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에 해당되는 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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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메신져 해킹은 돈을 요구하거나, 위의 캡쳐한 자료처럼, 누군가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너의 이메일에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라는 다소 어법이 맞지 않는 대화를 친추되있는 모두에게 건 뒤, 첨부파일을 열게끔 했는데..(부재중시에는 이렇게 쪽지로 뜬다.) 이제는 오프라인 상태의 해킹한 계정 주인의 지인들에게 링크를 열게하는 수법으로 변했다.

어법에 맞지 않는듯한 내용을 가진 대화를 통한 악성코드 배포의 한계를 넘어, 요즘에 이놈들은 링크를 뿌린다. 굳이 온라인인 사용자에게도 오프라인인 사용자에게도 다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말이다.

그리고, 지난 1월 15일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오고있는 한가지 해킹을통한 스팸 낚시성 쪽지가 네이트온의 일부 해킹된 계정등을 통하여 유포되고있으니, 큰 주의를 요망한다.


내용도 다양하다. 누군가는 곰돌이를 보여줄테니 오라는 쪽지 내용이고, 필자가 받은 쪽지의 내용은 NNN... 보기.. 라는 내용을 추측하기 힘든 내용이 전부다... 이렇게 15일부터 계속 유포되오던 쪽지를 나중에라도 보게 된 사람들이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그 링크는.. 스팸 그리고 악성코드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한 환경단체의 홈페이지다.


거기다가 이 글은, 시민강좌에 대한 공고문 성격의 글인데.. 이미 기간까지도 지나서, 이 단체로서는 이러한 내용의 글을 굳이 홍보할 일까지도 없다. 이러한 쪽지는 1월 15일부터 배포되었고, 이후로 오프라인이던 사람들이 점점 로그인 후 부재중 쪽지를 보면서 파장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결론은 이 환경단체만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자신들이 강좌와 단체에대한 홍보목적으로 남들의 메신져 아이디를 해킹해서 뿌린 링크도 아닌데다가, 굳이 이미 지나간 강좌에 대한 홍보를 할 필요까지는 더더욱 없다.

필자가 직접 이 단체에 전화로 문의를 해 본 결과, 몇일전부터 이러한 내용의 전화가 몇번 걸려왔었고, 현재는 관계자와 함께 이 내용에 대한 처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이 글을 삭제하는게 나을것같다는 필자의 의견을 말하고, 이러한 전화에 굉장히 많이 기분이 좋지 않으셨을텐데 끝까지 친절함을 잃지 않으셨던 그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금 현재, 이 글은 다행히 삭제가 되었다.


글은 삭제되었어도, 아직 메신져에 남아있는 링크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한 단체의 홍보용 계략에 낚였다는 식의 반응을 보일것이다.. 이미 자유게시판에도 그러한 내용의 글들이 굉장한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역시나 이 사이트 역시 악성코드가 감지된다는 경고문이 뜨고, 트로이목마와 시스템에대한 공격이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이들은 단지 해커의 피해자일 뿐이다.

누군가가 이유를 굳이 알기 힘든 짓을 통해서, 한 환경단체만 억울하게 홍보를 위한 링크였다는 누명을 쓰는 꼴이 되어버렸다. 괜한 단체 홍보용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한 환경단체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제1의 피해자이며, 수백명의 쪽지를 받은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들도 모두 피해자이다.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 밖에 없다. 쪽지나 대화등을 통해서 어법이라던지 기타 내용을 알기 힘든 이상한 내용과 링크가 걸려져있다면, 그러한 링크들은 모두 피하는것이 좋다.

이러한 씁쓸한 메신저 해킹에 선의의 피해자들을 더 이상 양성하지 않기 위해서, 주기적인 비밀번호 교체도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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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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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에 가기 전에 예약포스팅으로 계획해놓았던 내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혹은 여타의 사이트들을 사칭해서 악성코드들을 보내오는 스팸메일에 대한 내용인데.. 몇달 전부터 필자는 정말 짜증나다시피 이러한 메일을 받았다. 필자의 도메인 메일 (tisdory@tisdory.com)에는 몇달전부터 지겹게 이러한 메일들이 오고 있다. 나는 분명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이메일 주소를 네이버메일과 한메일로 해놓았었는데.. 왜 여기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관련된 메일들이 오는건지 확인해보았고, 딱 한번 보자마자 "이건 사칭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사람이 나를 친구로 초대했다면서 혹은 사이트에 초대를 하는듯한 메일로 또는 새로운 메시지가 왔다는 식으로 첨부파일을 열게끔 한다.

필자가 직접 이 파일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해서 중국에 가기 전에 이 압축파일의 압축을 풀고, 직접 시범을 보이기 위해서 속에 들어가있는 start.exe라는 알 수 없는 파일을 실행해보았다. 그리고 아무런 창도 뜨지 않자, 또 다른 메일의 첨부파일을 풀어서 실행을 몇번씩 눌렀다.

하지만, 실행은 되지 않았고.. 그 이후 다시 돌아와서 얼마전에 포멧한 컴퓨터가 이렇게 느린지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이전에 이 첨부파일을 열었던것을 다시 생각해냈다.. 그리고 백신을 돌려서 정확한 바이러스의 명칭을 알려고 했지만, 역시나 CPU를 잡아쳐먹는 알수없는 프로세서가 자꾸 끝내기를 해도 꺼지지가 않고, 정확한 바이러스 혹은 악성코드의 명칭을 알기위해 백신을 돌려보려 해도 백신또한 실행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한번 더 포맷을 해서 지금까지 쓸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결국 시범을 보여주려고 실행을 몇번 눌러봤다가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고서 나중에 가서야 생각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 아래와 같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칭하는 메일들을 주의하자.


만약에 내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이메일 계정을 tisdory@tisdory.com으로 해놓았더라면 알든 모르든 낚일수도 있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저렇게 웬만해서는 첨부파일을 넣어주지 않는다. 주의하자.


얼마전까지만해도 트위터 페이스북 플리커정도의 사칭 이메일이 왔더라면, 요즘에는 청첩장을 제작 판매하는 사이트를 비롯해서 예상치못한 사이트들의 초대장이랍시고 첨부파일을 열게끔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점또한 주의하도록 하자. 나처럼 포멧 한번 더 돌리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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