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에 해당되는 글 3건

오늘의 주인공은 2007년 7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판매되었고, 

2010년부터는 3세대 SM5(L43)와의 병행판매 되었던 2.5세대 SM5 뉴임프레션입니다.


기존의 2세대 SM5에서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로써 디자인적인 요소 하나만큼은 르삼에서 제일 잘 나온 차 같습니다. 물론 요즘 르노삼성이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과 잘 맞지 않는 프랑스차를 그것도 비싸게 파는데다가 디자인까지도 그리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다보니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만, 다시 한물 간 모델이라도 저렴하게 만들어 판다면 승산이 있을지 생각도 해봅니다.


삼성차의 역사는 파란만장합니다. 물론 지금도 제 2의 위기를 겪고있고 노동자의 공장 점거와 평택 지역경제를 다 말아먹었던 쌍용만큼의 파란만장은 아니라 하지만 탄생 당시부터 경제위기가 불어닥침으로써 삼성그룹까지 휘청하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아래는 그동안의 시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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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1987년 어느날, 자동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은 양산자동차사업 진입에 관련된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그렇게 1994년 당시 상공부에서의 설립 허가가 떨어지게 되었고 일본의 닛산과의 기술제휴를 체결 한 뒤 1998년 드디어 이건희회장의 꿈이 담긴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익히 알고있는 SM5의 1세대라 불리는 사실상 일본차나 크게 다름없는 차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SM5201.8리터급 모델인 SM518 그리고 2.5리터급 VQ엔진을 탑재한 SM525V를 비롯하여 별도의 법인으로 삼성상용차가 소형트럭 야무진대형트럭 SM510 530까지 시장에 내놓았지만, 불과 몇달 지나지 않아 경제위기로 인해 삼성자동차는 휘청이게 되었습니다.


당시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우그룹의 대우전자와 삼성그룹의 삼성자동차를 서로 교환하는 빅딜협상이 있긴 있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간 뒤, 삼성자동차는 당시 공장이 있던 부산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2000년 9월에 닛산을 인수했던 르노에게 인수당합니다.[각주:1] 물론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대구에 공장이 있었던 삼성상용차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 된 뒤[각주:2] 그 해 12월에 파산하게 되었고[각주:3], 설비는 모두 베트남으로 매각되었다 합니다.


그렇게 아픔을 겪고 삼성자동차는 1세대 SM5에 이은 2세대 모델을 내놓게 됩니다. 1세대 모델이 택시기사들로 하여금 최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가스차는 삼성차라는 공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공식이 무너지게 된게 2세대 SM5였지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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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SM5는 닛산의 고급차인 티아나를 베이스로 하여 탄생한 차량입니다. 

고로 일본의 고급차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는 방법이였지요.


물론 SM7과 토씨하나 안빼고 동일한 차체를 이용하는 차량이라고 당시 SM7 오너들에게 반발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출시 당시 2리터급 SR20 II엔진만이 적용되었지요. 베이스가 되었던 티아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못해도 3.0리터급 엔진을 얹는 차에 2리터급 엔진을 올려두었으니 차량의 감은 당연히 무겁고 반응도 굉장히 느린편이였지요.


이러한 2세대 SM5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게 SM5 뉴 임프레션이고, 엔진만 MG엔진으로 교체되었지만 물론 출력과 토오크가 살짝 올라가고 연비가 살짝 개선된게 전부라 2세대와 2.5세대 모델간의 디자인을 제외한 특별하게 눈에 띄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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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라이트는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기존의 2세대 sm5가 무난하고 중후한 티아나의 헤드라이트를 큰 차이 없이 그대로 물려받았다면 뉴임프부터는 독자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무장 했지요. 방향지시등은 이때부터 범퍼 밑으로 빠지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범퍼 일체형 방향지시등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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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데루등) 역시나 시안성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모두 한번에 잡았습니다. 


뒷범퍼 라인까지도 조금은 풍만하게 변화하였는데, 개인적으로 풍만한 뒷태를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은 거의 기본적으로 자리잡은 LED가 최고사양 모델에도 적용되지 않았다는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만, 이정도만해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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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적인 요소에서도 직선 위주로 설계된 기존의 2세대 SM5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역시나 핸들도 티아나에서부터 SM5 SM7까지 공용 쓰이고 있습니다. 후속모델이 나온 이후 저가의 렌트카 모델이다보니 핸들리모콘 역시 아무것도 적용이 되어있지 않았지만 SSPS(Speed Sensitive Power Steering wheel,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 휠)의 적용으로 유압식 차량이나 현대기아의 EPS 적용차량보다 비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핸들링을 선사해줍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국산차중에 현대기아의 오피러스와 에쿠스(EPS) 그리고 쌍용의 뉴체어맨과 렉스턴(SSPS)에 적용되어 많은이들로 하여금 2톤에 육박하는 자동차를 손가락 하나로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러움을 사던 기능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소형차까지 웬만한 차량들에 거의 다 적용되어 있지요.


