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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3차 모임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라는 가사를 가진 015B의 노래가 생각나는 포스팅이라고 봐야겠네요.

이미 지난편에서 살짝 언급했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출사에 다녀온 블로거들의 사진폴더에서 작가님께서 미리 표시를 해둔 폴더를 클릭하신 뒤 사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조금 그럴지 몰라도 제 사진이 작가님께 극찬을 받았습니다. 저도 굉장히 의외였는데 아래 사진에 작가님께서 좋은 평을 해주시더군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아름다운 사진도 아니고 이론적인 구도가 잘 잡힌 사진이라고 말할수도 없는 사진인데도 확실히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사진이 될 수 있다니.. 저는 단지 "내가 학교에 이렇게 힘들게 안개를 헤쳐나가며 간다"는 작품해설을 했었는데 작가님께서 좋게 말씀해주셔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눈에 보이는 언어가 아닌 사진에서의 문법을 잘 표현한 제 사진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칭찬도 듣고, 안내지에도 제 사진이 두개씩이나 나온 저는.. 점점 더 설레였습니다.

글설리(쓴이를 레이게하는 플)라는 말이 있듯이, 블설리(로거를 레이게하는 작가님의플)라는 잡스럽게 급조한 단어가 이때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까지만해도 그렇게 시상식과 가까워질것만 같았으니;;;;;;

그리고 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강의로 들어가기 전, 김중만작가님의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을 하나 보고 작가님의 강의가 시작됩니다.


저 뒤에는 제 사진... 그리고 작가님의 강의가 시작됩니다.


좋은 사진은 어떤 사진인가에 대한 내용과, "내 사진을 김중만처럼 비싸게 파는 방법"에 관련된 내용이 오늘 강의의 주된 내용이였습니다. 사실상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의 경우 1차모임때의 강의와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이 거대한 Battery는...."


강의 도중, 작가님께서 굉장히 장비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특별히 자신의 장비를 모두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저 거대한 배터리는 어디에 쓰는 배터리인지, 강의를 들으신 분께서만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형 플래쉬에 이용되는 배터리라네요;;;)


"애기백통이다!!!!!!"

그리고 표준렌즈와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를 각각 하나씩 꺼내십니다. 각각 렌즈의 특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고.. "내 사진을 비싸게 파는법"에 대한 가장 중요한 본질을 알려주셨습니다!



보통 유명 사진작가들은 아날로그틱한 대형카메라로 작품사진을 촬영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분명 사진으로 대형카메라와 대형필름을 남겨두었는데 이후 카메라가 한번 이상해지면서 지워진것인지 어찌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필름값도 한장에 10만원정도 하고 카메라값은 2000만원까지 가는 카메라라고 합니다.

우리도 작품을 비~~싸게 팔고싶다면 그만큼 투자를 하면 되겠습니다!!!
(뭐.. 그렇게 투자를 할 자금조차 없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렇게 강의가 마무리되고, 또 몇몇 우수작품에 대한 해설시간이 있었습니다.



남산에서 촬영된 사진을 설명하는 호남이형. 참고로 이 형은 이후 "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러모로 참 배우고싶고, 부러운게 많던 형이였다는 평을 내려보고 싶네요.ㅎㅎ
(블로그 바로가기)

이미 이번 설명때 "우수 작품상"이라는 타이틀은 이미 가져갔고, 이제 남은것은 "우수 활동상"과 "3차 리뷰 우수상" 두개입니다!ㅎㅎ



강의가 모두 끝나고. 잠시동안의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 시간동안 재단측에서 준비해준 샌드위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는데.. 제가 이날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시간대까지 처음으로 입에 넣어보는 음식이였네요.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다보니 그동안 먹을거 생각이 없었나봅니다.
(사실상 포토북을 만들라는 시간이였으나 다들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바쁜 시간이였습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양영진 실장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원자력문화재단의 실장님께서 나오셔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소통"을 하겠다는 원자력문화재단의 당찬 포부처럼, 앞으로도 진정 블로거들과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수상자는 바로..!!!!!!!!!!!!"

