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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들의 데뷔는 작년 여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갸우뚱인지 뭔지 영 정체성을 찾기 힘들었던 타이틀곡으로 걸스데이라는 당시 여자아이돌 홍수속에 나온 그룹은, 그동안 조용히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있다가 올해 초 나미의 "빙글빙글"을 재해석했다고 하지만 약간 오덕풍이 느껴지는 일본 만화 주제가같은 느낌을 가진 노래와 약간은 오버스러운 안무로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해 "반짝반짝"의 히트로인해 일약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대부분 비호감이다 싫다 하더군요. 여튼간 제대로된 전략을 짜서, 갑자기 성공한 그룹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후 프로젝트앨범이나 드라마 OST 등등을 통해 활동을 하다 얼마전까지 "한번만 안아줘"로 활동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번 먹히니 이전과 비슷하게 남성들은 환호하지만, 여성들에게는 영 아니라고 여겨지는 그러한 안무와 의상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걸스데이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너, 한눈 팔지마!"라는 곡으로 새롭게 활동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음악의 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계속 비슷한 분위기를 활용하는것은 그리 좋은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렇다면 한번 들어봅시다!! 저는 공식적인 BGM을 이용합니다.




"잘 들으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__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가사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너, 한눈 팔지마! - Girl's Day


A‐1
어쩜 그리 많은지 니가 바란다는 스타일 미쳐 미쳐 미치겠어 난 정말
여자면 아무나 살인미소 날리는 너 미쳐 미쳐 미쳐 미쳐 난 정말

B‐1
넌 정말 바보니 니 이상형인 애들 넌 겉모습만 봐 넌 정말 바보야
내숭만 십팔단 눈웃음 콧소리로 꼬리 달린 여우들 넌 그리 좋니

C‐1
너 한눈 팔지마 제발 딴데 보지마 함부로도 웃지마
그러다가 다칠 수 있어
너 한눈 팔지마 다른 여잔 보지마 나만 나만 바라봐
내가 곁에 있을때 잘해
한번만 이번만 참을께 속상하게 하지마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이러면 볼 생각 하지마

Rap‐1
Hey! Let me Let me Dance, What's gonna Baby wanna let me let me go!

A‐2
뭐가 그리 많은지 내게 해달라는 것들 미쳐 미쳐 미치겠어 난 정말
엄마도 아닌데 이거해줘 저거해줘 미쳐 미쳐 미쳐 미쳐 난 정말

B‐2
넌 정말 너무해 니 친구 여자들과 날 비교하다니 넌 그게 말이 돼
좋다고 좋다고 애타게 매달리고 나 밖에는 없다던 넌 어디갔니

C‐2
너 한눈 팔지마 제발 딴데 보지마 함부로도 웃지마
그러다가 다칠 수 있어
너 한눈 팔지마 다른 여잔 보지마 나만 나만 바라봐
내가 곁에 있을 때 잘해
한번만 이번만 참을께 속상하게 하지마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이러면 볼 생각 하지마

Rap‐2
Love is Fantasy, 니가 나를 속여도 사랑하면 믿고 믿어 너를 너를 믿고 믿어
Love is Fantasy

D.
난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난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은 너와 나 그 모습 그대로 늘 향하는 거야

Narr.
Boy, Give it up!

C‐3
넌 그때 알까
너 한눈 팔지마 속아 넘어 가지마 멀리멀리 가지마
내 옆에만 같이 있어줘
너 한눈 팔지마 다른 말은 하지마 불안하게 하지마
내 마음을 꼭 붙잡아줘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내 마음이 들리니
You love me You love me You love me 니 맘을 보여줘

가사 출처 : Daum뮤직






"이 노래를 잘 들으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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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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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오늘도 능력있고 좋은 아티스트 한명을 알아가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로 알게된 그 아티스트의 이름은 "텐츠(Tensz)

여러분은 텐츠(Tensz)라는 이름을 가진 아티스트를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데뷔는 지난 2006년에 "상관없어" 라는 곡으로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두번째 싱글로 "블랙보드정글"이라는 우리나라 교육계의 현실을 디스하는 곡을 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의 곡들은 강렬한 오리지날 Rock이였다고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 조용한 락발라드로 분위기를 전환시켜본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번 앨범에는 "슬쩍슬쩍 다가오지마, 반짝반짝 내입술 바라보지마" 라는 가사를 가진 약간은 일본 만화주제가풍이 느껴지는 "반짝반짝"이라는 곡으로 어느정도 이름을 알린 "걸스데이"의 래퍼 "지해"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P.S 본론에서 엄청나게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반짝반짝도 사실 가사는 괜찮은데.. 노래가 전반적으로 질은 그리 좋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중독성에 계속 듣게되네요.. 왜그럴까요??

