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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출고 이후 열번째 엔진오일 교체입니다.



대략 1년 반을 탔습니다. 뭐 그럭저럭 큰 문제들은 없었으나 자잘한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전방센서 배선을 교체한 뒤 조금 늦게 꺼지는 범퍼 우측 센서도 나중에 올 때 미리 연락을 달라고 해서 지난주에 미리 연락들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부품이 왔겠거니 싶어 시간이 있을 때 내포현대서비스를 찾았습니다.



이제는 거의 매달 찾아오는 느낌의 내포현대서비스. 


집에서 매우 가까워서 좋습니다. 사실상 현대차 타기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입지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간중간 사정상 다른 블루핸즈에 가기도 했습니다만, 사실상 집 가까이에 있어 내포현대서비스를 주로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림그려진 씹덕차가 정비고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엔진오일을 교체한 뒤 범퍼 우측에 붙은 전방센서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세시 넘어 오니 정비고가 한산하네요. 판금을 기다리는 사고차도 그리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오일을 어제 구입했고 아직 배송되어 오진 않았습니다만, 시간이 또 언제 날지 몰라 오늘은 일단 여기서 오일을 구매하여 교체하기로 합니다.


항상 쓰던 엔진오일. 품번 끝자리가 640으로 끝나는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작업 전 차량을 점검합니다.


뭐 별다른 문제는 없고 차량을 띄워 항상 그래왔듯이 드레인코크를 열고 폐유를 내린 뒤 코크를 닫고 신유를 주입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젠 뭐 저 차로 열번이나 본 식상한 과정이니 넘어가기로 합니다.



신유를 주입하고 에어크리너와 오일필터를 교체합니다.


이후 다시 차량을 띄워 범퍼 우측 센서를 교체하네요. 지난번에는 판금부에서 범퍼를 내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직접 내려주십니다. 범퍼 좌측이 자꾸 뜨고 좌측 라이트가 안쪽에서 깨진 현상이 발견되어 그 부분도 얘기를 드렸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지난번 판금부에서 원인을 찾는다고 이리 떼고 저리 붙이다가 해먹은듯 보입니다.



결국 빠르면 이번주. 못해도 다음주에 다시 와서 보증수리를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지난달에 원인 찾는다고 한시간 넘게 이리저리 뜯을 때 퓨즈박스 위에 공구를 올려놓아 퓨즈박스에 기스가 났고, 범퍼도 개판 오분전으로 맞춰놨습니다. 당시 얘기를 하려다가 시간이 없어 얘기를 못했는데 여튼 범퍼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진상의 끝판왕이라면 이미 새 범퍼에 랩핑비까지 받아냈겠지만, 저는 개진상이 아니니 라이트와 범퍼 브라켓을 바꿔준다는 선에서 만족하기로 합니다. 뭐 담당 정비사님도 판금팀에 의뢰하니 대충 뜯었다 하시니.. 말 다 한거죠. 한달만에 쏘렌토R이 주차된 차를 긁어 보험처리로 범퍼를 다시 도색했을때도 느꼈지만, 판금도장은 다른 공업사로 가는것이 훨씬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무상수리(보증수리)로 '울트라소닉 센서 어셈블리 - 파킹 어시스트 시스'를 교체했습니다.


뭐 그냥 전방센서인데 이름이 거창하네요. 그 외 엔진오일 및 교환공임으로 9만 5천원정도 나왔습니다. 현대카드 포인트도 쓸 겸 현대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현재주행거리 75,321km

다음교환시기 82,321km


그렇습니다. 대략 9월 즈음 오지 않을까 싶은데, 일반보증기간이 끝나는 8만km 전에 몇번 더 보증수리를 위해 이곳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디 무탈하게 달려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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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빨리 왔어야 하는데... 8월 11일에 교체하고 정확히 2개월만에 얼추 1만km를 다 탔네요.


9월 말부터 쉬는날 없이 달리다보니 도저히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조금 일찍 퇴근한 김에 집 근처의 내포현대서비스를 경유하여 엔진오일을 갈아주고 가기로 합니다. 5월 교체 당시 사용했었던 오일이 생각보다 끝발이 좋았던지라 다시 넣기 위해 주문을 했으나 받지 못했고.. 그런고로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으로 한번 더 교체하기로 합니다.




항상 붐비지만 웬일로 한산한 금요일 저녁의 내포현대서비스.


5시 30분 즈음.. 정비고에 차도 별로 없고 대기하는 고객들도 별로 없습니다. 간단히 접수를 마치고 대기합니다.



접수를 마치고 스마트키를 차량 안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담당 정비사가 배정되고 차량을 가지고 정비동으로 이동합니다. 품번 뒷자리가 630으로 끝나는 노란색 통에 들어있는 엔진오일 '에코 프리미엄 디젤'로 부탁을 드립니다. 노란통에 들어있는 오일이라 하니 제일 비싼거냐고 반문하시네요. 그렇다고 했습니다.


여러모로 끝발은 없지만 같은 점도를 가진 오일들 중 가벼운 축에 속하는 엔진오일입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이자 적폐로 낙인찍힌 디젤엔진은 우렁찬 소리를 내며 정비동으로 향합니다.



교체작업은 간단합니다.


차량을 들어올려 드레인 코크를 열고 폐유를 배출합니다. 어느정도 폐유가 배출되면 오일필터를 빼낸 뒤 그래도 잔유의 배출이 완료되면 드레인 코크를 닫고 새 오일을 주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어크리너도 교체합니다. 보증기간이 끝난 상태라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보증기간이 한참 남아있으니 블루핸즈를 애용하도록 합시다.



잠시 TV를 보다보니 교체작업을 마무리짓고 다시 사무동 방향으로 오네요.


여섯시에 가까워지니 차량 여러대가 들어옵니다. 업무 종료시간은 6시 30분. 제가 들어왔던 시간이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했던 시간이였을까요.. 금새 마감시간을 앞두고 입고되는 차량들로 가득찹니다.



93,000원 결제. 오일 및 소모품 가격은 60600원.  그리고 24,000원 수준의 공임이 부과됩니다.


근래 교체했던 두번은 홍성 시내의 오관점으로 갔던지라 내포현대서비스에서 교체하게 된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 전에는 주지 않았던 엔진오일 교환주기 스티커 역시 앞유리에 붙이라며 적어주었습니다.



2019년 10월 11일 교환. 현재주행거리 38,041km. 다음교환시기 45,041km.


8,000km씩 주기를 잡아줍니다. 조금 덜 타고 와도 조금 더 타고 와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조금 일찍 오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네요. 다음번에는 이 주기 혹은 조금 더 타고 방문하기로 합시다.



다른 블루핸즈에서의 교체비용과 조금 차이가 있는 느낌이라 정비명세서를 비교합니다.


엔진오일 및 소모품 가격은 각각의 미세한 가격차이만 있을 뿐 합계 금액은 동일합니다. 기술료에서 오늘 갔던 내포현대서비스가 약 2,000원 저렴하네요. 다 같은 멍든손 블루핸즈여도 공임에서의 미세한 차이는 있어보입니다.


결론은 홍성 시내의 오관점보다 내포현대서비스가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네요. 같은 엔진오일을 구입하고 교체한 경우는 두 블루핸즈 말고는 없으니 다른 블루핸즈와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만, 미미한 가격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습니다.


여튼 같은 엔진오일이지만 교체하니 조금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다음 교환주기까지 무탈히 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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