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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2 갑니다.

아주 미치고 환장하게 다녀왔습니다. "" 말이죠...

쏟아지는 비도 맞고, 좁은 공간에서 땀도 흘리며.. 느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 전용 놀이터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구나...

그렇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가실 부모님들께는 적극 추천을 해드리는 바 입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미어터지도록(?) 사람을 많이 몰아넣어놓은 판국이기에, 한쪽에서 사진을 찍고.. 또 다른 한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순수하게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도 지나가기 힘들정도의 작은 통로가 전부였습니다..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막 집에 왔습니다;;

그 이상한 트릭아트 특별전 관람기로 들어가보시죠!!


버스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출발했고..(7시출발.) 상행선은 그리 막히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부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슬슬 정체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말이죠.. 결국 나중에는 이 정체가 재앙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초 대박 재앙. 


그렇게 정시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더군요..;;;;

에라이.. 우산 괜히 안들고왔네... 들고오려다가 짐될것같아서 말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허겁지겁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들어갑니다. 참고로 남부터미널역에서, 3호선 전철의 종점인 대화역까지는 1시간 4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종점에 도착한 열차는 그냥 텅 빈 열차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도 시간대가 이르다보니 사람도 별로 없었고요..(거의 다 앉아서 갈 정도.) 이렇게 거의 두시간을 보내면서 졸았었던 열차에서 내리고.. 지하통로를 타고 나오니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대표전시장 킨텍스" "KINTEX shows the world"

그렇습니다. 몇달 전에도 한번 이곳에 들렸었습니다. 그때는 비록 전철을 타고 남부터미널에서 두시간을 더 오는 잉여짓은 아니였지만 말이죠;; 그렇게 킨텍스에 가는 동안에도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 이놈의 비가.. 이제는 장마철이고 뭐고 할것없이 여름 내내 내리는 꼴이더군요..;;;;

그렇게 내리던 비를 뚫고서 킨텍스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번에는 그 큰 공간에서 서울모터쇼 하나만 진행하는것에 대조되어, 스펀지밥 어쩌고 써있던 여름 한철의 "워터파크"와 "공룡전시전" 그리고 "리듬 오브 아프리카"와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 2"까지.. 많은 박람회와 놀이행사가 진행중이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행사들 중에.. 특히나 트릭아트로 굉장한 사람들이 몰렸더군요..


매표소... 예매 세줄, 현장판매 한줄.. 거기다가 옆에 "리듬 오브 아프리카" 티켓까지 같이 구매한다면 1만 7000원에 (본래 성인기준 트릭아트 1만 2000원, 아프리카 1만 1000원이나, 파격 세트할인.)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우 획기적이였지만, 돈이 없는걸요...

어찌된게.. 예매를 하고 온 사람들의 창구가 세개를 넘어가도 예매를 하고 온 사람들의 줄과 수요가 더 많았고. 현장판매줄에 사람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통합권으로 직원들이 유도를 해서 통합권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꽤 있었고 말이죠.. 여하튼 조금 더 편하게 오겠다는 예매대기창구가 더 붐비는 것은 처음봤습니다;;

대부분 대기자들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였습니다. (연인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트릭아트. 평소에 주변에서 자주 봐왔던..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명화들을 비롯해서 생활 전반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까지 다 그려놓고.. 절묘한 착시효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곳입니다.

확실히 체험형 박람회들의 일부 비매너적인 새치기가 매우 돋보였습니다.


 "아 진짜 여기 왜왔냐구!!!! 이제 사진부 활동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는거야?"

좁디 좁은공간에, 모터쇼보다 길 지나다니기는 더 힘든 상황입니다. 모터쇼는 그래도 구역별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는곳이며 장소도 넓은편이였기에 서로서로 피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았습니다만, 이건 여기저기서 통로도 좁은데 그 사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고.. 이리저리 피해가기도 매우 힘든 구조였습니다.

거기다가 피사체가 되기보다는, 피사체를 촬영하는걸 선호하는 본인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따분한 공간이였지요..

 
"세상에, 이러고 찍으라고 있는게 아닌데.. 이런사람도 누구밖에 없을겁니다.

나름 좋은 명화에, 감쪽같이 속아넘어가는 사진이지만, 누워있으니.. 그냥 무언가를 하사받는듯한 잉여샷이 되어버리네요... 참고로 필자가 피사체가 된 사진은 이것과 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일은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피사체들을 찍어준 일 밖에 없었죠..

왜 그렇게 찍었냐고 묻지 마세요.. 저는 특별한 잉여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작품의 보수흔적도 보였습니다. 박스가 쌓여져 있는 그림인데.. 아랫쪽을 본다면, 노란색.. 주변에서 흔히 보던 무언가가 있습니다..ㅎㅎ

주변에서 흔히 보던 그 컬러.. 여러분들은 아시겠나요??

