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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흐음.. 아니 올해 초인가..??[당시 중국에 있어서 정확히는 모르는,.] 약 1년정도 만에 120불정도의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받았습니다. 당시에는 국제우편으로 달러를 받게 되었는데.. 환전하는 과정도 굉장히 복잡했고, 수수료도 꽤 있던편이였습니다. 당장 가게 된 농협중앙회에서도 차라리 웨스트유니언으로 가져오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더 간편하게 돈을 받을 수 있다면서 권장을 하더군요..ㅎ

그래서 그날 이후로 지급방식을 바꿔두고서.. 약 5개월정도 후에 100달러가 턱걸이(?)로 채워져있어서 지급을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에 지급이 되었네요.....

일단 "지급"은 되었습니다.  웨스턴유니온 퀵캐쉬의 환전이 가능한 은행은 국내에 "농협" "부산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이렇게 네군데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기업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라고 권고를 하고 있고.. "농협"에서 실제로 환전을 받았다는 분들의 전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농협"에 가서 "기업은행"에서밖에 처리가 안된다고 기업은행으로 가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도 봤습니다.

이 이유에 대해서도 해답을 얻게 되었는데요... 일반 개인이 발행한 MTCN의 경우에는 "개인용"이기에 4개의 은행중 아무곳에서나 다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발행한 애드센스 수익지급용 MTCN의 경우에는 기업에서 발행한 "기업용"이라서 기업은행에서밖에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혹여나 앞으로 환전하실때 참고하세요^^

그런데... 당장은 기업은행의 위치가 문제입니다. 다행히 당진군내에 2년전쯤인가에 기업은행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은행이 생겼음에도 이 지역에서 가기는 매우 멀다는겁니다..

당진군 합덕읍 → 기업은행 당진지점

약 18km의 거리가 나옵니다. 시내버스(완행)은 1시간정도 간다고 생각해야하고.. 그렇다고 자가용도없는데 승용차를 끌고 갈 수도 없는거고..(그래도 30분정도 소요) 자전거를 타고 도전할만한 거리도 아닌데다가, 망할 근무시간이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서 그것도 또한 걸림돌로 작용하게 생겼네요..;;

앞으로 크게 시간날일도 없는데다가, 또 지급보류되면 다시 푸는것도 또 골치아프기에.. 조만간 한번 도전을 해봐야할텐데...... 이럴때일수록 왜 은행문을 빨리 닫는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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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합덕읍 홍인아이리스 아파트 정기총회 및 장기자랑이 막 끝났습니다...

지상주차장 한켠을 비워놓고, 윙바디 탑차 무대에다가 그 앞으로 먹거리를 위한 천막에.. 객석까지..

그렇게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는 아니지만, 열기는 대단지 아파트 저리가라 할정도로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아..! 그리고, 이전 글을 남긴 뒤에 엄청나게 긴 제 얘기도 좀 해보죠....
어찌되었건 그동안 거의 없었던걸 보완하기 위해서 30분동안의 벼락치기연습을 노래방에 가서 무조건만 몇번씩 무한반복해서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개사를 할 부분에 대한 감을 잡고, 최상의 컨디션을 느꼈습니다. (그냥 연습없이 가서 부르는게 더 최상의 컨디션을 냈을수도..)
그 최상의 컨디션으로 의욕적으로 노래를 부르니 약간 목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목을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온갖 음식들을 집에서 먹고 제 차례를 기달렸습니다. 아파트에 관련된 결산보고가 끝나고, 먹거리를 조금 먹은 뒤, 결국 노래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특히나 첫번째 나오신 아주머니의 엄청난 포스와 그 무대를 휘어잡는 분위기까지.. 그 이후로 나오는 참가자분들은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일곱~여덞분정도에서 점점 가다보니, "1004호 사는 김정수씨"를 부르고.. 약간은 떨리는(?) 마음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라, 간간히 개사를 한 부분을 놓혀버리고 실수를 범하기도 했긴 하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무대였습니다.

"다른 아파트가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 보겠지만, 홍인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거야~"

"당진군을 건너 충청도를 건너 대한민국 건너서라도~ 홍인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달려갈--거야~~"
 
약간의 개사와 함께, 그자리에서 생각해낸 매우 즉흥적인 막춤을 절묘하게 집어넣고.. 어르신분들도 많으신데 전주나올때 소리를 질러달라고 하고..(이건 래퍼들이 하는건데..;) 무대와 어느정도 소통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어놓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니, 보는 분들마다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어린아이한테까지 "형 노래 잘들었어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웬지 기분은 좋네요^^ 

 
그렇게 열심히 노래자랑에 임하고, 애초에 목표였던 "참가상"을 받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 참가상은 바로"휴대용 버너"인데... 엄청나게 비싼 상품은 아니여도, 나름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손에 쥐게 된 상품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원했던것이자 목표가 참가상이였으니, 이 버너 하나로도 엄청난 만족을 하고 있다죠..ㅎㅎㅎ
(참고로 노래자랑은 즐기는 행사였을 뿐, 시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흐르고 또 흘러,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계신 이웃분들이 나오시고.. 노래자랑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의 경품추첨에서!!!! 포장부터가 장엄한 청동유기 수저세트를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 버너를 받고, 아파트 주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행운권 추첨에서는 어느정도 값이 나간다고 들은 청동유기 세트를 받아오네요..!!

아파트 주민간의 단합에도 매우 굉장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저한테도 큰 경험을 하게 해준 매우 기쁜 하루였습니다..!!

P.S 내년에 한다면 또 나갈까요..?  아님 그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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