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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이미 모든 구간에서 교각은 세워졌고, 상판을 올리는 작업이 진행중이지요.


이미 소사-원시선이라 불리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지난해 개통하였고, 화성 송산에서 홍성까지의 구간은 전철 대신 일반열차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물론 바람잡이가 전문인 땅쟁이들은 과연 그럴까 싶은 허황된 미래를 얘기하며 오늘도 투기꾼들을 속여서 땅을 팔아먹지만, 신안산선의 직결 연결 없이는 반쪽짜리 철도입니다.


여튼 합덕역을 지나 삽교 방면으로 가는 길. 국도 제 32호선 위를 통과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이 구간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통제하고 상판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있었는데, 정작 당일 6시가 넘은 시간에도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더군요.



연호교차로 위를 지나갑니다.


반대차로는 한 차로가 통제중이고, 제가 지나가는 차로는 두 차로 모두 봉만 흔들 뿐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콘크리트 상판을 올리고 또 교각에 잘 맞추어 놓는 일이 그리 쉬워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앞으로 몇년이 지나면 이 위로 열차가 다니겠지요.


서해선이 개통하는 그날이 온다면 아마 오늘날의 사진 역시 귀중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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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화양역.


2008년 장항선 개량공사 당시 살아남았지만, 역만 번지르르하게 지어놓았지 막상 여객 및 화물영업은 하지 않는 기차역. 무배차간이역입니다. 수요예측에 실패하거나 여타 이유로 인해 개량공사 당시 새 역사를 지어놓았지만 사실상 개점휴업중인 역이 여러군데 되지요. 


여튼 화성송산~홍성간 서해선의 시점이 홍성역이 아닌 이 역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계획은 홍성역으로 변경되었고 마침 근처에 신도시가 생기며 내포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역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긴 했지만 정작 이용은 할 수 없는 그런 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여튼 내포가 자치시로 독립하지 않는 이상은 홍성과 예산 원도심 유지들 눈치보는 탓에 화끈한 발전은 없을거라 봅니다.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작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변에 다 지워져가는 이정표와 함께 저 구석에 화양역사가 보입니다. 앞으로 휀스가 쳐진곳은 농어촌공사의 농수로 개보수 관련 현장사무소. 여튼 철도와 일절 관계가 없습니다.



역 건물 앞으로 가는 입구는 모두 막혀있습니다.



그나마 철로가 지나가는 고가교 밑 지하통로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가야 그나마 가까이에서 볼 수 있네요.


조만간 복선화가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단선철도인 장항선 특성상 교행을 해야만 합니다. 가끔 장항선 열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이곳에서 반대편 열차를 기다렸다가 교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여튼 역사도 새로 지어놓았고, 플랫폼도 새로 잘 지어놓았는데 10년 넘게 방치중인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역 구경은 이게 전부이고, 바로 옆 화차공장 자리로 가 보도록 합니다. 이 역이 선로개량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옆 화차공장이 존재해서 화물취급을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만, 공사가 얼추 다 끝날 즈음 화물취급도 중단되고 여객취급도 중단되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2019-05-17 수정. 모 업체 요청으로 삭제



조금 이동하여 옛 화양역전 부근으로 향합니다.


화양역이 현재의 위치로 이설되기 이전의 구 화양역 앞 역전 시가지입니다. 슈퍼와 치킨집 그리고 중국집이 존재했었고 화물취급역이였기에 대한통운 사무소의 흔적도 보입니다만, 현재는 대부분이 폐업하였고 평범한 가정집들만 존재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저 앞으로 작은 기차역이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인적이 드문 평범한 시골마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역사가 있었던 자리는 휀스 뒤로 잡초만 무성할 뿐이고, 새로 지어진 화양역사는 관리 직원이 아닌이상 들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건물은 결국 경매에 넘어간듯 보입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2017년에 주변 대지와 함께 이 2층건물은 7천만원대에 낙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뭐 근처의 내포신도시로 인해 화양역이 다시 여객영업을 개시할 확률이 아예 없지도 않고, 평범한 시골마을이지만 투기꾼들이 이미 땅값도 오를만큼 오른 상황입니다. 


철길을 가로질러 농로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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