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해당되는 글 1854건


지난 4월. 새 교량 개통 이후 방치되었던 구양교가 철거되었습니다.



4월에 완공된 뒤 한동안 남아있던 기존 교량이 철거되었음을 확인했네요.



아직까지 기존에 다리가 있었던 흔적들은 남아있습니다만, 그마저도 곧 철거되리라 봅니다.


물론 새 교량이 끝나는 지점에 강변을 따라 가는 길목이 나뉘는 삼거리가 생기고 신호등이 세워졌으나 황색점멸등으로 사용중입니다. 이미 사라진 다리를 보고 있는 황색점멸등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지만 아직도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새 다리 옆으로 도로명 표지판과 행정구역 변경을 알리는 표지판도 새로 세워졌지만, 아직 구 다리가 있던 자리에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국도에서 시,군도로 격하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국도의 흔적은 점점 사라집니다.


이 도로가 다시 국도로 지정될 일은 없을거고.. 10년이 지난 현재 자잘한 이정표 역시 수정이 된 상태로 이 도로가 국도였다는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건설 당시부터 10년 전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격하되기까지 국도 교량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이 다리 역시 사라졌으니 말이죠.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사라져가는 무언가를 보면 아쉽기만 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남 당진시 합덕읍 옥금리 | 구양교
도움말 Daum 지도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랜만에 뼈찜이 먹고싶더군요.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찜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만 일반적인 찜의 조리법과는 조금 다른 음식이지요.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등뼈를 삶아낸 뒤 특유의 양념장과 콩나물. 때에 따라서는 해물과 같은 고명까지 곁들여 끓여먹는 그런 음식입니다.


이미 이 블로그에 2011년 그리고 15년에 이 식당에서 뼈찜을 먹었던 이야기를 포스팅 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2015년 이후로도 한번쯤은 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오랜만에 방문하여 맛을 보았습니다.




합덕시장 끝자락에 자리잡은 식당입니다.


주차공간은 그리 여유롭지 않습니다. 투톱인 옆집 전대가감자탕의 경우 몇년 전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만들었지만, 이 근처에 유휴부지가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하니 주차장을 조성하는데에 큰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저녁을 먹기엔 조금 이른시간인지라 다행히 자리가 있더군요.


크게 뼈찜과 감자탕 낙지찜. 1인 식사메뉴는 뼈해장국과 순대국으로 메뉴가 나뉩니다. 그냥 낙지만 나오는 낙지찜 말고도 해물이 들어간 뼈찜이나 감자탕을 찾으신다면 해물감자탕과 해물뼈찜을 주문하면 됩니다.


사람은 셋인데 여유롭게 먹기 위해 '뼈찜 大'로 주문합니다. 2011년 포스팅을 참고하니 당시 뼈찜의 가격은 3만 3천원. 7년동안 4천원의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가 그리 넓은편은 아닙니다만, 피크타임에는 빈 자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천장 조명으로 몰려드는 날파리가 식탁으로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장이 쳐져있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슨 프로그램인지 몰라도 촬영을 왔더군요. 외국인 남성 한명과 관계자 여러명이 왔는데, 타고 온 카니발 리무진을 골목길 통행에 지장이 생기게 세워놓았더군요.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김치류(배추김치+깍뚜기+동치미)와 무말랭이무침. 그리고 콘 샐러드와 견과류조림이 나옵니다. 



곧 이어 뼈찜이 등장합니다.


따로 맵지 않게 해달라 주문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뼈찜으로 이루어진 산과 그 위를 뒤덮는 콩나물.


그리고 약간의 미더덕과 치즈떡볶이용 떡이 양념에 곁들여져 있습니다.



양념을 잘 보다보면 떨어진 살코기가 보이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떨어진 살코기와 미더덕을 주워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중(中)으로 시켰으면 적당했을텐데 양이 많아 뼈찜만으로도 배가 부르더군요. 여러모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남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73-29 | 원조옛날감자탕
도움말 Daum 지도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