집에서 07년식 뉴체어맨 최후기형을 타고 다니다 보니 이러한 부드러운 핸들링의 맛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손가락 하나로 2톤에 육박하는 쌍용차를 제어할 수 있을만큼 부드러운 감각을 차량의 체급차이가 있다보니 SM5에서 느낄 수는 없었지만, 핸들 복원력은 체어맨보다도 만족 할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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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을 비롯 실내 조명은 주황색입니다. NF소나타의 초기 중기형 모델들도 이 컬러를 도입했었고 2000년대 중반에 출시된 자동차들의 트랜드는 바로 주황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가서야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대세가 옮겨가고 대형트럭 버스까지도 순백색의 LED나 각 브랜드별로 특색있는 컬러를 이용하는 추세로 옮겨갔지만 SM5 뉴 임프레션은 2010년 11월에 마지막 재고분이 출고될 때 까지도 이러한 주황색 조명을 이용했습니다. 2003년 출시된 티아나 시절부터 우려먹던 대시보드의 디자인 자체가 돌출되기보다는 하나의 직선에 모든것을 담으려고 했다보니 당연히 좁은 공간에 많은것을 눌러담으려고 했던 흔적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디자인의 산물로 계기판 속의 이런저런 경고등들이 빈자리마다 배열 없이 들어가 있다는것 자체가 단점으로 지목되긴 합니다만, 이리튀어나오고 저리 튀어나온 3세대 SM5에 비한다면야 직선으로 한방에 정리가 된 전체적인 디자인적 요소는 상당히 맘에 드는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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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에서는 동급 중형차들에 비해 열세를 보입니다.


같은 세대의 경쟁 중형차들이 대부분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있었지만, SM5는 뉴 임프레션으로의 변화를 거쳤음에도 변속기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5세대 소나타(NF)와 로체가 4단 자동변속기에서 5.5세대 트랜스폼과 로체 이노베이션으로 진화를 하며 5단변속기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GM대우의 토스카는 애초부터 5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나와 프리미엄6으로 진화를 하면서 가스모델까지도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6만km를 주행한 차량이였음에도 변속충격이 느껴지더군요. 찾아보니 sm5 뉴임프레션 오너들의 글들중에도 변속충격이 있다는 글들이 있더군요. 밋션오일의 교체주기가 다 된 것 같아보이지만 선천적인 문제또한 배재할 수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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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이점을 찾아본다면 아마 이 실내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장에도 등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만,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실내등은 바로 이곳이지요. 보통 3단스위치게 적용되지만 (OFF - DOOR - ON) 2단 스위치 (OFF-DOOR)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뭐 문열때만 불이 들어오는 뭐 이딴차가 다 있냐고 한참 헤매기도 했지만, 정말 쉬운 방법으로 불을 켤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두운 상황에서 작은 스위치를 찾거나, 주행중 위험천만하게 작은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법보다도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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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꾹 눌러주세요. 실내등이 점등됩니다"


아.... 이렇게 쉬울수가 있다니!!!!! 보통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3단 스위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만, SM5 뉴임프레션의 경우에는 살짝 실내등을 눌러주기만 하면 점등됩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을 못찾아서 뭐 이딴차가 다 있냐고 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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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인 요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수동식 공조기였습니다. 물론 옵션이 좋은 차량들은 오디오와 공조기가 일체형으로 나오긴 합니다만, 택시 및 렌트카 모델들에서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데크형 오디오와 수동식 공조기가 들어갑니다.


수동식 공조기의 사용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편리했습니다만 밤에는 공조기의 눈금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원가가 조금 올라가더라도 깡통옵션인 차량들에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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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트림이 높거나 옵션이 좋은 차량들의 경우에는 이 자리에 트립컴퓨터가 들어갑니다. 


굳이 트립컴퓨터가 있어도 일체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매립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보다시피 1단데크에 수동식 공조기가 들어 가 있다보니 트립컴퓨터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3D는 아니지만 지니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자리잡고 있고, 사제 후방카메라가 달려있다보니 주차시에도 굉장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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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태생이 고급차이다보니 태생부터가 중형차였던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서는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굳이 이 차에서 들리는 소음이라면 풍절음과 고속주행시 고 RPM에서의 디젤차 엔진소리와 비슷한 엔진소리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6기통의 토스카보다도 더 말이죠. 


