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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사이드(fripside)라는 명곡만 뽑아내는 그룹이 있다는것이 참 신기하게 여겨진다. 


비록 가사는 일본어라 이해하기가 힘들다지만 서정적인 가사와 그들만의 색이 강한 그러한 노래들을 참 많이 뽑아낸다. 그들이 가진 음악적 특색과 정체성이 마음에 드는 그룹이다. 본인의 음악적 취향상 불멸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아이유의 있잖아(Rock ver.)급으로 마음에 드는 노래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한 이유로 애청곡 폴더로 들어간 프립사이드의 노래만 수십곡이 넘는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기준에는 듣보잡 외국그룹이 아니라 명곡만 뽑아내는 그룹인것이다.


P.S 최근에 코요테가 복고풍의 앨범을 내놓았다. 그나저나 코요테도 '코요테스러운' 노래가 아닌 그시대 트랜드와 별반 다를게 없는 곡들만 내놓은지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간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인기에 편승한듯 해 보이는 90년대 후반 노래도 좋다만 그시절 코요테를 다시 어필했으면 어땠을까. 


'코요테스러움'을 오래전에 상실해버린 코요테는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지만 왕년의 인기를 다시 누리지 못한다. 이전부터 각인되어 왔던 코요테만의 색깔을 원하는 대중들이 많다는 것이 그 원인일까?



프립사이드(fripside)의 2010년 12년 발매된 2기 1집 앨범 

'infinite synthesis' 10번 트랙에 수록된 'trusty snow'


더이상 크게 설명할 것도 없고, 한번 들어나 보자.(자동재생)






Trusty Snow - FripSide



時を超えて 繋がり合う

토키오 코에테 츠나가리아우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 이어져


気持ち いつも 感じ合えると

키모치 이츠모 칸지아에루토

마음은 언제나 서로 느낄 수 있다고


いつか 君に 伝えたくて

이츠카 키미니 츠타에타쿠테

언젠가 너에게 전하고 싶어서


今日も僕は夜を超えていく…

쿄오모 보쿠와 요루오 코에테유쿠...

오늘도 나는 이렇게 밤을 넘어가고 있어...



