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등 LED'에 해당되는 글 4건

반응형


차를 사면 가장 먼저 진행하는 간단한 DIY.


바로 번호판등 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작업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변화가 큰 편인데다가 큰 돈도 들어가지 않으니 말이죠. 여튼 이번에도 번호판등 교체와 추후 시간이 난다면 실내등 교체를 위해 T10 규격의 LED 전구를 여러개 구매했습니다. 예전처럼 LED 칩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겁나게 밝았던 물건들은 팔지 않네요.


뭐 여튼 개당 3천원 수준의 조금 비싼 물건들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택배로 번호판등이 도착했네요.



여러개를 구입했어도 작은 상자에 담겨옵니다.


택배 송장의 크기를 보고 가늠하시면 대략 어느정도 사이즈의 상자에 담겨서 왔는지 여러분도 잘 가늠하시리라 여겨지네요.




작업에 앞서, LED 번호판등은 하얀색에 한해서 튜닝 승인없이 변경할 수 있는 경미한 튜닝 사례에 들어가 있습니다.


요즘 고급차들은 기본적으로 LED 번호판등이 달려나오고, 고만고만한 현대차 역시 튜익스 용품으로 LED 번호판등이 달려서 출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번호판이 기존 백열등에 비해 훨씬 식별이 쉽도록 잘 보이는데 진작에 좀 양지로 끌어주지 그랬나 싶습니다. 여튼 튜닝산업 활성화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했었던 근혜정권은 끝이 났습니다.



하나씩 포장되어 온 T10 LED 전구.


여러개 구매했지만, 번호판등에 장착 할 두개만 일단 꺼내다 쓰기로 합니다. 요즘은 작은 칩들에 방열판이 달린 물건들이 다수 팔리더군요. 그냥 칩만 붙여놓은 물건들은 한발 두발짜리 아니고선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선 번호판등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번호판등 커버를 탈거해야만 합니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차들은 정비의 편의를 위해 볼트로 고정을 하는 대신 꼽아둔다는 개념으로 나오는군요. 좌측의 홈을 꾹 안쪽으로 눌러주면 공간이 나오고 번호판등이 탈거됩니다.




반대편 역시 좌우 대칭만 되어있을 뿐,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고정된 번호판등 커버를 탈거합니다.


품번은 92501-F5000. T10 소켓과 커버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T10 백열전구.


좀 오래 탄 차들은 검게 그을리곤 하는데, 아직은 새차라고 검게 그을리진 않았습니다. 쏙 잡아당겨주면 빠집니다.



백열등의 사양과 품번이 적혀있습니다. 혹시나 써먹을 곳이 있을테니 일단 잘 보관하기로 하지요.



백열전구가 있었던 자리에 T10 규격의 LED를 꼽아줍니다.



다시 시계방향으로 커버와 꼽아주고. 범퍼에 부착하면 끝.



반대편 역시 같은 방법으로 탈거하여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렇게 장착을 마치고 시험삼아 미등을 점등합니다.


암만 싸구려 칩이라도 최소 10개 이상 붙은 물건보다 생각보다 밝지는 않습니다만, 불은 아주 잘 들어오네요.



어두컴컴한 밤에 보니 그래도 밝은게 딱 마음에 듭니다.


전구에 비해 빛이 퍼지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LED 테일램프와 함께 LED로 깔맞춤이 된 상태입니다. 조만간 시간이 날 때 후진등 역시 같이 작업하여 더욱 더 완벽한 모습으로 거듭나기로 합시다.


일자드라이버만 하나 가지고 있어도 과학상자를 조립 할 줄 아는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매우 쉽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지난번엔 K3 실내등 교체작업을 단행했었죠. 이번에는 번호판등입니다. 



사실 번호판등에 LED가 순정으로 들어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크고 아름다운 에쿠스 체어맨 역시 누런 전구가 들어갔었지요. 기아의 플래그쉽 세단인 K9이 론칭하면서부터 LED 번호판등이 적용되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제네시스급의 고급차까지는 상관 없습니다만, 그 이하 서민용 중형차 준중형차 경차따위에겐 아직 LED 번호판등은 먼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암만 좋은차에 기본으로 달린다 하더라도 아직 대중적인 차량들에게까진 힘든 일이지요.


뭐 실내등세트와 함께 딸려온 물건이긴 합니다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시간차를 두고 작업을 진행했었네요. 퇴근 후 저녁시간대에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자. 스파크에서 하던것처럼 밖에서 열심히 재껴봅니다만 답이 없습니다.


사실 저거 뜯기 귀찮아서 그랬는데..... 트렁크에 붙은 인슐레이션 패드를 탈거해 줍니다. 볼트라고 할것도 없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핀입니다. 여튼간에 잘 풀어주시면 되는군요.



잘 풀어주시고 속에서 클립을 살짝 누르면 트렁크 밖으로 전구가 튀어나온답니다.


요걸 말입니다. 컨넥터와의 연결은 풀어주시고 반사판과 전구를 분리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LED가 적용되는 제품들은 번호판등을 어셈블리 형태로 판매중이고, K3에 적용된 요 번호판등도 사실상 어셈블리나 다름없는 형태입니다. 예전차들은 그냥 뜯기 쉬웠는데 말이죠..



이제 번호판등으로 사용될 LED를 뜯어봅니다. 반사판 크기에 딱 맞습니다. 


그냥 꾹 눌러서 반사판에 고정만 해두고 전구가 들어가있던 자리에 그대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자. 이제 전구를 탈거해 볼까요.


생각보다 깊숙히 박혀있고, T10 꼬마전구 특성상 둥글둥글한지라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잡아당겨서 빼내면 쏙 빠지긴 하는군요.



13년식 차량이니까.. 약 2년동안 수고해준 전구입니다. 


약 2년 4만km를 주행하면서 나름 검게 그을리기까지 했네요. 이제 예비용 전구정도의 역활만 해주면 됩니다. T10 규격의 전구 역시나 필라멘트가 들어가는 등 기존 백열전구와 구조는 같습니다.



지나치게 길던 배선 역시 번호판등 앗세이 안으로 밀어넣어줍니다. 딱 맞는군요.



반대편 역시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뺄때는 안에서, 넣을때는 밖에서 툭툭 쳐주면 됩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겠죠? 그냥 그렇게 탈거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탈거도 끝났고, 장착도 종전과 동일합니다.



자. 양쪽 모두 장착했으니 테스트를 해 봐야죠.


테스트를 합니다만, 처음엔 불이 들어오지 않았답니다. 기존 전구를 끼워도 불이 들어오지 않아 망설이다가 한쪽 미등이 아예 나가버리고.. 여튼 고생 꽤나 했었네요. 결론은 단자에 꾹 눌러서 끼는 방법이 아니라 살짝 걸치는 수준으로 끼워두니 아주 잘 들어옵니다.



다시 뜯어서 단자에 핀을 다시 꼽아주고.. 그렇게 뒷정리까지 모두 마칩니다.


훨씬 더 밝고 분위기 좋은 K3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상위트림에 적용되는 LED 테일램프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것을... 조금은 아쉽습니다만, 밤에도 감각적인 뒷태와 함께 할 수 있겠군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