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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목만 거창합니다. 사실 별 내용 없는데 말이죠.


제목 그대로 입니다. '차량 전시용 현수막 및 깃발을 제작했다'는 내용인데.. 동네 광고사에 가서 문의와 동시에 정말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한지라 역시나 생각 했을 때 바로 결과물이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생각이야 오래 전 비스토 탈 시절부터 CB에 깃발을 하나 달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안테나에 깃발을 달아 보네요.


처음 계획은 이랬습니다. CB안테나에 어디까지나 전시용으로 한정해서 큰 깃발을 달아보자!


다만, CB안테나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 크기를 조금 수정해서 조금 작게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엔 1미터를 생각했고, 천이 1미터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90cm로 수정을 해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견적을 내면서 작은 깃발도 하나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금방 실물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작업이 다 끝났는데, 처음에 펀칭작업을 요구했었으나 한번 대보니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차량용 태극기나 깃발들처럼 안으로 감는 형태로 개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깃발용으로 주문한 하나는 CB에 딱 끼워두니 잘 들어 가네요.


평소에는 라디오 안테나나 CB안테나에 저 작은 깃발을 끼우고 다니면서 차량을 전시목적으로 세워 둔 행사장에서나 대형 현수막(깃발)을 걸어 둘 생각입니다. 현수막이라는 용어보다는 깃발에 가깝겠죠?



각성한 시라이 쿠로코 원본 이미지는 이겁니다.


언젠가 차를 꾸미려고 이런 저런 사진을 보다가 이 그림으로 이타샤가 되어 있던 스즈키 알토(티코)를 보았었는데, 우연찮게 이후에 구글링을 하다가 고화질로 이 이미지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로 잘 가지고 있다가 광고집에 그대로 핸드폰 연결해서 파일을 주고 왔습니다.


P.S 제가 처음 원하던 스파크의 스타일도 이런 역동적이고 쎄보이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실상은 허우대인 경차지만, 뭔가 겁나 쎄보이는 그런 차를 만들고 싶었어요..



대형깃발 장착도 성공입니다! 펀치를 박아 두는 것 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안테나에 들어가네요.


이러고 주행하다간 안테나도 멀쩡하지 않을테고 현수막도 멀쩡하지 않겠죠. 그러니 도로가 아닌 곳에서 전시하는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펄럭이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펼친 상태에서 끈으로 고정을 해 주면 될테구요. 처음 구상과는 많이 틀리지만 그래도 실현을 했습니다.



CB에 달았던 작은 깃발과 별개로 라디오 안테나용 깃발도 하나 더 만들어 주셨습니다.


전에 세월호 노란 리본을 달았다가 조금 달리니 날아가던 일이 기억나서 이번엔 아예 고무줄로 깃발이 날아가지 않도록 나름의 안전장치까지도 마련했습니다. 나중에 봐서 라디오 안테나 쪽은 거의 건들 일이 없으니 실리콘이나 검은색 재질의 무언가로 감아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주행시엔 CB안테나에도 작은 깃발을 달고 주행합니다.


광고사에서 원하던 물건을 만들었으니 집으로 가야죠. 일반 현수막 천에 비해서 깃발천은 가볍고 잘 나부끼기는 하지만 단가가 조금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쪼가리 조금 빼는거라 크게 상관은 없을테지만요.



집에 오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국경일엔 태극기로 변신을...


두개가 펄럭거리니 보는 관점에 따라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 누구 안테나에 달만한 사람 있다면 주던지 해야겠네요. 일단은 두개 다 달고 다녀보면서 말입니다.


