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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몇번은 봐줬지만 더이상은 봐줘서 힘들 것 같은 종교편향적인 이슬람 스패머 압둘라(عبدلله)를 차단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그런데 티스토리 스팸 필터가 정말로 지능형 스패머 하나에 무력화가 된건지, 아니면 압둘라가 정말 영악한 지능형 스패머라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며칠만에 티스도리닷컴의 스팸 차단망을 금새 뚫어버렸다.

2011/04/11 - [티스도리닷컴 커뮤니티/철/서의 일상과 잡담] - 이슬람 스팸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정체가 뭐냐?

이 망할 압둘라가 내가 자신을 차단하는 글을 썼다는것 자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여섯개의 글에 열심히 스팸질을 하고 갔다. 지능형 스패머임을 입증하듯이, 압둘라라는 단어를 차단해놓으니 "1234"를 붙이는건 기본이고.. 이번에는 어떤 단어들을 차단했는지, 종교편향적인 내용을 담은 링크를 뿌리고 다니는 압둘라가 볼까 겁나서 어떤 단어를 차단했는지는 적어놓지를 못하겠다.


이런 망할 압둘라.....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이라는 문구를 분명히 차단해뒀는데..  띄어쓰기 몇개 차이로 금방내 스팸필터는 이미 무력화가 되었다. 

이글루스 메인에 노출되는 글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 압둘라의 폭격을 받는다고 하고, 티스토리 블로거들이라고 해도 딱히 사정이 다른것만은 아니다.. 몇년전, 이재율이라는 스패머계의 전설때문에 여러 블로그서비스가 스팸차단 기능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재율이 뜸한 사이 이 망할 압둘라가 무분별하게 그분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댓글 승인제가 아닌이상 이 짜증나는 압둘라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보면 볼수록 짜증난다. 압둘라는 점점 진화하는데.. 스팸차단 서비스는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는 수학자 이재율이나 제대로 막을지 모르겠을 수준이다.

비슷한 내용을 가진 댓글들을 감지해내서 두번이상 그러한 댓글을 달 경우, 자동으로 차단을 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스팸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글 내용에 추신을 단다고 "P.S"만 써도 걸러내는건 어느정도 참아줄 수 있지만.. 압둘라의 이러한 행태는 정말 참지 못하겠다.

이글루스가 주요 활동지이고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도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히는 멍청한 기계적인 스패머가 아닌 지능형 스패머 압둘라에게 묻고싶다.

당신이 가진 종교를 당신의 방식대로 알린다면, 당신의 종교에 대해서 사람들이 반감을 갖게 될지 가지게 되지 않을지 나는 그것이 궁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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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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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용(?) 이라기보단 등하교용이자 언제나 발이 되어주고, 다른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던 철티비를 고물상에 갖다준지도 벌써 3주정도가 다 되어간다...

나름 3주도 다 안됬지만 엄청나게 긴 시간이 흐른것만 같은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자전거의 빈자리.. 이 빈자리를 도무지 어떻게 메꾸어야 할지는 아직 찾지를 못했다. 그냥 조금 불편하더라도 걷고 버스나 타고 다니고 있을 뿐... 빨리 생일이 지나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합법적으로 차를 타고 다녀서[각주:1] 이 불편함을 빨리 해소해버리던지 아니라면 또 자전거 한대를 구해야 하긴 해야겠는데..
중고 자전거 구매의 일환으로 2년정도 굴린 MTB를 구하기는 굉장히 아까운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어짜피 학교 등교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제 이 학교를 올해만 쉽게말해서 11월까지만 이렇게 다니면 되고, 이후 상급학교 진학시에는 등하교용 교통수단이라는 목적이 어느정도 상실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까운 모 대학을 간다고 해도.. 버스타고 20~30분정도 소요되고 자가용을 타고 가야 할 거리이다. 무언가 뒤쳐지는 느낌이다..)


지금 굳이 중고던 철티비 새차던 한대 사기는 아깝고, 이 자전거를 만나게 되었던 것 처럼.. 동네 건강달리기 경품추첨만을 기다려야 할 판이다.. 이것도 뭐 어쩌다가 한번 운좋은 필자한테도 그냥 사치일 뿐일테지만 말이다..

자전거를 고물상에 거의 분해되고 다 뜯어진 상태로 갖다주기 전, 폐차를 한다면서 떼놓았던 부품들을 다 넘겨줄수는 없을 터이니 그 부품에 대한 활용문제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테고... 사소한 자전거때문에 괜히 골치가 아프다.

자전거 몸값에 한 대여섯배는 열심히 쏟아부었지만, 마지막은 건져낸 몇가지 부품들과 고물값 3000원밖에 남지 않아 허무했을 뿐이고, 또 나가지도 않는 자전거를 저렇게 만들기란 한순간에 무너지는 무모한 짓이라는걸 깨달은지라 딱히 하고싶지도 않다.. 그러면서도 자전거의 편리함을 다시한번 누리기 위해서, 다시 자전거를 갈망하는 필자의 이중적인 생각 역시나 딱 하나로 확고하게 정할 자신도 없다.


선택을 함으로서 얻는 장점과 단점 그리고 문제점에 대한 분석도 나름 심층적으로 해보았다.

내가 한번 더 자전거를 선택 할 것인가, 혹은 몇달 버스타고 걸어다니면서 진리의 뚜벅이로 살아가다가 차에 올라타느냐.. 그것에 대한 결론은 아직까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P.S 혹시나 멀쩡한데 안타는 자전거를 기부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1. 필자는 필연인지 우연인지 생일도 참 느리다. 12월 29일.. 남들보다 현저히 느린 생일에 간혹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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