이전에 만났던 수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경우 간혹 작사작곡에 프로듀싱까지 한 아티스트들도 많이 봐 왔었는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 녹음, 프로듀싱, 기획, 제작까지 모두 했을정도로 자신의 앨범에 거의 모든부분을 자신의 손으로 해결한 아티스트는 이전에 "Get Real"이라는 소울앨범의 주인공이자 지금은 군대에 가 계시다는 Deez씨가 유일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위드블로그 음반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렸던 Deez씨처럼 자신의 음반 제작 과정에서 거의 모든곳에 손을 댄 텐츠씨는 어디 하나 흠잡을곳이 딱히 없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리고 나름 잘생기기도 하셨죠..ㅎ

오늘같이 날씨가 다운되어있고 비가 오는 날.. 그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침개를 부쳐먹으면 어떨까(어울릴까?) 라는 어이없는 생각도 해보고 있긴 합니다만.. "모던락풍의 발라드"라는 느낌에서 연상되는 그 분위기는 딱 지금(흐린날씨.) 에 기분전환을 시켜준다는 개념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뭐 이 글을 보실때의 상황도 그럴것만은 아닐테니.. 혼자 날씨가지고 장난치는 잡소리는 그만좀 집어치우고, 트랙 소개와 함께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트랙 안내.

01. 니가없는  [04:21]
02. 텐츠로드 (Radio Edit ver. / feat. 지해, Girls Day) [02:51]
03. 플라스틱 보이 [03.25]
04. 텐츠로드 (Full ver / feat. 지해, Girls Day) [03:35]
05. 니가없는 (Inst.) [04:21]
06. 텐츠로드 (Inst.) [02:51]
07. 플라스틱 보이 (Inst.) [03:25]


*5~7번트랙은 MR입니다.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서브타이틀곡을 약간 자른 버젼과 풀버젼 두개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세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텐츠의 앨범은 보통의 종이재질 3단 앨범에, 가운데에 플라스틱 CD케이스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보통의 종이앨범들과 크게 다를것이 없이 평범합니다.

그리고 실제 다녀오신것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국적인 배경이 참으로 괜찮습니다..

거기다가 썬글라스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니.. 그를 "차도남"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앨범을 살짝 펴봅니다.. 앨범의 모든 재킷사진과 배경이 되는 이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곳이 어딘지에 대해서 유추할 수 있는 하나의 힌트를 발견했습니다. 그 힌트를 보고서, 어느정도 예상 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여러분은 이게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영국, 프랑스, 독일?? 아니면 또 어디??

그 자세한 내막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일단 배경에 나타나있는 AIA라는 저 글자.. 다들 알고계실겁니다.

아시아의 다국적 보험회사이죠.. 미국 유명 보험사 AIG의 아시아지역 법인이면서, 현재 AIG의 모태가 되었던 회사입니다. 지금은 AIG그룹에서 분리되어있는 회사이긴 하지만,이 중요한 증거를 통해서 이 장소가 "
아시아"라고 좁혀집니다.

그리고, 곧 정답을 찾아냈습니다!! 정답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이미 알고계셨어요?? 저만 몰랐던거에요??? ㅠㅠ
 


어찌되었건 이 배경의 장소도 알게 되었고, 앨범을 모두 펴보게 됩니다.

보통의 앨범들과 비슷한 3단형 종이앨범.. 가운데에 플라스틱 CD케이스가 들어가있고, 오른쪽에는 앨범재킷이 달려있습니다.. 저 하늘색이라고하긴 조금 짙은 느낌이고, 파란색이라고 하기엔 조금 옅은 저 색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앨범재킷은 왼쪽에는 이미지, 그리고 오른쪽엔 가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약간은 밝은 파란색 계통의 배경에다가 하얀색으로 가사를 적어놓아서 보기가 좀 힘들긴 하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앨범재킷의 가장 마지막장에는 그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음악은 제가 진심으로 원했던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면서, 난 왜 운이 없을까? 누군가 왜 날 도와주지 않을까?
나와 내 주위를 원망하고 탓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달은 것은 자신의 꿈은 자신이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꿈에 대한 노력과 믿음이 있을때,
그제서야 누군가 내 음악을 들어주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 음악여행이 시작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음악의 여정을 길게 그리고, 때론 여유롭고 깊게 즐기면서 가고 싶습니다. 
우와... 진정한 음악인의 자세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느 누군가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탓하고 있지만 말고, 자신이 나서서 해야한다는 그것.. 그 분야가 어느것이던간에, 정말 어디에서든 통하는 말인듯 하네요..!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텐츠씨!! 


그리고 후면으로 넘어옵니다. 빨간 가방을 멘 그의 모습에서 약간의 걱정이 느껴지는듯 합니다만, 뒤로가도 이미지와 폰트의 조화는 계속됩니다..

그렇게 철/서의 비전문 2부작 음반리뷰의 1부를 마치게 됩니다. 2부에서는 진정 그가 걷는 음악의 길에 대해서 조금 더 느껴보고, 여러분들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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