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다시 음반리뷰로 철서가 돌아왔습니다. 비전문 2부작 음반리뷰어 철서는 본래, 위드블로그에서 비슷한 시기에 있는 음반 캠페인 두개를 한꺼번에 진행해왔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렇게 했어야 했지만, 스윙클의 첫번째 미니앨범이자 오늘 소개할 앨범인 "SHAKE UR BODY"와 함께 리뷰어 신청을 했던 "임재범-시티헌터 OST"는 결국 리뷰어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가지 앨범에 총력을 다 하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모처럼만에 위블에서 저에게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리뷰 "열심히" 이어나가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앞으로 2부작으로 티스도리닷컴에서 소개 할 앨범은 신인 걸그룹 "스윙쿨"의 앨범입니다. 얼마전 달샤벳의 핑크로켓 앨범을 리뷰했던 적이 있었는데.. 웬만해서는 쓴소리를 안했던 필자이지만 당시에 칭찬보다는 거의 쓴소리만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흐음..)

"스윙클"이 아무리 신인이라서 볼 일이 거의 없어서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래뵈도 나름 글로벌무대를 타깃으로 잡아서 K-POP 열풍을 타고 이미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국가들로 인기가 번지고, 커버영상이 등장하면서 벌써 앨범 추가제작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소속사에서 다 똑같은 걸그룹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략을 매우 잘 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윙클의 리더 "지수"는 "나를불러봐 컴컴컴컴투미"로 지난주 활동을 마친 DSP엔터테이먼트의 "레인보우"의 연습생이였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나름 길어진 여담은 여기서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앨범의 도착!!



평소 소니뮤직에서 우리 블로거들에게 리뷰를 할 음반을 전해줄때 오는 노란 봉투...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며칠이 지나도 왜 안올까 하고 있다가.. 캠페인 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바로 그 다음날(토요일)에 앨범이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이벤트 당첨"이라는식으로 리뷰할 앨범이 왔었던걸 위블 바로잡기 캠페인을 했을때 이 부분에 대해서 시정을 요청하는 글을 썼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시정이 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알 방법도 없지만, 어찌되었건 "당첨"이 아니라 "선정"된 위드블로그 리뷰어에게 "당첨"이라는 말이 빠지고 드디어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뜯자마자 앨범을 펼쳐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봐오던 종이재질에 앨범재킷까지 2단형 구조로 이루어진 구조는 매우 전형적인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앨범입니다.

앨범재킷의 겉표면은 제일 위에 있는 이미지인 앨범의 전면부와 같은 이미지네요... 참고로 이따가도 언급하겠지만 보통의 다른 걸그룹들의 경우 공주풍이니 살이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앨범재킷으로 따로 책을 내도 될만큼 가지고 있는데, 스윙쿨이 가식없이 신선한 걸그룹이라는것을 입증하는듯 앨범재킷을 들여다봐도 앨범을 전체적으로 봐도 다른 걸그룹들처럼 그렇게까지 난잡한 꾸밈이 없는.. 고정관념을 깨는듯한 느낌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후면부로 가게 되니, 걸그룹다운 면모를 보여주는군요...

어찌되었건 보통의 2단형 종이앨범의 경우에는 표지에만이라도 비닐코팅을 해놓습니다. 그래서 표지를 만질때도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죠.. 여기서 한가지의 흠을 말하자면.. 제작비를 아끼려 했었는지, 아니면 본래 이러한 효과를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어도 환경에는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비닐코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앨범에 기스도 더 잘 보이게 되고 만일 앨범에 이물질이 묻어도 지워내기 힘들겠고 손으로 닿는 촉감도 뽀드득거리는게 그리 좋은편만은 아니였습니다.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모든걸 심플하게 제작하려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는지는 모르겠어도 귀로 듣는 음악의 질도 좋지만, 앨범의감성품질도 어느정도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길게 느껴지는 앨범명인 SHAKE UR BODY가(노래제목,가사제외) 유일하게 소문자와 병행해서 쓰여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말이죠.. 어디 책장이나 CD함등에 꽂아놓을때, 어떤 앨범이니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써놓은 모서리말이죠..ㅎ 이 모서리에만 Shake ur body에 첫글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문자로 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문자가 더 아담하고 좋은것같은데..ㅎ)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는 앨범재킷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앨범재킷을 보게 된다면, 어떻게 스윙클이 다른 걸그룹들의 재킷들과 차별화를 두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걸그룹들이 아기자기하게 공주풍으로 혹은 화려하게 꾸몄다면, 스윙클은 어떻게 본다면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난잡함을 없애고 꾸밈없이 보여주는 앨범재킷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곡 한곡에 한장씩, 그리고 각 멤버들의 사진을 한면씩 할애하였습니다. 큰 꾸밈없이 검은 배경에.. 한사람씩 들어가 있는게 약간은 텅 비었다고 느껴질지 모르겠고 트로트가수 느낌이 난다고 할 지 몰라도.. 화려함속에서 꾸미지않은 수수함이라는 신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왼쪽은 리더이자 레인보우 연습생이였던 "지수"이고요..
오른쪽은 보컬 지희입니다. (전효성.. 안닮았어요??)