雑踏の中 感じ続けた

잣토오노 나카 칸지츠즈케타

혼란속에서 계속 느껴왔었어


不安と苛立ちが

후아은토 이라타치가

불안과 초조함이


僕の心のベルを鳴らす

보쿠노 코코로노 베루오 나라스

내 마음 속의 벨을 울려


この視界が歪んでた

코노 시카이가 유가은데타

이 시야가 일그러져 있었어


いつからだろう? 夢に見ていた

이츠카라다로오? 유메니 미테이타

언제부터일까? 꿈 꿔왔던


憧れと希望は

아코가레토 키보오와

동경과 희망은


取り留めの無い線を描き

토리토메노 나이 세은오 에가키

부질없는 선을 그리며


行き先を失ってた

츠키사키오 우시낫테타

갈 곳을 잃어버렸어


足元から崩れそうな世界で

아시모토카라 쿠즈레소오나 세카이데

발 밑에서부터 무너질 것 같은 세상에서


Stay in darkness, but hold one shiny light

Stay in darkness, but hold one shiny light

Stay in darkness, but hold one shiny light


あの日 君と出会えた 確かな記憶だけ見つめた

아노히 키미토 데아에타 타시카나 키오쿠다케 미츠메타

그 날 너와 만났던 분명한 기억만을 찾아 냈어


時を超えて 繋がり合う

토키오 코에테 츠나가리아우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 이어져


気持ち いつも 感じ合えると

키모치 이츠모 칸지아에루토

마음은 언제나 서로 느낄 수 있다고


いつか 君に 伝えたくて

이츠카 키미니 츠타에타쿠테

언젠가 너에게 전하고 싶어서


今日も僕は夜を超えていく

쿄오모 보쿠와 요루오 코에테유쿠

오늘도 나는 이렇게 밤을 넘어가고 있어


白く凍えそうな街に

시로쿠 코고에소오나 마치니

새하얗게 얼어붙을 것 같은 마을에


君と交わした夢が光り

키미토 카와시타 유메가 히카리

너와 나누었던 꿈이 빛나며


この景色を照らしていく

코노 케시키오 테라시테유쿠

이 풍경을 비추어주고 있어


痛みもやがて色を纏って

이타미모 야가테 이로오 마톳테

아픔도 결국 빛을 두르며


誓いは今も この胸の奥

치카이와 이마모 코노 무네노 오쿠

맹세는 지금도 이 마음 속에


迷わず輝いて

마요와즈 카가야이테

망설임 없이 빛나며


僕の心の隙間埋める

보쿠노 코코로노 스키마 우메루

내 마음의 빈틈을 메워


でも答えが欲しかった

데모 코타에가 호시캇타

하지만 정답을 얻고 싶었어


終わりの無い理想との戦いは

오와리노 나이 리소오토노 타타카이와

끝 없는 이상과의 싸움은


Like a maze to get all my precious mind

Like a maze to get all my precious mind

Like a maze to get all my precious mind


あの日 君の言葉に 救われ僕は現実(いま)を生きる

아노 히 키미노 코토바니 스쿠와레 보쿠와 이마오 이키루

그 날 너의 말에 구원받아 나는 지금을 살아가


信じていた 眩しかった

신지테이타 마부시카앗타

믿고있었어 눈부셨었어


未来 さえも 通り過ぎてく

미라이 사에모 토오리스기테쿠

미래 조차도 지나쳐가


いつか 僕が 振り返れば

이츠카 보쿠가 후리카에레바

언젠가 내가 돌아본다면


無数の欠片が過去を映す

무스우노 카케라가 카코오 우츠스

수 많은 조각들이 과거를 비출거야


白く震える息がほら

시로쿠 후에루 이키가 호라

새하얗게 떨리는 숨결이 있잖아


遠く儚い星を包む

토오쿠 하카나이 호시오 츠츠무

멀고 덧없는 별을 감싸


孤独 よりも 辛いものは

코도쿠 요리모 츠라이 모노와

고독보다도 괴로운 것은


きっと僕が夢を失くすこと

킷토 보쿠가 유메오 나쿠스코토

분명 내가 꿈을 잃었다는 것 일거야


響く鼓動 静寂へと

히비쿠 코도오 세이쟈쿠에토

울리는 고동소리는 정적 속으로


向かい 明日(あす)を 手繰り寄せてく

무카이 아스오 타구리요세테쿠

맞이하는 내일을 끌어당겨


祈る ように 瞳閉じる

이노루 요오니 히토미 토지루

기도하듯이 눈을 감아


僕の全て赦す月明かり

보쿠노 스베테 유루스 츠키아카리

나의 모든 것을 용서하는 달빛


白く果てなく染められて

시로쿠 하테나쿠 소메라레테

하얗게 끝없이 물들어


君の影がかき消されても

키미노 카게가 카키케사레테모

너의 그림자가 완전히 지워지더라도


僕は すぐに 辿り着ける

보쿠와 스구니 타도리츠케루

나는 바로 도착할 수 있어


偽り無き想いがあるから

이츠와리나키 오모이가 아루카라

거짓없는 추억이 있으니까


時を超えて 繋がり合う

토키오 코에테 츠나가리아우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 이어져


気持ち いつも 感じ合えると

키모치 이츠모 칸지아에루토

마음은 언제나 서로 느낄 수 있다고


いつか 君に 伝えたくて

이츠카 키미니 츠타에타쿠테

언젠가 너에게 전하고 싶어서


今日も僕は夜を超えていく

쿄오모 보쿠와 요루오 코에테유쿠

오늘도 나는 이렇게 밤을 넘어가고 있어


白く凍えそうな街に

시로쿠 코고에소오나 마치니

새하얗게 얼어붙을 것 같은 마을에


君と交わした夢が光り

키미토 카와시타 유메가 히카리

너와 나누었던 꿈이 빛나며


この景色を照らしていく

코노 케시키오 테라시테유쿠

이 풍경을 비추어주고 있어


痛みもやがて色を纏って

이타미모 야가테 이로오 마톳테

아픔도 결국 빛을 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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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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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Yo! 힙합이예 Yo!!

매번 새로운 앨범을 맞이하는 나의 마음은.. 그 어느누구보다도 설레인다.

아이유의 Real+ 앨범 리뷰 이후로 굉장히 많이 바뻐진 시간 와중에... 프로듀서겸 DJ인 캐피탈의 앨범의 리뷰어로 선정되었다. 2009년 제천영화제 기념음반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고 이후로 "형사중의 형사"라는 영화 와일드카드의 OST를 힙합으로 리메이크를 하면서 가리온의 나찰의 박력넘치는 랩까지 더해져서 성공적이였다고 하는 그의 리메이크 곡.... 