아까 이미 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나타났고, 활동 우수상의 시상이 있었습니다. 3차 리뷰 우수상은 추후 3차모임 리뷰까지 종합하여 통보를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살짝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저와 전철을 함께 타고 온,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을 매우 잘 부르던 유준이형이 경합이였던 여러 후보들을 뚫고 활동우수상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활동우수상과 우수작품상의 상품은 무려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그렇게 마지막 단체사진 촬영 이후 길고 긴 대장정의 끝을 내게 됩니다....

사진출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공식블로그 Energy Planet. 

모두가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 알아서 맞춰보시고, 제가 어디있는지도 한번 추측해보셔도 좋습니다. 단, 답은 비밀댓글로! 전혀 Face에 자신이 있다는건 아니지만요...


그렇게 모두가 해산합니다.. 이제.. 더이상 뵙고싶어도 못뵙겠군요ㅠ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이 느낌.. 언제쯤 다시 만날지.. 언제쯤 토즈에 오게될지..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간 꼭 오겠죠!!!


체게바라 번호판을 달고있는 바이크를 타고 유유히 떠나시는 성의형.

티스토리라는 이 바닥 최고의 명예를 자랑하는 금뱃지를 무려 두개나 보유하고있는 2009,2010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시다! (바로가기)


그리고 어쩌다보니 한명이 빠진 "감성패밀리"팀의 형,누나들과 같이 밥을 먹게되었습니다.[각주:1]

저야 뭐 집에서도 빨리 내려오라고, 너 태우고 집에 들어갈거라고 얘기를 듣고와서 좀 일찍 내려갔어야 했던 상황이였지만 유준이형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유준이형이 미리 사둔 소셜커머스 쿠폰을 가지고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회를 비롯해서 알탕이니 통삼겹살 부침개등 여러 음식들을 먹게되었네요. 제 소주잔에 맥주 반을 마셔도 올라오는 그런 몹쓸 주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소주잔에 맥주를 약 반정도 채워 먹게되었습니다.

이날은 딱히 올라오지 않더군요. (워워. 더 마셨다가는 심각해지겠지만..)


그렇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을 간답니다. 유준이형과 전철을 타고 아산으로 내려가자는데 뭐 저는 부모님의 독촉성 전화도 몇번 받았고, 결국 노래방을 가던 길에 헤어졌습니다.

강남 한복판.. 바람이 많이 불었던 그곳에서 기념사진을 하나 촬영하고... 저는 센트럴시티로 옵니다.


"당진이 매진되었습니다!!"

이런!! 젠장!! 시간상 아직 당진차 두개나 남았는데!! 매진이라니!!!!!! 말이 되는건가!!!! 주말에는 배차간격이나 좀 줄여달라고 민원이라도 넣어야되나!!!! 

이럴거면 차라리 노래방까지 들렸다오는건데 말이죠. 당진이 매진되었는데 옆에서 한 아저씨가 "당진 매진되었습니다!! 당진 가실분!!!" 하고 당진가는 사람을 찾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알고보니 택시기사 아저씨더군요. 당진까지 택시합승을 해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수수료를 써가며 돈을 인출했습니다.(분명 기업은행 CD기 있었는데ㅠㅠ 아저씨가 없다고하셔서 국민은행한테 수수료를 헌납했네ㅠㅠ) 


돈을 빼오고, 빨리 가려면 저도 옆에서 아저씨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경비아저씨한테 펜을 빌려 수첩에 이런 문구를 써서 아저씨 옆에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왜 그러고있느냐는 물음들....

그리고 옆에서 천일고속 옷을 입고 "여수,여천 가시는분!!"이라고 외치고 있는 버스회사 아저씨가 한마디 하십니다.

"이아저씨 맨날 서서 사람 모아서 가니까, 걱정하지 마."

"네ㅋㅋㅋ 그래도 좀 더 일찍가려면..ㅋㅋ"

"금방 모아진다니까! 저기서 잠깐 쉬고있어!"


그렇게 지루한 기다림은 얼마 지나지 않아 택시합승 일행이 늘어납니다.

