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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있었던 블박 화면.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식겁하는 경우에 경적을 울리지만 요즘 신경질적으로 변했는지 경적 쓰는일이 많아졌다. 연비가 안나와 속도를 줄이기 싫으니 그냥 경적을 울리고 싶어진다.



이렇게 비스토의 띡띡이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나와주는 차들이 있어서 그런가 문득 혼이 바꾸고 싶어진다. 물망에 오르는 혼들은 많다. 


에쿠스혼 체어맨혼 제네시스혼 이런 고급차들 혼부터 시작해서 많은이들이 경차나 소형차에 크락션을 개조하는 행위를 행해왔다. 예전부터 DIY 1순위로 선정되곤 하던 대우차 혼들이 지금도 참 잘나온다는데 한국GM 부품집에 연락을 해서 재고를 확인한 후 대우차 혼으로 가봐야되나 고민도 많다.


일단 체어맨과 에쿠스는 같은 혼을 사용한다. 같은 회사에서 납품되는 똑같은 부품인데 쌍용 부품이 더 비싸다. 그러니 쌍용은 PASS현기차용의 경우 K9 혼이 나름 하이톤에 새로운 맛도 있어보이는데 배선도 따로 구입해줘야 하기때문에 일단 가격이 올라가서 PASS, 라프혼이나 토스카혼 그리고 알페온혼으로 유명한 대우차 혼은 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면 배선까지 구비가 된 채로 구할 수 있기때문에 천상 대우차 혼이 유력하다.


예전부터 DIY 1순위로 꼽히던 매그너스혼은 5년전 이후로 장착한 사람이 안보이고, 토스카혼은 한 2-3년전까지만해도 장착했던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라세티프리미어(라프)혼을 다는 사람들이 토스카혼을 찾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것 처럼 보인다.


물론 라프(크루즈)혼도 하이톤과 로우톤의 조화가 괜찮다고 하지만, 미국 직수입 부품임에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대우차의 수장인 알페온 혼이 있었으니. 말리부에도 이 혼이 공용으로 쓰인다고 하니 최근에는 라프혼을 밀어내고 가장 인기가 좋은 튜닝용 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라프혼이랑 가격차이도 이천원밖에 나지 않는데다가 준중형과 고급차의 체급차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까지 더해졌으니 너도나도 알페온혼을 달고다니는게 트랜드가 되어버렸다.


그래. 확실히 결정한건 아니지만 알페온 혼을 꼭 사자. 사서 달아보자. 마음같아서는 에어를 이용하는 버스나 트럭의 웅장한 뱃고동소리를 가지고 싶지만 대형차 혼으로도 괜찮으리라 생각된다. 크고 웅장한 경적을 가진 비스토를 무시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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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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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장착하고 처음으로 제 구실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피도주 현장을 그대로 담았네요.



6월 26일 오후 2시 15~16분경 있었던 일입니다.


뉴모닝 한대가 주차공간을 물색중 후진을 하나 옆에 주차된 검은색 아반떼를 치고 살짝 돌아보더니 그대로 제차 옆에 주차한 다음에 등기소에서 받을 서류를 받고 그냥 제 갈길을 갔습니다. 


옆에서 그 모든걸 지켜보던 흰색 SM7 오너가 이 아반떼의 주인인 법원 최계장님께 전화를 하여 알렸고, 물피도주한 모닝 운전자는 등기소에서 박스를 들고 나와서 차에 탔다는 증언에 따라 등기소에 적고 간 서류를 바탕으로 운전자를 추적하여 전화가 간 뒤에야 다시 그곳을 찾았고 보험사 직원이 오고가더니 현재는 개인합의가 진행중이며 보험처리시 이 영상은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것입니다.


동영상(20초부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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