내가 살다살다 광고집 가서 현수막까지 뽑다니... 그러고 보니 이 동네에 현수막 뽑아주는 광고집만 한 서너군데 있는 것 같더군요. 수년 전에 한번 뽑았던 광고사를 찾아 갔었는데, 지금은 많이 늘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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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의 네번째 작품이 공개된다고 한참 시끄럽습니다.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건 5를 공개하건 뭐해요.. 나는 노트3 네오 사서 쓰고있는데 ㅠㅠ 


하여튼 간에 갤럭시노트3 네 오를 사 잘 쓰고 있습니다. 화면 큰 건 좋은데, 태생이 보급형 기종이라 왕년의 기함 주력모델인 갤럭시S2만도 못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은 정말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화면 큼직하고 어디 가서 부의 상징인 노트 쓴다고 자랑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 삼아야죠. ㅠ


일단 ''나 '미니'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보급형 기종이니 배터리가 하나밖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이상한 할인쿠폰 하나 던져주니 알아서 사서 쓰란 소리죠. 물론 보급형 기종이 아니더라도 배터리를 하나 더 사서 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핸드폰을 산 우리들에게 따라오는 이 쿠폰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요. 이 쿠폰이 무려 2만 5,000원이나 할인을 해 준다는데, 삼성 정품 S View 사례 이런 건 가지고 싶지만 너무 비싸고…. 딱 보조배터리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쿠폰입니다.


어디까지나 노트3 네오와 관련된 액세서리에 한정된 할인쿠폰입니다. 

다른 기종에 딸려오는 쿠폰들 역시나 그 기종에 한정된 할인쿠폰이겠죠? 


제가 노트3 네 오를 100대씩이나 사재기해서 저 쿠폰을 100개 가지고 있어도, 노트4나 S5 같은 다른 기종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때는 휴짓조각이란 소리입니다. 고로 다른 기종 액세서리 사서 시세차익 남기실 생각 하시지 마시고, 사용하라는 방법대로 사용합시다^^




삼성전자스토어 홈페이지(store.samsung.com)에 접속하신 다음,


'액세서리' 메뉴에서 '휴대폰/태블릿 액세서리' 분류에 있는 '배터리/충전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자, 충전기나 여러 기종의 표준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 키트가 보일겁니다.


여기서 원하는 기종을 선택해주시면 되는데…. 원체 찾는 사람이 많아서 일시품절 상태로 있는 날이 구매가 가능한 날보다 많습니다. 그러니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기회가 왔을 때 구매버튼을 눌러주세요!



삼성 갤럭시 노트3 네오 표준 배터리 EB-BN750BBKC


어이쿠;; 이름도 어렵습니다. '노트3 네'만 확인하고 맞으면 그냥 바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삼성 계정이 있으시다면 로그인을 하시고, 계정이 없으시다면 회원 가입을 하시거나 비회원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보통 삼성 계정 하나씩 만들곤 하니 로그인하시고 조금이나마 할인을 받으면 됩니다.


아까 쿠폰이 2만 5,000원 할인쿠폰이었죠? 약 3,000원만 우리가 부담하면 됩니다.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죠. 먹을 거 좀 덜 먹으면 잘 쓸 수 있는 가격입니다.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2만 얼마 다 주고 사시면 호갱입니다..


2만 5000원짜리 이벤트 코드를 거저 주는데,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벤트 코드를 입력하라고 나오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코드번호를 입력하고 사용버튼을 누르면 할인가가 적용됩니다!



왜!! 적용이 안돼는거야!!!!!!!!!


다만, 저처럼 불량 코드가 종종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미 사용되었거나 유효하지 않다고 나오는 경우에는, 삼성전자 스토어 고객센터(1588-6084)로 전화를 해서 새로 받는 경우밖에는 없답니다ㅠㅠ


고로 밤이라 늦었고.. 내일 오전에 문의전화를 해 봐야죠..ㅠㅠ



이벤트 코드의 적용까지 마무리하셨으면, 배송지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배송지 입력까지 마쳤으면, 여타 오픈마켓처럼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끝나죠..




여기서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시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보급형 기종에 들어있는 쿠폰들이 출고가에 포함되어 있다거나 삼성전자 가게의 활성화를 위한 떡밥이고 상술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3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하나 더 장만한다는 점이 정말 반갑게 느껴지고 기분 좋게 느껴질 뿐입니다.


작은 쿠폰쪼가리라도 잘 활용하신다면, 이것도 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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