저를 포함한 젊은 남자 셋에, 아주머니 한분. 각 3만 5000원을 지불하고 같은 택시에 올라타 당진으로 향합니다. 경부 무료구간을 타고가다가, 외곽순한도로로 도시화도로로 이리저리 빠져 매송에서부터 서해안을 타고 당진까지 갑니다. 계속 고속도로를 타고올때보단 통행료도 적고, 정체구간도 피해서 오니 아저씨는 충분한 이득이죠. 새마을택시 소속 서울 33 바 6620을 운행하던 아저씨. 참 머리 잘쓰셨습니다.

120~140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택시를 타고오다 당진IC 앞에서 내려 대기중인 부모님차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모든 활동은 끝나지 않았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포토북 제작 시간이 없어졌는데... 집에와서 포토북을 제작해봅니다.
33장의 사진을 모두 넣어도 한장정도의 여유가 남는군요. 즐거운 경험. 좋은 추억. 하나하나씩 사진첩에 넣으며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그 사진을 찍었을때의 감정이나 상황이 떠오르고. 그러한 추억들과 함께 안내지 역시 사진첩에 묻어둡니다. 언젠가 제 사진이 들어간 안내지를 보고 기뻐할 날이 있을테니깐요ㅎㅎ 그렇게 모두가 함께했던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마치게되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1,2차모임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3차만 사정이 있어서 빠진 몇몇분들을 제외하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음에도 불과하고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1차모임부터 3차까지 나타나지 않으셨던 분들.. 그리고 2차만 달랑 나타나서 대접만 모두 받고 미션을 단 한가지라도 수행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사진 30장까지도 제출하지 않으신 뒤 자취를 감추신 분들까지. 조금이라도 먹칠이 되지 않기위해 열심히 활동한 많은 블로거와는 대조되는 분들께서 꽤 있으셨다는것에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자단에 참여했다는 상징적인 블로그에 놓을 수 있는 뱃지나 수료증같은 증서라도 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요. 조금 부족했던 강의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시거나, 강의실에서의 활동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셨으면 하는 아쉬움 또한 남았습니다. 

2기 기자단때에도 지금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아토미님과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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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남이형, 유준이형, 채린누나,은영누나) 참고로 본래 감성패밀리에는 홍택이형이 있었는데 이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필자는 하루 객원멤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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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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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쯤에 자전거 폐차기를 한번 썼던게 기억난다... 3년동안 타오던 중국제 유사산악용 철티비를 열심히 굴리고 또 열심히 굴리고 또 돈들이고 또 열심히 돈들이고.. 무려 몸값에 5배는 그 철티비에 부어버렸다..

차라리 그돈 모았으면 반듯한 MTB하나 사서 타고다녔겠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런데.. 오늘.. 작년 10월에 직접 현대차 매장에 가서 "투싼ix"를 출고해온게 아니라 삼천리자전거 OEM으로 생산되어 현대차 딱지만 붙이고나오는 "투싼ix 자전거"를 60만원대에 뽑아왔다. 차뽑아오듯이 자전거 출고해온게 자랑이라고, 가죽핸들 옵션으로 넣었다는 계약서까지 보여줬었다..

그리고, 그가 한 10년정도 타던 자전거가 있다. 그걸 "장기렌트" 형식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필자는 왜 3년타고 고물상에 갖다주면서도 자전거에 대한 불만인데..

"차도 10년타기 운동을 할정도인것을, 자전거를 10년을 탔느냐.."

답은 바로 간단하다. 저 자전거는, 그래도 삼천리자전거가 한국 공장을 정리하기 전에 나온 제품이다. 국산이다..

요즘 나오는 싸구려자전거처럼 몇달 타면 그냥 못탈정도의 자전거가 아닌거다..

렌트카 차고지(?)인 친구네 집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자전거를 어느정도 물로 닦아내니, 아직까지도 광이 난다..

역시나 저가형 자전거가 "국산"이였을때가, 좋았던거다.. 나름 시마노 풀셋에, 당시 최초로 적용되었던 접이식기능까지..
(이건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하고, 요즘 나오는 접이식과는 접히는 방식도 매우 많이 다르다.)


