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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파크 얘기가 뜸했지요. 


일본 여행 얘기나 모터쇼 얘기가 주를 이루다 보니 스파크 이야기가 조금 뜸했나 봅니다. 얼마전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진 비스토의 경우엔 오래된 차량이라 튜닝파츠가 썩 많지는 않지만 스파크는 그래도 다양한 상품이 나옵니다. 그중 LED 보조제동등이 마음에 들어 홧김에 장착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그 이외에도 지난번에 구매만 해두고 배선작업을 미뤄둔 도어언락이랑 아이라인 작업도 마쳤네요.



용인 한적한 곳에 위치한 엠삼백 아지트입니다.


동호회 명칭이 스파크 후속이 나옴에 따라 m300클럽에서 쉐보레 스파크 동호회로 변경되었습니다. 동호회의 사업장이자 카페지기님이 계신곳이지요. 약 6년의 세월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후속 M400이 나오더라도 모닝짱처럼 오래오래 갔음 좋겠네요.


요즘엔 신차만 나오면 카페로 장사 하는 양반들이 우후죽순 차량 동호회 만들어서 서로 자기네가 공식이라며 예비 구매자들을 가입시키고 다시 그 카페를 판매하여 이득을 취하려 하는게 현실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지트는 조립식 건물이나 복층의 구조로 이루어 진 상태입니다.


위층엔 사무실과 휴게공간이, 아랫층엔 작업공간이 있습니다. 한쪽은 랩핑 작업실, 한쪽은 용품 작업실.. 그 가운데로는 리프트가 있어서 오일교환등의 작업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앞에선 아이라인 운전석에선 도어언락 배선작업 뒤에선 보조제동등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세사람이 붙어서 작업을 진행하니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더군요.



흔히 광선검이라 말하는 보조제동등은 부착형이기에 부착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광선검을 공급하는 업체에서 장착한 차량들은 리어댐에 장착을 하기도 하던데.. 그건 힘들다 하시고 하니 뒷 유리에 붙이기로 합니다. 양면테이프 부착방식이라 유리를 잘 닦아주고 부착을 하더군요.



지긋지긋한 배선작업.


하다가 두손 두발 다 들고.. 그러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렉카로 떠간 사업소에서는 죄다 개판으로 잘라놓고.. 볼때마다 짜증나고 답이 없어서 그냥 덮어놓기 바빴는데 완벽하게 작업도 해주시고 마무리 정리까지 알아서 잘 해주셨답니다.



차 한대에 사람이 세명....


아이라인은 생각 의외로 쉽더군요. 차량 본넷 안 퓨즈박스의 안개등 릴레이에 연결을 해서 추후 제거 및 재장착이 용이하게 장착을 해 주셨습니다. 안개등을 켰다 끄는 것 처럼 쉽게 온 오프가 가능하답니다.



작업 완료..


세사람이 붙으니 작업은 금방 끝납니다. 작업이 끝난 차를 끌고 지하주차장에 들어와서 얼마나 만족스럽게 작업이 끝났는지 확인을 해 보도록 하네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이 더욱 빛납니다.



본넷 밑에서 나오는 은은한 광채.


손이 끊기는 부분에서 나오니 조금 무섭긴 하지만 말이죠..



이날 작업의 핵심인 보조제동등입니다.


가운데는 들어오지 않고, 테두리만 들어오는 말 그대로 광선검이지요. LED라 전력소모량도 적고 순정 보조제동등보다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옵니다. 다만 뒤에서 보면 짜증날 정도로 지랄같이 번쩍거리는 모듈은 정체구간에서 앞차가 붙어있으면 진짜 뽑아버릴 정도로 싫기에 장착하지 않았네요.



보배드림 스티커가 광선검을 가리는게 영 좋지 못해서 결국 드림만 남기고 떼어버렸습니다.


드림도 조만간 떼어 낼 생각이네요. 뒤에서 보는 사람도 만족스럽고 장착한 사람 또한 만족스러운 보조제동등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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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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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이 왜 아직 업로드가 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딱히 인터넷으로 시킨 물건도 없고 중고거래를 최근에 한 적도 없는데.. 왜 택배가 오나 하고 봤더니만, 카모드 잡지랑 소정의 기념품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택배기사 아저씨한테 곧 갈거라는 전화가 온 뒤로는 목이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그러곤 도착을 했네요.



