해로 들릴수 있는 소리를 음악으로 만들어낸 그들의 열정이 특히나 돋보인다. 망치소리와 함께 "uh~ Fallow Fallow Me~"라는 제아와 나르샤의 달콤한 목소리로 시작되는데. 일명 망치소리가 끝나고, 웅장한 비트와 함께 조PD의 목소리와 제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차츰 비트와 멜로디가 반복된다는 느낌이 인지되고, 가사내용이 귀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본래 이 노래는 랄라랜드라는 유토피아와 같은 공상과학적인 세계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다.(난 이미 알고 있었어~낚인사람 없겠죠?) 사랑하는 두사람의 달콤한 상상이 어우러진 노래라고 볼수 있겠는데.. 마지막에 라임을 이루는 부분에 위치한 "늘어진다 싶으면은 바로 재부팅" 이러한 재미있는 가사와 트위터를 위한 노래래냐는 이야기를 의문을 자아내게 한 "Fallow Fallow Me~" "랄라랄라 (Say La La Land)"  와 같이 중독성있는 가사들이 가벼우면서도 다시 모인 조PD와 윤일상씨의 대중성을 한번에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같이 들을만한 노래로는 지난번에 리뷰했던 이승환의 앨범 Dreamizer 3번트랙에 위치해있던 A/S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가볍고 재치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 둘을 비교해서 듣는다면.. 과연 무슨 느낌일까???

2. [히든트랙] 랄라랜드(MR)

시중에서도 MR은 다운을 받지 못한다. 정말 제대로 된 히든트랙이구나!!(실망해서 미안했어;;). MR은 자신만의 개성을 내는 곡이라고 보기에, 리뷰에서 꼭 지나치지않고 거쳐가는 나로서는 MR 한곡도 소중히 여긴다.

일단, 조PD와 나르샤 제아의 음성이 첨가되지 않은 MR은 큰 차이가 보인다. 처음에 uh~ Fallow Fallow me~ 달콤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일명 망치비트가 이렇게 길었었나...? 하는 느낌이 압도적으로 컸었다. 목소리에 가려진 망치소리가 MR에서는 다 드러나서 본곡과는 처음부터 색다른 느낌을 주고있던것이다.

본곡 멜로디에서도 작게 들리던 작은 악기소리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악기들이 어떤 악기인지는 구별할수없지만, 관악기 계통의 소리로 추정되는 것이 여럿 나는것으로 보였다.. 숨겨져있던 멜로디도 찾아냈고, 이제.. 관악하는 친구한테 들려주고서.. 어떤 소리인지 알아내는것만이 남아있다!!


리뷰를 마치며........

짧지만 강한 리뷰를 마친다.. 짧지만 어느때보다도 두곡에대한 리뷰가 알찼다는 생각이 든다. 가볍고 강한 랄라랜드를 듣고, 조금이나마 낙천적으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상을 지내려고 노력한듯 하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만드는데에 힘써주신 수많은 스텝여러분들과 촌동네까지 리뷰의 기회를 항상 공평하게 주시는 위드블로그 관계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조PD님의 트위터에 들어가보세요^^ http://twitter.com/peedeebaby/followers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필자도 010 번호를 사용하고있는 KT의 소중한 2G 고객이다
.




하지만, KT는..
우리 2G고객들을 하루빨리 3G로 옮겨놓으려 안달이다.

 2011년 6월.. KT는 2G망을 반납해야하니까.. 




한 4월쯤부터 이 이야기가 나왔다.. KT의 2G CDMA 주파수의 임대기간이 2011년 6월까지라고... 그리고 KT는 바빠졌다. 몇번을 고객센터에 물어보았지만 아직 확정된것은 없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서비스 종료 통보도 아직 내지 않았는데말이다.. 하루빨리 2G 가입자를 3G로 옮기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 상황... 5월에는 2G로 기기변경과 전환가입을 하려는 가입자들에게 "서약서"로 봐도 문제없는 "서비스 종료 확인서"라는 문서에 서명을 해야만 가입을 할 수 있게하여, 비난을 받았었고... 6월 초에는 KT측에서 LGT(현 LG U+)에게 LGT 2G망을 같이 사용하자는 제안을 했었다.(LG측에서도 검토해보겠다고..) 그리고... 7월 4일..... 몇가지 나오지도 않던 2G폰의 보조금마저 중단해버렸다. 그렇다면.. 몇가지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5월 물의를 일으켰던 "서비스 종료 확인서" 


KT는 왜 2G서비스를 종료하려하는것인가?