 
나름 황색 테이프로 임시 복구가 되어있습니다.. 속은 스티로폼이더군요..;;;

이런건 어떻게 다시 복구하기도 힘들다보니 테이프를 붙여놓았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좀 티라도 안나게 정규하게라도 붙여주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철없는 어린아이들이 쥐어 뜯고 가서 뜯어진 것이지만.. 이런걸 보면서 대한민국은 아직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는 멀었나봅니다. 

 
굳이 명화가 아닌 그림들도 이렇게 작품성이 높습니다.
높은 작품성을 가진 그림들과, 바로 눈 앞으로 튀어나올것만 같은 착시효과 속에서,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또 즐거워 합니다. (필자는 그닥 즐거웠...까지는 아니였지만 말이죠.)


T직접 눈으로 보면 그럭저럭이였으나, 사진으로 보니 입체감이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노후화된 구닥다리 DSLR로서의 한계를 매우 심하게 느끼고 왔습니다..;; 보통 그림들의 재질이 유화인지라 스트로보를 아무리 간접적으로 쏘게 된다고 해도, 비쳐서 사진을 버린게 한두장이 아니고, 감도를 높이자니, 400만 가도 느껴지는 노이즈들에 겁이 나서 맘대로 높이지도 못하겠고...

오너탓도 있겠지만, 기기의 한계성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렇게 출구쪽에는 기념품점이 위치해있더군요..
딱히 살것도 없고, 금전적으로도 빈약하다보니.. 이런거는 일단 Pass

두시간정도의 관람이였습니다. 매우 좁은공간에 너무 많은것을 집어넣어놓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한쪽에서 사진찍고 또 반대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이 지나갈 길조차 없을정도라면은 말 다했던것이죠...

여하튼 어린이를 둔 가정에 간단한 나들이로 추천하는 바 입니다!!


그렇게 킨텍스를 나와서, 대화역 주변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짬뽕... 여타 동네 중국집 짬뽕과는 다르게 채소를 볶아서 끓였더군요.. 본래 그렇게 해야하지만, 동네 중국집에서는 그냥 국물과 함께 끓인답니다..;;

그렇게 대화역에서부터 쭈욱~~~ 3호선 전동차를 타고 남부터미널에 왔는데..

2시 30분차 매진(2시 35분엔가 딱 맞추어 도착.).. 결국엔 4시차 자리도 몇개 남지 않았길레 빨리 예매해두었습니다.

시간이 약 한시간 반정도가 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철에서 내린지도 얼마 안됬고.. 시간도 나름 떼워볼겸. 운수회사에게는 그닥 생산성이 없는 일이긴 하지만 환승을 통한 무료 버스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4429번 녹색 지선버스.

남부터미널로 해서 예술의전당 서초동의 아파트들을 몇개와 중고등학교 세군데를 지나서 15분정도만에 바로 남부터미널로 다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이 차를 타자마자, 오세이돈께서 다시 베네치아 서울을 만드시려는것이였는지.. 비가 왕창 쏟아지더군요.


"아.. 여기 뉴스에서 몇번을 봤는데..!

얼마전 뉴스에서 흙탕물이 왕창 쏟아져 내려오던 예술의전당쪽 언덕입니다. 아직도 복구가 덜되었는지.. 모래주머니등이 남아있습니다. 공짜 환승 버스여행은 심심함을 달래주고 장대비를 피해주는 매우 좋은 역활을 해주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예술의전당.. 사람들이 다 여기에서 내리고.. 몇사람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 버스는 한바퀴를 돌아 남부터미널에 내려주었고. (아싸 내릴때도 추가요금 없다!)

같은 노선을 또 타게되면 환승이 안될테니, 서초구 마을버스 11번 차량을 타고서.. 강남역에 가게 됩니다. 강남역에서 다시 환승하고 어쩌고 해서 남부터미널에 오니 3시 30분정도 되었더군요..

교통업계에는 악의 축으로 생각되겠지만 딱 80원 투자하고서, 나름 재밌게 시간떼웠습니다.

4429번버스. 환승으로 인한 추가요금 없음
서울시 서초구 11번 마을버스. 환승으로 인한 추가요금 없음
지하철. 강남역→남부터미널. 비용 80원. 




그렇게 남부터미널...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를 탑니다.

버스 안에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강남터미널인줄 알고서 남부터미널에 왔다고 어쩌고 하시고 기사 몇분이랑 실랑이를 벌이는 일까지 목격을 합니다. 