한마디로 그랜저를 타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운전석 뒷편에서 생각보다 리얼하게 나는 풍절음과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까지 끝날 줄 모르고 나는 전자렌지 소리 비슷한 경고음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아니였음에도 100km/h 가까이의 속도만으로 주행해도 운전석 뒷편에서 들리는 풍절음은 문도 빈틈없이 잘 닫혀있었고 고무패킹 상태가 온전함에도 어디서부터 들어오는지 모르겠더군요.    


전자렌지 소리 비슷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과 알람시계의 알람소리를 듣는듯한 문열림 경고음은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를 움직임에도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주는데에 일조하다보니 순기능은 있었습니다만 소리 자체가 오랫동안 들으면 그냥 짜증납니다. 짜증이 날 정도로 소리가 울리다보니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도주 용의자마저도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는 뉴스가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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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조금 무거운편이다보니 반응도 눈에 보일정도로 늦은편이였고 120km/h 주행시 3000rpm을 기록한 이후 올라가긴 합니다만 킥다운도 더디고 풀악셀시 가속도 상당히 더딘편입니다. 가스차 특유의 출력적인 측면에서의 약점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정말 과속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방음도 잘 되어있다보니 충분히 커버하고 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가속페달은 조금 둔한반면에 브레이크는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발만 올려놓으면 울컥할정도로 잘 드는 편이지요. 공인연비는 8.9km입니다만 서울에서의 시내주행이 많았던 탓도 있었고 정체구간을 겪었다보니 연비는 그리 좋게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달리는 관이라는 좋지 못한 수식어가 붙었고 1세대 모델에서의 가스차는 삼성차라는 명성을 모두 깎아먹을 정도로 주행중 시동꺼짐을 비롯한 결함에 대한 논란이 많아 조금 걱정이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2010년이면 어느정도 개선이 되어 나온 모델이니 말입니다.


2세대 SM5 차량들이 모두 앞자석 시트 뒷면을 직물 혹은 가죽으로 마무리한게 아니라 플라스틱 사출물로 마무리를 해두었던데 혹시나 뒷자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람이 앞으로 쏠리면서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일으킬 것 같아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초창기 모델서부터 지적되어왔지만 단종 직전까지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던 차량이였습니다. 지금나오는 3세대의 경우 르노의 라구나를 베이스로 했지만 트렁크는 2세대 티아나를 갖다 붙였다고 하니 아직까지도 혈통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만 어정쩡한 프랑스의 감성이 아닌 잘 정돈된 일제 고급차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당신께 추천하는 차량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일본의 고급차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

- 체어맨만큼 부드러운 핸들링을 원하는 사람

- 조금은 민감한 브레이크를 선호하는 사람


"차량은 천안 전연령렌트카 전문업체 A-1렌트카에서 후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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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DAEWOO그룹은 김대중정부시절 공중분해가 되었고, 삼성은 삼성자동차만 떼어 낸 후 살아남았다.. [본문으로]
  2. GM의 대우자동차 인수시 대우버스랑 타타대우상용차가 빠진것과 같은 이치다. 이들은 독자생존이라도 하였지만 삼성상용차는 역사속으로,,,,, [본문으로]
  3. 르노 개객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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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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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모터쇼 그 일곱번째 이야기, 르노삼성 시간이 왔습니다.

서울모터쇼도 다 끝나가는 마당에.. 아직도 지난주에 갔던 글들을 열심히 우려먹고 있는 저..;;; 흐음....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이전글을 아직 보시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이전글을 봐주세요^^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다녀왔습니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1) 대우계열 상용차 [타타대우,대우버스]
2011/04/04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2) 현대,기아 상용부스
2011/04/05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3) 한국GM
2011/04/06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4) 현대자동차
2011/04/07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5) 기아자동차
2011/04/08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6) 쌍용자동차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인 르노삼성자동차는 비교적 브랜드의 역사가 짧은 회사입니다. 그 짧은 역사속에서도 옛 대우와 쌍용이 겪었던 아픔을 한번 겪게되었죠..