일단, 6월말 현재 KT의 2G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14%인 220만명이라고 한다.(2G 120만명 3G 100만명) 이렇게 가만히 놓고 보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생각되겠지만, 나머지 천만명이 넘어가는 86%의 고객들은 다 3G고객이니 망을 운영하는 KT로서는 계륵의 의미를 넘어서, 완전히 수익을 깎아먹는 주범으로 전략해버린것이다. 회사차원에서는 수익이 나오지않는 2G사업을 더이상 할 이유가 없는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2G 고객들은 어떻게되는것인가?

KT는 2011년 6월까지 2G망으로 남아있을 고객을 100만명으로 보고, 그에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물의를 일으켰던 "서비스 종료 확인서"를 받은 고객들의 경우에도 같은 보상이 이루어질지는 아직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현재는 2G 가입자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 중단" 까지 간 상태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남은 2G고객은 3월에 비해, 20만명정도가 줄어든 상태이며, 앞으로 하락세에 가속이 붙을것이다.

끝까지 2G로 버티면 정말로 아이폰과같은 최신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을까?

2001년 SK텔레콤이 1G 아날로그 이동통신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종료시까지 남아있던 고객들에게 1인당 위로금 40만원(? 20만원이였나?)과 최신기종을 주었던 전례가 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때문인지 끝까지 버티면 아이폰같은 고급기종을 받을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기도 하다. 01x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아이폰같이 메리트있는 보상품과 위로금이 아닌이상 차라리 번호이동을 하지 010으로 번호가 바뀌는것을 감수하고 3G로 갈아탈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010 2G 가입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붉어질수도 있고, 또한 확실한 근거가 없는 소문이고, 차라리 그렇게 보상해줄바에는 LG u+와 2G망을 같이쓰는게 KT로서는 효율적이기에 이건 2011년 6월이 되어야 확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보조금이 중단되었으면 이제 2G폰 구매는 못하는것인가?

구매는 할 수 있다. 단, 40만원정도의 기기출고가를 내고서 말이다. 전체 2G 기기의 보조금 중단이 아닌 3가지 기종의 보조금 중단이다. KT측에서는 보조금 중단의 사유로, 얼마 없는 재고물량을 밀어내는것보다는 "수리폰"이나 "대여폰"등으로 사용하는게 더 합리적이며, 다른 2G폰들은 거의 공짜인 가격에 살수 있다고 해명하였다.

만일 강제통합 이후 010 번호가 포화된다면?

010번호로 강제통합이 되고, 010번호가 포화된다면 어떤 번호가 사용될지 의문이 들것이다. 그러한 미래를 생각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예전 삐삐번호로 명성을 날리던 015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삐삐의 명성을 이어오던 2만명 남짓 015 사용자들은 또 다른 삐삐번호인 012로 통합되는데에 불만을 가질게 분명하다.

참고로 013이랑 014번호를 쓰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을것이다. 013은 TRS(무전통신)번호로 KT 파워텔0130등에서 이동통신과 같이 전화도되고, 문자도 되며, 그룹통화나 무전은 무료인 TRS 무전시스템으로 활용중이며(TRS 잔화번호는 이렇게 나간다. 예) 0130-214-6088) 014번호는 네트워크통신 번호로 활용중이다.(추억의 코넷접속.. 01414로 접속하던게 생각나네....)


고객의 번호가 011,016,017,018,019,010이든 번호는 달라도, 2세대 통신망이든 3세대 통신망이든 통신망은 달라도 다 같은 KT의 고객이다. 아직 많이 남아있는 016과 1만개도 생존해있지 않은 018 사용자들의 경우 KT가 지금까지 올수있도록 정말 오랜기간동안 KT를 믿고 사용한 사용자들이다. 아이폰 열풍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가려, 관심밖의 애물단지로 전략해버린 소중한 2G 가입자들도 다시한번 생각해줬으면 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