뒷장도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검은 바탕에서 검은 옷으로 바뀔 뿐.. 멤버 한명당 한쪽씩 할애되었고 각각의 이름이 나타나있습니다.

왼쪽은 보컬 "혜란" (약간 나르샤닮지 않았나요..?)
오른쪽은 랩퍼 "미카"랍니다.


그리고 앨범재킷 마지막장... 흐음.. 갑자기 한쪽이 핑크색으로 바뀌다니....;;; 극과 극의 색으로 바뀌니 약간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역시나 이번에는 왼쪽에 멤버 이미지와 가사가 함께 나와있고.. 오른쪽에는 어떤 앨범에나 다 있는 Thanks to가 있습니다.

왼쪽은 메인보컬 "송희"랍니다. 


1부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참!! 트랙소개를 하지 않고 넘어갈뻔 하는 실수를 범할뻔 했네요.... 어찌되었건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되어있고, 곡은 세곡이 있습니다. 한곡의 mr만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 않으니, 다섯곡의 mr이 앨범에 있게 되는것이지요...

 1. Shake ur body 03:29 

 2. 서있어 03:23

 3. 괜찮아 04:14

 4. Shake ur body (Inst)

 5. 괜찮아 (Inst)



모든 곡을 히트 프로듀서인 구자경프로듀서가 참여한 스윙클의 첫번째 미니앨범..!! 제대로 된 음악 감상평은 2부에서 이어집니다!!!!! 2부에서 다시 뵈요^^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이 글은 2011년 6월 2일 오후 11시 52분에 갱신되었습니다++ 원본. 2010/8/19


이정현 4집.. 2002년 발매되었고, 당시 골든디스크 인기상을 받았던 "아리아리"가 수록되어있는 앨범이다. 어렸을적에 부채들고 춤추는 오!가 인기를 탈때부터 이정현이라는 가수를 굉장히 호감적으로 생각했었고, 어느날 대형마트에 갔을때 보였던  테이프로 되어있었던 이 앨범을 사서 차에서 들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이후로 패밀리카가 한번 바뀌고, 지금차 구석진곳에 안듣는 테이프들 사이에 분명히 껴있을것이다. 9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가수.. 대표곡들이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고, 동네 마트만가도 메들리 댄스가요로 자주 나오고 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던 숨은 또 하나의 댄스곡을 소개해보려 한다.

그 곡이 오늘 소개하려는 "미워요"라는 곡인데.. 미워요.... 대표적으로 원로가수 심수봉씨의 노래로 잘 알려져있고, 씨야도 같은제목의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하지만, 세 곡은 전혀 다른곡.. 흔히 보이는 이름만 같은 노래이다.. 이정현의 미워요는 최고의 프로듀서로 이름나있는 "윤일상"씨가 작사와 작곡을 한 곡이다. 가사도 완벽한 한편의 시를 보는듯한 이 곡.. 들어나 보자..!

난 언제나 공식적인 루트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BGM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미워요 - 이정현

그대가 미워요 너무나 미워요

나 홀로 버려두고 간 당신이 미워요
가슴이 아파요 너무나 아파요
어떻게 내게 이럴수가 있나요

그렇게도 다정했던 그사람
그렇게도 사랑했던 그사람
이제는 남이 되어 버린 그사람
너무 야속한 사람
가끔씩은 생각 나겠죠
보고 싶어 눈물 나겠죠
나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겠죠
그러면서 날 지워가겠죠
이젠 두번다시 볼 수 없지만
그대 안을 수도 없지만
절대 잊을 수는 없을꺼에요
너무 사랑했기에 너무 사랑하기에

그대가 미워요 너무나 미워요
나 홀로 버려두고 간 당신이 미워요
가슴이 아파요 너무나 아파요
어떻게 내게 이럴수가 있나요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우연히 날 거리에서 볼때도

못 본척 그냥 가던 길을 가세요
나 홀로 그대 뒷모습을 볼께요
나만 아파할께요
아주 많이 보고싶어요
그리움에 눈물도 나요
이제는 그 누구도 사랑못해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이젠 두번다신 볼 수 없지만
그대 안을 수도 없지만
절대 잊을 수는 없을꺼에요
너무 사랑했기에

이런 내 모습이 나도 싫어요
이제 그만 잊고 싶어요
그렇지만 내 맘 괴로웠네요
지울 수가 없어요
그대 너무 미워요

그대가 미워요 너무나 미워요
나 홀로 버려두고 간 당신이 미워요
가슴이 아파요 너무나 아파요
어떻게 내게 이럴수가 있나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비록 불후의 명곡 심수봉의 미워요에 가려지고, 이정현의 대표곡들에 가려진 노래지만 나한테는 이정현의 어느 노래보다도 좋은 곡.. 무언가 아픈마음과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웅장한 비트에 슬픔을 날려버리는듯한 이중적인 느낌이 드는게 좋아서 그런건가..? 나도 내 취향을 제대로는 이해하지 못했으니..(본인이 본인 성향도 모르고있나..;;) 이만 넘어가도록 하자..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