르노삼성자동차의 출발은 1989년 이건희 회장이 비서실에 직접 승용차 사업에 대해서 언급을 한 후 1994년 닛산과의 기술제휴와 최종 승인을 거쳐, 1998년 처음으로 SM시리즈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대형트럭인 SM510 그리고 대표 중형세단인 SM520과 518 525V 거기다가 소형트럭인 야무진 SV110까지 나름 남부러울 것 없는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때가 때인만큼 IMF로인한 수요 감소등으로 인해서.. 결국 삼성자동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갑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결국 프랑스의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결국 인수했고, 노른자위 삼성자동차와의 별개로 트럭을 생산해내던 법인인 삼성상용차는 결국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2년정도라는 짧은 기간동안 차량을 생산하게 된 비운의 법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르노가 인수한지 약 10년...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을 뿐, 삼성그룹이 지분 19%를 가지고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지금의 재벌 삼성그룹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그동안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후, 2세대 SM5와 3세대 SM5를 선보였고, QM5 SM3 SM7등 기존의 중형차 뿐만 아니라 준중형차와 SUV, 준대형차 라인업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간혹 보이는 추억의 삼성트럭들을 볼때마다.. 나름 노른자위인 삼성자동차만 먹고.. 삼성상용차는 버린 르노가 야심하지만.. 그래도 기업의 입장에서의 선택이였으니.. 뭐라고 할 수 는 없겠죠....

르노삼성 부스는 거의 사진들이 주체성이 없다싶을정도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ㅎ 부디 차량이 섞여있는 이점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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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IMAGING CORP. | E-330 | Normal program | Spot | 1/30sec | F/3.5 | -1.00 EV | 1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1:04:03 13:09:31


르노삼성의 첫번째 차량은 QM5입니다. 쾨물5... 스포티지 투싼IX 윈스톰등 경쟁차량들보다 훨씬 차값이 비싸서.. 나름 괜찮아보이는데.. 그렇게 흔히 보이지는 않는 차량입니다.

시승 내용은 저 아래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P.S 흠........ 사진이 막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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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ZE입니다. 이게 뭐가 다른차냐구요?? 100%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전기차입니다. 스마트폰과 연계한 차량제어시스템도 이 차량과 함께 상용화를 준비중이고, 이번 모터쇼의 주제와 걸맞게.. 역시나 각 회사 부스마다 이렇게 친환경 차량들이 전시되어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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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의 센터페시아는 약간은 엑티언스포츠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르노풍이라지요.. 역시나 르노삼성에서 출품한 차량들도 모두 순정 내비게이션을 달고 나왔고요... 간혹 시동이 걸리는 차량들은 내비게이션 구경까지 실컷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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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가장 맘에드는 르노삼성 로고... 그런데.. 나름.. 핸들은.... 제 취향이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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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M7입니다. SM7 1세대... 이번 모터쇼에는 후속 컨셉카까지 나와서, 지금은 끝물... 즉 거의 마지막으로 출고될 차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승도 해봤지만, 사진을 찾아도 보이지가 않네요... 계속 뒤에서 어린애가 타고싶다고 뒤척여서 빨리 나와서 그런건지..

조만간 이 차를 대체할 2세대 SM7의 컨셉카가 역시나 같은자리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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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아우디 A8이 연상되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보자마자 이건 아우디에서 현재 생산중인 차량이라고 봐도 크게 특별해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진 컨셉카이긴 하니까.. 약간의 변화가 있을것이라고도 생각되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렇게 실제 양산차로 나와도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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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성차의 마스코트, 서민 5호차입니다. 작년 3세대 모델이 새로 선보이고,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턱주가리 죠스바라는 별명도 얻고, 르노에서 한참을 우려먹었던 차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그래도 삼엽충이니 대머리아저씨니 화려한 디자인을 가진 경쟁차량들보다는, 비교적 문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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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마트키가 인식되지 않는다는 경고등이.. 저 멀리에 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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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보지 못했던 프랑스식 센터페시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듭니다.

P.S 그러고보니.. 친구라는놈이 먼저 나가버려서 그냥 나가는 바람에.. 푸조시트로앵을 못보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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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민 3호기 레이싱카입니다. 저 스포티한 앞범퍼 하나 구해다가 달고다니면 괜찮겠습니다..ㅎ

그래도 누나 한명 형 한명 서있는 차는 처음봤네요.. 레이서와 레이싱걸의 조화..(?) 이정도라고 보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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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르노삼성의 컨셉카 "트위지(TWIZY)"입니다. 그냥 컨셉카에만 머무를.... 양산이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카트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아담한 사이즈... 그리고 그에 걸맞는 분위기까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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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이 좀 부실했죠???;; 이때부터 사진의 주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차찍었다가 저차찍고 이브랜드갔다가 저브랜드가고.. 점점 혼선만 가해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이럴거였으면.. 어제 좀 더 고생해서 쌍용자동차에 르노삼성까지 같이 포스팅을 해버릴 걸 그랬네요..;;;;

어찌되었건 기대를 하셨던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내일이 서울모터쇼 폐막일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빠른 시간 만큼이나, 사진과 글의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니.. 저도 참 걱정입니다...;;;

저는 그럼.. 내일.. 서울모터쇼 관람기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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