생각보다 커다란 상자입니다. 이 커다란 박스 안에 뭐가 들어 있을지...


우측 하단에 뭐라 써 있으니 한번 봅시다.



사진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 "사진@액자"와 함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가보로 간직할만한 좋은 추억, 나중에 차를 다른이에게 넘기더라도 사진은 영원히 남겠죠. 제 얼굴이 대문짝하게 나온 잡지와 함께 소중하게 대대손손 가보로 물려가며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액자가 보이고 뒤로는 잡지가 두권 보입니다.


한권은 차에, 한권은 집에 모셔두도록 하죠. 액자는 딱히 걸어둘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서 충격완충용 에어캡만 벗겨내고 비닐은 아직 벗겨내지 않았답니다. 카모드 2015년 4월호에는 팀이타샤의 이타샤 차량들과 구형 프라이드 동호회의 리스토어 차량들이 대다수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달의 작가나, 드레스업카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지만.. 대부분 차량용품 광고입니다.


P.S 시중에 판매하는 잡지가 아니고 자동차용품점이나 튜닝샵에 무상으로 배포되는 잡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어떤 제품이 새로 나왔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광고보는 재미도 있는 잡지니깐요 ㅎㅎ



이렇게 한장씩이나 지면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그날 급히 패딩을 입고 갔었는데, 한번 벗어보라는 의견에 벗었다가 그냥 집에서 입던 월드컵 티셔츠라 제발 이 사진은 넣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결국 이 사진이 잡지에 들어갔네요 (...)


아직 웹진이 올라오지 않아서 큼지막하게 보여드리긴 힘들지만, 링크 하나 남기겠습니다.

카모드 드레스업카 갤러리에는 잡지에 실린 일러스트도 같이 나오네요.


http://carmode.com/board/bbs/board.php?bo_table=dressupcar&wr_id=1392&cwin=&page=0&page=0



내용 中 발췌 -


“역동적이면서 나를 잘 표현해 줄 튜닝 방법을 찾던 도중 일본의 데칼 튜닝인 이타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김정수 오너. 가끔 보던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이 순간이동 능력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점에 착안하여 차량에도 적용했다는 것이 김 오너의 설명이다. 


실내 디자인은 외장에 포인트로 사용한 오렌지컬러와 아이보리컬러를 천장과 데시보드에 적용했다. “적절히 차체 외관에 붙은 캐릭터와 관련된 물품들을 잘 배치하여 차별화에 노력하였습니다”


여담.


1. 아까도 언급했지만 왜 반팔입은 사진이 들어갔나 의문. 밤에 일하면서 살 많이 쪘다. 직업에는 블로거라고 썼다. (뭐 맞는 말이기도 하지 않나.. 요즘 광고수익 이외엔 영리활동을 잘 안할 뿐이지)


2.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모습인데 뒷태도 실내도 지금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듯..


3. 명색이 튜닝잡지고 애니메이션 잡지와는 거리가 멀기에 취재양식에 캐릭터명을 쓰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있던 분이 계신건지 찾은건지 캐릭터명이 써 있더라. 하긴.. 적게는 초딩들부터 30대정도 까지는 대여섯명 무리지어 있음 최소 한명이상 알아보더라. 조금은 대중적인 작품이라 그런건지 경험상 10~30대 열명중에 반은 대강이라도 뭔지 아는 것 같더라.


4. 이 스파크로 기회가 몇번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2014년 11월호에 수록된 사진보다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다음번엔 거의 완성된 모습으로 나타나도록 하자.


5. 웬만한 튜닝은 다 해봤단 분들이 많았던 아자대 짐카나 대회에서도 이타샤는 실제로 첨본다고 하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봐도 이타샤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잘 서술해 두었다. 이타샤 타는게 부심을 부리고 자랑을 할 건 아니다만 그래도 이런 예시가 있다는 걸 보고 데칼튜닝에 도전해서 알록달록하거나 캐릭터가 붙은 차들이 도로에 많아지는게 좋은거 아닐까. 이건 이타샤다 아니다 무작정 선 그어가며 따지기 바쁘거나 저런차 안쪽팔리냐 말하기 전에..


6. 카모드 나가긴 많이 부족한 차량 사진도 찍어주시고 좋은 경험 만들어 주신 카모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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