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해당되는 글 1865건

반응형

딱히 포스팅할만한게 오늘은 안보여서 그동안 찍어왔던 사진들중에 기억에 남는것을 몇가지 골라봤습니다..

입문한지도 그리 오래된것도 아니고....

초보티는 벗어던졌다고 하지만... 초창기사진들도 몇가지 되기에....

제일 기억의 남는 순서도 아니고... 수많은 사진이 지워졌지만, 그중에서 어느정도 기억에 남던 사진들을 골라온것이다..


1. 돌탑과 소나무

돌탑만 있으면 너무 허전한듯하고, 소나무와도 잘 맞지 않는듯하지만..

여태까지는 늦은 오후에 산에서 얻은 값진 진주라고 생각하고 있다..


2. W

그렇다! 심각하게 흔들린사진이다.

내가 당시에 뭘 찍으려고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흔들림으로 인해 V혹은 W로 보이게 되었다..

뭔가 심오한것을 인지하고 미니홈피에 올리니 소리소문없이 퍼가는사람부터 이사진 좋다는 사람까지....

헤드라이트와 가로등 불빛의 조화.....

필터라고는 UV필터로만 만든 이 불빛이라....

3. 수건을 잡아라!!!
한 마트의 행사장에서 벌어진 사건....
당시에 이걸 단독포스트로 올려보려 했지만... 딱히 내용도 없는거 같아서 포기했었다..

1등경품은 무려 순금 10돈.... 2등은 200리터짜리 김치냉장고...... 3등은 옥매트... 4등은 뽀삐뽀삐 5등은 라면

뭐 나는 운도 억세게 없었기에 흔히말하는 "티아라 화장지"와  "쉰라면" 조차도 못받아왔지만....

얼마전 뉴스를 보다가 아이티에서 구호물자를 배분하면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았는데..

딱 그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수건을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는 쟁탈전...

처음에 수건나눠줄때 더 좋은 사진을 찍어보려 그 사이에서 수건받다가 압사당해서 죽을뻔........

내가 잡은 수건도 뺏으려고 난리...

사람하나 넘어뜨려서 들고있던 수건 뺏어가기....

결국 나는 수건 하나에 만족하고 나왔고..... 저 아주머니들중 간혹 몇분은 한다발을 들고가셨다...

뭐 아주머니들이 자주 이용하시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만,

질서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다..


4. 가야산.

그 유명한 가야산이 아니다... 충남 예산의 가야산이다...

이건 초기에 단독포스트로 한번 올렸던 적이 있었을텐데.....

저기 가운데 간간히 섞인 빛이 사진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우리집 베란다에서도 이렇게 좋은 사진이 나올수 있다는걸..


5. 지리산 노고단,

얼마전엔 남자의자격에서 지리산등반을 한다고...

이건 지리산 노고단.... 살면서 구보다 높았던 산은 몇번 보지 못했었다....

이자리에서 지리산까지 가려면 좀 가야되던데..... 멀리서도 이렇게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던

"반달곰의 산" 지리산에 큰 박수를....

6. 계곡.

누가봐도 평범한 사진이다...

딱히 기억날것도 없지만, 사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됬을때,

당시 외우다시피 읽은 "이박고의 DSLR 솔루션"
막힘없이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하는 DSLR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이박고 (웰북,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에 나오던 "셔터스피드를 낮춰 물이 흐르는 효과를 내보자"는 내용에 착안하여 찍은.....

첫번째 사진...... 결국엔 좀 하다가 포기했지만...

7. 구름은 흐르고 나는.......

신종플루에 걸렸을적 이야기다..... 몇일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조금의 감기기운이 있다고 하면

나를 기피하는 사람때문에 그 이후로 몇일도 집에서 보냈는지라.......

당시 거센 바람에 의해 흘러가던(?) 구름을 보고 부러웠던 마음인지라....

8.중앙고속 뉴그랜버드.

이 사진은 지난번 고속버스 소개할때 설명하면서 나온 사진이지다..

그런데도 난 이사진이 제일 끌리는데..... 갈대인지 잡초 옆을 지나는 버스....

좀 멀리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9.해를 보기위한 모두의 노력
올해 첫날 간 해돋이.... 이사진도 한번 설명 했을것이다만....

체감온도 영하20도... 잠시 장갑좀 벗었다가 30초후에 보니까 얼어있는 장갑.......

카메라는 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 극한해서 해를 기다리는 모습..... 나는 짐이 많아질걸 우려하여 저기 보이는 아저씨처럼 삼각대는 안가져왔는데..


10. 대한민국의 발전

광양제철소 사진....

뭐 내가사는 당진도 (여긴 개발지역과 거리가 멀다.. 최소 30분에서 40분은 가야되는지라)

현대제철과 이런저런 제철공장, 그리고 당진화력때문에 이런광경을 볼수 있다.

저멀리 광양까지 가서 본 광경.... 저 굴뚝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구나....!!!

그러니 이렇게 너도나도 핸드폰 다 들고다니고 DSLR 들고다니고 하는거지.....

앞으로도 갈길도 멀었다, 지금 그렇게 많이 온것도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하여!!






11.후기.

정말 할말없는 후기다.

참 허접한 사진들을 가져다가 뭘 하겠다는건지.......

뭐 그래도 몇달 안된 추억들을 찾아볼수있던 좋은 기회였다는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작년 9월 22일 한겨래신문 광고 이후, 그룹 2PM의 로스엔젤리스 팬들이 재범의 컴백을 바라는 광고를 현지 모 교포신문에 게제했다고 합니다.

게제한 단체는 기혼녀들로 구성된 2PM의 교포 팬클럽인 미시 USA 핫티스트,,
이들은 광고에서 ""두손을 꽉 쥐고 무대를 책임지던 리더 박재범을 기다립니다""라며 그의 2PM 복귀를 소망하는군요..

또,"한국은 돈을 벌러 가는곳이 아닌 태어난 조국이기에 자녀를 보낼 수 있고, 자녀들에겐 엄마의 나라가 곧 내 모국이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갈 수 있는 것이며, 박재범의 짓밟힌 꿈과 미래를 살려주세요. 그것이 바로 오늘도 엄마의 땅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교포 자녀들의 조국애를 살리는 길"이라고 짧지만 와닿는 설명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어끄제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2PM은 활동을 종료하였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네요..


작년 9월.. 한국비하발언으로 결국 한국을 떠난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박재범..

이후로 강인사건 터지고,또 이수의 성매수까지 터지고 하니까.. 박재범을 미국으로 몰아내자던 여론이 언젠가부터 다시 재범을 복귀시키고 강인과 이수를 구속시키자는걸로 바뀌게 되고...

예전같으면 쿵짝이 맞았을 네티즌들의 의견은 정통파와 철새들, 그리고 2PM팬들에 의해 흔히말하는 병림픽으로 변질..

당시 박재범이 사죄한뒤 서로 이해했다면 이럴일도 없었을테고.. 그저 더 큰일이 생기니까 "재범복귀"를 외치는 한입으로 두말하던 철새들도 없을테고..  

그나저나 물의일으키고도 얼굴에 철판깔고 아무런 해명도 없이 잘만활동하는 누구를 생각하자면...

박재범은 순전히 마녀사냥에 의해 한국을 떠난거라고 볼수도 있겠네... 

군입대를 피하러 도망간 유승준과는 전혀 다른개념인데.. 왜 욕먹었나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듯..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