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냉각수'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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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수온경고등 점등. 



정차 후 어느정도 열을 식히고 식염수를 부었습니다.


그러고 월요일 아침에 시동을 거니 하얀 연기를 내뿜기는 하지만 멀쩡하네요. 일단 당진시청으로 타고 갔습니다.



시청에 도착할 즈음 신호에 서니 시동이 꺼질락 말락 하네요.


겨우 후까시 줘서 당진시청 주차장 도착. 볼일을 보고 나오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일단 차를 버리고 버스로 이동한 뒤, 약 다섯시간을 세워두고 오니 시동이 걸립니다.


RPM도 일정하고, 엔진 좀 떠는거 말곤 가는데 문제 없을거 같아 천천히 이동합니다.



는 작은 신호에서 시동이 꺼지고 걸리지 않습니다.


또 약 20분 쉬고나니 겨우 시동이 걸립니다.


집에와서 확인하니 오일과 냉각수가 아주 잘 섞여있는 상황입니다.



맹물을 넣었으나, 금방 초콜렛 색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열어보았을때엔 끼어있지 않았던 찌꺼기가 끼어있네요.



헤드쪽에서 뭔가가 줄줄 새어내리고 있습니다.


일단 헤드가스켓은 확정.


과연 실린더헤드가 변형되었을지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럽게 풀리는일 없네요. 하루도 욕없이는 못사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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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역시 평범한 토요일이였습니다. 


늦은 오후 세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주차를 하고 보니 어디선가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립니다. 불과 한달 전에도 타이어 내 공기가 다 빠져서 결국 견인까지 해 갔던 일이 있었던지라 혹시나 집에 오는 길에 못이라도 하나 박힌건지 싶어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보니 멀쩡합니다. 


그럼에도 뭔가 바람이 빠지는 소리에 혹시나 싶어 본넷을 열어보니.. 밋션 위로 물이 흥건하네요.



본넷을 열고 살펴보니 바람소리는 더이상 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 냉각수 보조통을 열어보니 수위는 바닥. 보조통에 있어야 할 시뻘건 부동액들이 죄다 새어나와 밋션 위에 흥건합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의심가는건 얇은 히터호스 뿐. 여튼간에 쉐비케어 357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이용이 가능한 7번.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비교적 늦은 시간인지라, 무려 사업소까지 소재한 홍성임에도 스피드메이트에서 출동을 나오더군요. 쉐보레와 스피드메이트 로고가 박힌 조끼를 입고 나오신 직원분께서 수돗물을 두 통 떠오셔서 일단 그걸로 해결을 봅니다. (보증이 남아있더라면 무상견인이라 그냥 렉카 타고 가는데.. 그렇질 아니하니..)


보조통에 임시방편으로 수돗물을 채우고, 시동을 걸어봅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호스에서 거품이 생기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거품이 생기던것도 잠시뿐이고, 영상 촬영 이후에는 오줌발처럼 사방팔방으로 튀더랍니다.


결론은 토요일 늦은 밤. 그리고 일요일에는 문을 여는 부품집도 정비소도 없으니 차를 세워두기로 하고 월요일 아침 일찍 가서 수리를 받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이제 만 4년이 조금 넘은 차량이지만, 주행거리는 13만을 바라보고 있는 시기인지라 하나 둘 속을 썩이기 시작하는군요.


다음번엔 대체 뭐가 갑자기 절 괴롭힐지 모르겠습니다.


P.S 여유만 있다면 뭐.. 새 차 뽑아서 보증기간만 타고 냅다 바꾸는게 가장 속 편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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