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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사에서 출고 된 비스토... 트렁크까지 도색을 맏긴 바람에 트렁크에 붙은게 없다.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작년에 사두었던 영문 엠블럼을 붙이기로 하였다.

그냥 저상태로 타고다니다가 차를 다른사람한테 넘기면서 같이 건네주려고 했으나 뭔가 허전한 느낌도 들고 하길래 그냥 내가 붙였다.

근데 순정 엠블럼 붙은 위치가 어디인지 기억이 안난다. 전에 붙어있던 자리도 순정위치는 아니라 감을 잡지 못하겠어서 동네방네 트렁크 한번도 칠 하지 않은 비스토를 찾아 나섰고 결국은 찾았다.

결국 찾았다. 순정으로 엠블럼이 붙어있는 비스토를,,,!

안타깝지만 이 차량은 중고차 광고용 간판이 붙어있는 사실상 폐차나 다름없는 차... 트렁크에 녹이 슬어있긴 하지만 트렁크를 교환하거나 도색한적이 없는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차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다.

부착이야 상당히 간단하다. 아주 정확히 맞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이정도면 얼추 맞는듯 하다.

Visto 영문 엠블럼은 그래도 크기가 큰 편이라 어느정도 감이 대충 왔지만, Que 엠블럼의 경우에는 크기도 큰편이 아니라 감을 잡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그래도 그냥 뒤에서 보기만 좋으면 된다.

완성작. 허전했던 뒤태가 다시 살아났다. 이차는 모닝이 아니라 비스토입니다!

참 오랫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변화에 참 무색해졌군요. 아마 기존의 타이틀 이미지를 사용한지 3년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딱히 손재주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이런걸 참 귀찮아합니다.

새 컨셉은 '비스토와 공존하는 티스도리'입니다. 명실상부한 비스토 정보원인 티스도리닷컴의 컨셉에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WMDesign 작품입니다.

제 비스토를 그림으로 표현하니 대충 이렇게 나온다더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바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여튼 이 그림도 마음에 듭니다.

여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앞으로 몇년간 티스도리닷컴에서 보게 될 이미지들 부디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