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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의 벽을 넘었습니다. 아마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한번 더 만 단위를 넘지는 않으리라 보여지네요.


7월 말에 16만km의 벽을 넘어섰고, 10월 22일에 17만km의 벽을 넘었습니다. 늘어나는건 주행거리와 걱정들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17만km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전장쪽 배선 관련된 자잘한 고장을 제외한다면 엔진 그리고 밋션과 같은 주요 동력계통에는 별 탈 없이 타 왔네요. 엔진 상태는 늘상 다른 스파크보다 좋다고 자부 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변속기 역시 어디다 박아서 깨먹지 않는 이상 1년에 한 번 수준으로 오일만 꾸준히 갈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막상 달리다 보니 170,000km는 놓쳐버리고 170,002km가 찍힌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마 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20만km를 넘긴 계기판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차 팔아먹기는 글렀구요. 그렇다고 막상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현 상황상 새차를 뽑아봐야 크게 의미가 있는 일은 아니니 그런 생각을 바로 접곤 합니다. 


여러모로 굴러 갈 때 까지, 탈 때 까지 타 보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앞으로도 무사히 잘 달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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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만에 주행거리 13만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12만 이후부터 하나 둘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치명적인 고장은 없으니 잘 어루고 달래가며 타야합니다. 이 차를 최소 20만km 이상 타는게 목표인데,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주행한다면 못해도 2년 안에 그 벽을 넘어서리라 봅니다.


얼마 전, 도어트림을 뜯어서 랩핑하고 윈도우 스위치 부근은 도색을 위해 탈거까지 해 두었습니다. 다만, 날이 추운지라 작업의 진척이 없네요. 뭐 그러합니다.



129,999km는 순식간에 130,000km로 바뀌어 버립니다.


외부 온도가 영하 5도를 가리키고 있는 만큼 계기판도 조금 둔하게 숫자가 바뀌곤 하네요. 아직 눈만 내리지 않았지 본격적인 겨울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11월 24일 당시 주행거리가 95,500km. 딱 1년동안 35,000m 정도 주행했습니다.




뭐 여튼.. 앞으로도 별 탈 없이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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