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건 뭐.. 신고를 하고 싶어도 번호판도 나오지 않고..

속도가 조금만 높았더라면 그냥 때려박는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왕복 4차로 도로에서 2차로 도로로 내려와 합류하는 구간입니다.


반대차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진행방향으로 올라갔다가 로터리에서 차량을 돌려 가야합니다. 물론 매우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기에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으로 좌회전을 하는 차량들로 사고가 일어나자 휀스를 설치했음에도 유턴 혹은 좌회전을 감행하는 차량들이 많은 장소였습니다. 


물론 양쪽에 차가 오지 않을 때 조심히 유턴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될 일은 없겠지만, 합류하라고 속도를 내지 않고 가고 있었는데 합류 대신 갑자기 차를 돌려버리니 기가 차는 노릇이지요.


그냥 설명 다 필요 없이 영상 보시죠. 창문 열고 욕은 했는데 들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쫒아가려고 하니 이미 양쪽으로 차들이 오고 있네요. 


높은 확률로 김여사 혹은 본인이 하는 행동이 곧 법인 마이웨이 틀딱이겠지만 아쉽게도 번호판이 나오지 않아 신고를 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냥 욕하고 넘어가는 방법 말곤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8월의 시작이자 첫 월요일. 뭐 2년 전 8월 1일에는 교차로 사고를 당했었고, 1년 전 8월 1일에는 무쏘스포츠의 보복성 운전으로 경찰서에 신고까지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2016년 8월 1일은 다행히 무난하게 지나가는걸로 보이는군요. 뭐 여튼간에 큰 일은 없었지만, 아침 출근길부터 프차선 한 가운데에서 답답해서 차 문을 열고 조수석 문을 활짝 열고 차에서 내리려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큰 일을 내실뻔 하셨습니다.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 은색 뉴프라이드 한 대가 좌회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뭐 그냥 평범하게 좌측으로 나아가겠구나 싶어 차선을 바꿔 2차선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여기까진 그저 일상적인 상황인데 갑작스럽게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



갑자기 문을 열어재낍니다. 


단순히 문이 덜 닫혀서 다시 닫는것도 아니고, 당장이라도 차도 한가운데에 내릴려고 하는군요. 


블랙박스상으론 거리가 있어보입니다만, 운전자의 시각에서는 바로 코 앞입니다. 경적을 울리고 자세히 보니 왕초보 딱지가 붙어있고, 딱 봐도 운전석에서 꽤나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아주머니와 조수석에서 운전연수를 시켜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더군요.


동네 운전전문학원 시험코스가 이 구간이라 종종 운전연수를 받는 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만, 연수를 해 주는 아주머니까지도 갓길이나 가장자리 차선이 아닌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와 자리를 바꾸려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한다니.. 아침부터 심장이 떨리더랍니다.



다행히 뒤늦게 상황파악을 하신 아주머니께서 잽싸게 문을 닫아 사고는 면했습니다.



8월의 첫 날. 2016년도 어김없이 큰 일을 겪을 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 승/하차시엔 갓길에서 주변에 달려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내리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다른 사고도 아니고 개문사고는 사이드미러를 보고 내리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운전연수를 받으시는 아주머니도 좋은 교훈을 하나 얻지 않았을까 싶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