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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해가 흘러간다.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부쩍 추워진 날씨와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을 바라보니 더더욱이 슬퍼진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어려워진 경기가 체감이 되어 더 그리 느껴지기도 한다. 나만 어려운건 아닐테지만 말이다.


거기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인간관계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 네이버 검색정책의 변화와 티스토리의 대대적인 개편 이후 반토막 난 블로그 방문자 및 수익문제로 기분도 영 좋지 않다.



그렇다고는 해도 집에서 바라보는 해가 지는 모습은 찾아와서 볼 수준은 아녀도 나름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저 멀리 용봉산 너머로 사라져가는 태양은 내일도 또 모습을 비추겠지만, 나의 내일에도 해가 뜰까. 앞으로 60번 남짓 해가 더 뜨면 1년이 지나고 나이를 또 먹어갈텐데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저 멀리 사라지는 해가 만드는 노을과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지켜보며 여러 생각에 잠겨보곤 합니다.



한철 푸른 이파리를 뽐내던 단풍나무의 나뭇잎 역시 빨갛게 익어버렸습니다.


하늘도 빨갛고, 땅도 빨갛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도 있고, 이미 정들었던 나뭇잎을 놓아 준 나무들도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앞으로 몇 주 안으로 집에 들어가 놀겠죠. 가을은 그렇게 점점 깊어져만 가고, 추운 겨울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단풍을 봐도, 붉은 노을을 봐도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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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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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이였습니다. 대한민국에 전무후무한 이타샤 동호회 '팀 이타샤'의 비정기 드라이브가 있었습니다. 양평 양수리에서 출발해서 유명산과 중미산 호명산을 거쳐 남양주 마석에서 해산을 하는 코스로 움직였답니다. 서울 근교이다보니 주기적으로 이렇게 드라이브를 한다 하더군요..


내년에 날좀 따뜻해지면 지방에서도 이타샤 여러대의 드라이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개념의 이타샤란??


쉬운 개념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등으로 꿈니 차량입니다. 흔히 알고있는 타요버스도 이타샤의 일종이지요.


뭐 여튼 양서면 양수리의 공영주차장이 집결상소였습니다. 여기... 스파크로 차를 바꾸고 처음 나간 비스토동호회 번개에서 한번 머물렀던적이 있었죠...



그때는 만연한 봄이였는데, 지금은 만연한 가을이네요..


이래저래 스파크는 건재합니다. 당시 글을 보고 추억에 젖어보네요 ㅎㅎ



참 많이도 모였습니다. 이래저래 열대가 모였지요 ㅎㅎ




멀리서 봐도 확연히 차가 많은게 보이죠...?


밑으로는 말 없이 쭉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사진이나 상황설명은 루리웹에 다른 회원님이 올려주신 글이 있습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2459/read?articleId=315646&bbsId=G002&itemId=44&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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