그러한 자전거를 집에 와서 손을 보게 된다. 녹이 슬어버린곳도 굉장히 많고, 거기다가 필자가 이전의 자전거에서 떼어놓은 부품들을 다시 달아야 한다..

불편한 안장도 갈아버리고, 핸들도 나름 불편한데.. 갈고 싶었지만, 핸들은 빠지지 않아 금방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뒤 타이어도 다 닳아가지고, 조만간 또 갈아야 한다... 유지 보수비용까지, 차량을 빌려 쓰는 사람이 쓰게 되는거다.

그래도 몇달동안 자전거의 빈자리의 불편함을 굉장히 많이 느꼈다. 지금은 굴러가는 자전거 하나라도 있는게 큰 행복이라는걸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도 소중하다.

 
10년이라는 세월을 견딘 자전거임에도 전 주인이 워낙에 관리를 잘해둬서 딱히 물리적으로 손을 봐야 할 곳은 없고, 몇달 그냥 방치해두면서 녹만 조금 슬어있습니다. 

녹이 슨 자전거에게는 칠이 바로 생명이라는 생각에, 락카를 가져다가 도색을 시작합니다.. 회색 혹은 은색 락카가 있는걸로 알았는데, 집에 없는게 의아하기에, 결국 짐받이는 "빨간색"으로 칠하게 되었네요...

애초에 예상도 하지 못했던 빨간색을 집어들고.. 짐받이를.. 스탠드는 애초의 색깔을 살리려 검정색을 집어들어 락카를 칠합니다... 어짜피 이후에 전체 도장할때 스텐드는 결국 은색으로 뒤덮히지만 말이죠..;;;;;


아예 빨간빛으로 뒤덥힙니다.... 처음에는 잘못된 선택이라는 생각이였는데, 계속 하다보니.. 나름 이 색깔도 괜찮더군요.

맘같아서는 다시 무광블랙 양카나, 정렬의 올레드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주인이 안된다는 의사를 보내오네요...

그러고보니 완전한 제 자전거가 아니였습니다..;;;


전주인이 10년을 써온 고무 손잡이를 떼어버리고, 이전 자전거에 달아놓은지 얼마 되지 않았던 손잡이를 달아봅니다. 요즘 자전거의 핸들과는 약간 다른 이 자전거의 핸들에.. 이 짧은 고무손잡이를 달으니.. 공간활용을 굉장히 많이 할 수 있게 되긴 하네요..

그런데.. 완전히 가장자리로 브레이크 래버와 변속기 래버를 보내면, 잡기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가운데에 신문지를 넣어 쿠션감을 살려주며, 그걸 알루미늄테이프로 감아놓았습니다.. 이정도로 해놓으니 그래도 잡기는 수월하더군요.


확실히 빨간색은 눈에 잘 띕니다.

그리고, 은색 페인트를 사서 어느정도 바디에 뿌렸습니다.. 몇번 더 살짝살짝 뿌려줘야 제대로 도색이 되겠지만, 페인트가 잘 먹지 않는 상태라서 그렇게 깨끗하다고 하기는 힘들정도네요...ㅎ

그리고 제 자전거의 트레이드마크!! 번호판까지 달아놓고,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아까 열심히 검은 락카를 뿌렸던 스텐드까지도 그냥 은색 칠해버렸습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은 모두 은색으로 도색 완료.. 아직 몇번은 더 뿌려줘야되지만, 거기다가 애초에 이렇게 뿌릴거면 또 무광블랙을 만드는게 더 낫겠지만.. 속이 다 후련합니다.

그리고 빨간 짐받이 뒤에 트레이드마크인 "동경 56 바이쿠 37-9" 번호판을 다시 이전해다 달아봅니다.

 고래와 도쿄 지텐샤 데스네!!

 중국번호판, 한국번호판 이미테이션도 어디서 팔면, 자전거의 국적을 다양화시켜보고싶은데...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 이렇게 해놓고 내일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야겠네요!!!

이 주제없는 글에서 오늘 전할 말은 "자전거가 생겼다"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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