역시 이 차도 필자가 놓쳐버렸던 전 차 처럼 모든 표가 매진되었는데.. 표를 구하지 못한 누군가가 빈 자리가 많은것을 보고 입석이 없느냐고 물어본데에서 이 버스의 순탄지않던 길은 시작되었습니다. 입석이 없냐고 물어보고, 입석으로 타도 되겠다는 그 아저씨의 발언.. 그렇게 해서 입석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 일곱명정도 되었고, 이미 표를 끊어놓은 사람들은 하나 둘 타면서 빈 자리는 줄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4시 출발인 이 차량이 3시 59분부터 빈 자리에 입석 승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느지막에 겨우겨우 온 이미 표를 끊어놓은 사람들까지 겹치고 또 겹치고.. 입석으로 돈을 내고 탄 승객들에게 다시 내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4시 2분정도에 온 한 젊은 연인은 왜 미리 표도 다 끊어놓았는데 못타느냐고 하소연하고.. (그 사이를 틈타 어떤 5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기습 탑승.) 그러다가 버스는 약 4분정도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4분 늦게 출발한 버스와, 재앙이 되어 막히는 도로. 안중(평택시 안중읍)에서부터 국도를 타고 가도 막히는 길을 또 뚫고 뚫어서 버스는 예정시간보다도 21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집에 돌아와서 이러고 글을 쓰고 있으니.. 피곤하긴 정말 피곤하군요...
잠 하나는 잘 올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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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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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끄제 동해고속도로에서, 그 모습을 본지 꽤 되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번호판을 달고다니는 렉스턴 한대를 봤습니다. 그렇게 오래전 얘기도 아니고요..ㅎ

요즘 나오는 기다란 전국번호판이 하얀색바탕에 검은 글씨체이지만, 그 이전에.. 약 두달동안 외교관차나 어떠한 용도에 의한 특수한 번호판이 아니여도 일반 자가용 차량에도 이런 번호판이 달렸었습니다.

하얀색 지역번호판..? 혹시 처음보시나요?

앞뒤로 하얀색 지역번호판입니다.

이 번호판이 당시에 불리던 명칭은 "반사번호판" 입니다. 야간에 시안성이 좋아 식별율이 높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면서, 건교부(건설교통부)에 의해 2003년 9월부터 두달정도에 걸쳐 수도권 10개 지자체(서울시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인천시 동구,남구,연수구 경기도 과천,수원,안양,안산)의 신규나 교체 발급시 희망자에 한해서 약 2000대 가량 보급이 되었습니다. 사실 OECD 가입국중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밤에 식별율이 높은 번호판을 이용하고 있었고, 건교부에서는 유예기간을 둬 당시 2~3년의 유예기간을 둔 다음에(지금의 하얀색 전국번호판을 도입했을때 비슷한 시기에 도입이 되었겠죠.) 도입을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이 번호판의 단점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청에 제대로 통보를 하지 않고 당시 건교부에서 이러한 시범사업을 펼치다보니.. 일부에서는 "도난차량이다. 이상한차량이다" 이런식으로 오해하고 신고를 하는 일들도 자주 벌어졌으며, 초기에는 경찰들까지도 제대로 된 번호판은 어디에다가 뒀냐면서 차를 세우는 일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프닝들만으로 끝났다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인 단속카메라" 였습니다. 무인 단속카메라가, 제대로 이 반사재질의 번호판을 찍지도 못하고, 만약 번호판이 제대로 찍혀있더라도 판독하기가 매우 힘들기에.. 이러한 사실을 악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악용하고 공공연하게 이러한 번호판을 통해 과속을 즐기는 차량 오너들까지 점점 생겨나다보니..

결국 2003년 12월 31일에.. 건설교통부에서는 이러한 단속카메라 앞에서는 그냥 무용지물이 되는 반사번호판의 해결책을 내놓을때까지 도입을 무기한 보류했습니다.

그렇게 정권이 바뀌고.. 국토해양부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의 적외선 무인 단속카메라들도 기술적으로 한계를 느끼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것인지.. 8년이 된 지금까지도 국내에서는 아직도 반사번호판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문제는 끝날 줄 알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 2006년 말부터 도입된 신형 번호판. 사실 반사번호판이 별 문제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형태의 번호판이 반사번호판으로 도입되었을 수도 있을것이다.

반사식 번호판이 과속단속 무인카메라에 촬영되지 않는다는 허점때문에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정부당국에서는 시범적으로 이러한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 2000대에게 자진 회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혜택을 양심적으로 반납하는 운전자들도 있었지만.. 그러한 혜택을 차버리지 않고 반대로 악용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필자가 열심히 검색을 해서 찾아 본 결과, 처음 도입되었을때 이 반사번호판을 앞면에까지 부착한 차량은(카메라를 피할 수 있는 경우) 988대가 있었는데, 2006년 9월 당시에 361대정도가 남아있었다고 합니다.[각주:1] 5년정도가 지난 2011년에는 완전히 이 번호판이 회수되었는지, 몇대가 남아있을지.. 가장 최근 자료가 2006년이다보니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어딘가엔 이러한 번호판의 예상치 못했던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은 존재할 것이고.. 역시나 법적으로는 허가받은 합법적인 번호판이기에 이러한 번호판을 교체하도록 규제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없습니다.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졌고, 또 대한민국 번호판의 역사를 써놓은 글들을 찾아보더라도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시범도입된 반사번호판.. 정부의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서 탄생했고.. 흔한 번호판도 아닌데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도록 사라지는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정당당한 시민이라면 준법정신에 의하여 반납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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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339193 노컷뉴스 2006년 10월 15일 기사 참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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