그리고.. Night Clips라는 서울의 밤을 나타낸 그의 첫번째 앨범... 
일부 힙합 매니아들에게는 이미 힙합계를 떠났다고 알려진 게릿 아일이 캐피탈의 "Night Clips"에 대부분의 곡의 참여로 인해 그가 복귀한다는 소식이라면서 한때 화제가 되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힙합씬에서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예 프로듀서의 첫번째 앨범..!! 그의 관점에서 본 서울의 밤을 표현했다는데..ㅎ 과연 그의 눈에 비친 서울의 밤이란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신청한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여태 쭈~~욱 잘 듣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들어가볼까요!!




무사도착만이 살길이다!!

앨범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캐피탈의 소속사인 타일뮤직에서 직접 발송된 그의 앨범입니다..ㅎ 타일뮤직에 소속되있는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앨범을 리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

앨범에 씌여져있는 비닐을 벗기고.. 앨범을 열어보았습니다..ㅎ


힙합쪽에 있는 분들 앨범에는 거의 서비스차원의 스티커가 하나씩 들어있다죠..!!!!!!

이전의 "김박첼라"의 앨범이나, 캐피탈과 같은소속사인 "소울스테디락커스" 앨범 이후로.. 스티커 오랫만에 봅니다..!!

P.S 대부분이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의 스티커를 주지만, 특별히 캐피탈은 동그란 원형의 스티커를 주었네요..ㅎ 어쨋든 좋은곳에 잘 붙여서 간직하겠습니다!!


"CD가 있는걸까요? 업는걸까요??"

검은 배경과 하나가 되었습니다..ㅎ 색도 밝은색이라면 CD가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 표시가 잘 날텐데 말이죠..ㅎ 그래도 서울의 밤 이라는 컨셉을 가진 앨범이다보니.. 역시 검은빛으로 물들어있습니다.

소금의 결정인지 무엇의 결정인지 모르겠어도.. 제일 위에 올라가있는 앨범의 전면부 이미지와 같은 알기 힘든 이 물체에 대한 이미지가 올라가있네요..ㅎ 또한 CD의 차이에는.. 깨진 유리를 연상시키듯 금이 가 있는 이미지까지도 더해져 있습니다..


앨범재킷 혹은 가사집을 찾다가 속을 들여보았습니다..ㅎ 지난번 아이유의 앨범에서 한쪽만 뚫려있는 봉투형식의 구조에 대해서 잘못꺼내다가는 종이재질의 전면부가 찢어질 수 있다는 약간의 쓴소리를 했었는데.... 캐피탈의 앨범은 양쪽으로 구멍이 뚫려있어서 다행스럽게 잘못 열다가 찢어질 염려는 없겠습니다..ㅎ 

그리고 보니.. 이 속에 앨범재킷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그렇고..(프로듀서 겸 DJ인 캐피탈씨를 유심히 생각해 본 결과, 아티스트의 범주에서 전문적으로 랩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앨범이라기보단 프로듀서로서의 캐피탈의 앨범이라는 내용이 더 가깝다는 본인의 평입니다..) 가사집이라고 봐야할 하얀 속살이 나옵니다..! 


하얀 속살을 보니 도시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듯 싶습니다..... 위에서는 서울의 고층빌딩들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아래쪽에는 유리조각으로 보이는 조각들 위에 쓰러져있는 강아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누군가는 잘 살고, 어떤 동물은 차가운 유리바닥 위에서 생을 마감하고..... 씁쓸한 현실입니다..


활짝 펴보면 이렇습니다... 앞부분에는 고층빌딩과 공사현장.. 그리고 굉장히 심오해보이는 그림들.....


거대한 빌딩... 그리고 피..(?) 약간은 심오한 삽화들 사이로.. 가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뒤를 장식하는 이 그림....

For Your Night.. 당신의 밤을 위하여...

알고있는 사람중에 이것과 비슷한 그림을 그린 지인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앨범의 후면으로 넘어옵니다. 무언가 심오한 그림들로 가득찬 속과 전면부와는 달리.. 나름 단순합니다..

수록곡은 총 아홉곡입니다..

수록곡 안내

01 Urban Night Sonata


02 Party Like A Monster (feat. Gehrlth lsle)


03 Candle Night (feat. Gehrlth lsle)


04 Click (feat. Gehrlth lsle)


05 박하사탕


06 Handz up (feat. Gehrlth lsle,Agnes)


07 Thru the Soul


08 B My Soul


09 Urban Night Sonata - 떨리는 오후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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