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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도 다가오고 많이 바빠진 와중에 노트북에 불량화소와 액정에 줄이 생기는 패널불량으로 줄이 생기는 현상이 지속되어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보증기간 한참 남아있으니 무상수리로 해줄테니깐요. 그리고 매번 이동식디스크 인식이 안되는 핸드폰에 대해서도 어떤 이상이 있는지 정밀 진단을 받아보았답니다. 그 결과 핸드폰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어 작은 부품을 교환하게 되었죠.


(자료사진.)



이미 3월 초쯤에 병원에 입원하기 거의 직전, 한번 다녀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랜선을 노트북에 꽂았는데 이게 빠지지 않아서 당시 몇주 되지않은 새노트북이였고 그걸 강제로 빼다간 큰일이 날것같아서 가봤던건데, 그때 당시에 갤럭시S2의 애나멜선 불량으로 인한 액정오류때문에 액정을 무상으로 교환받아 오기도 했습니다. 제가 삼성서비스센터에 가는날은 가지고있는 삼성제품들 모두 정기점검을 받는 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비가 오는날임에도 불과하고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스마트폰 A/S를 위해 방문했는데, 간간히 피쳐폰 수리를 맏기거나 청소기 밥솥같은 가전제품을 들고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종들은 거의 다 갤럭시S2,3 아니면 노트였구요... 저는 일단 무상수리가 되는 노트북 먼저 접수를 하게되었고 노트북 수리기사분과 핸드폰의 이동식디스크 인식오류문제에 대해 상의해본 결과 스마트폰인 갤럭시S2도 함께 맏겨보기로 했습니다.


(자료사진)


노트북의 경우 불량화소의 무상수리 기준은 픽셀 세개부터라고 합니다. 예전에 LG LED모니터때는 그냥 갈아준걸로 기억나는게 말이죠. 여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액정에 생긴 줄(이건 시간이 좀 지나면 사라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수리센터에선 사라지지 않더군요.)이 무상수리의 대상이다보니 수리를 하게 됩니다. 근데.... 부품이 물류센터에서 와야한다고 하더군요. 


6시는 되어야 부품이 도착하고 부품이 도착하면 금방 수리가 가능하니 이따가 수리가 다 되면 전화를 해줄테니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비바람부는데 다시 이곳을 오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핸드폰도 수리를 맏길겸 커피도 뽑아마시고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잠시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답니다.



노트북은 좀 기다려야하는 처지고, 핸드폰도 역시나 수리를 맏기기 위해 접수를 합니다.

수리기사분한테 제 기기가 전달이 되고 앞서 갤럭시S3이랑 갤탭10.1을 쓰는 흑인아저씨갤럭시 넥서스를 쓰는 아주머니가 수리기사분 앞에 앉아서 설명을 듣고 하더니 드디어 제 이름을 호명합니다.


어떤 이상인지는 매우 쉽게 답이 나왔습니다. 충전을 하기도 하고 데이터전송을 하기도 할때 선을 연결하는 표준 5핀 포트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어디서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약간 구부러져있어서 인식을 못하는것이였더군요. 이건 물리적인 충격에 의한 상처이다보니 무상수리가 안된다고합니다. 2만 8000원정도의 수리비가 든다고 하는데.. 이건 나중에 가서 염가로 깍아집니다.


여튼 3만원 투자해서 다시 정상상태로 쓴다는 마음으로 충분히 지불할 의향이 있다 말하고 수리가 진행됩니다. 약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때 시간이 5시정도였는데 그대부터 하염없이 기다렸죠. 언제쯤 다됬다고 불러줄지..


(자료사진)


그렇게 약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많이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여튼 수리는 다 되었고, 나중에 만족도를 묻는 전화가 온다면 꼭 좋은걸로 말씀해달라 하셨습니다. 

(암 그럼요. 당연히 그래야죠! 악감정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어진데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처리를 해주시더군요!

(여튼 감사합니다!!)


그렇게 핸드폰을 받자마자 바로 노트북도 수리가 다 되었다는 전화가 와서 바로 받으러 들어갑니다. 역시나 노트북도 깨끗한 상태로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게 되었고, 그렇게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삼성서비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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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이번주 안으로 안서동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기 위해서 조금 바쁠뿐이지, 여러분들과 이 블로그를 버린건 아니랍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저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비가 그립습니다. 사실 안서동에는 지난 6월 초에도 엄청난 소나기가 한번 쏟아진 적이 있어서 그렇게 비가 그립지는 않지만, 지금같은 더위에는 정말로 장마와 비가 그립습니다. 사실 한달 내내 비가 오지 않은 지역도 있는데다가 고갈된 저수지와 호수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있는 상황에서 정말 비는 절실합니다.


물이 없어서 모내기를 포기하는 논이 속출하는 실정이고 강원도의 한 마을은 반세기만에 기우제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올정도로 정말 너도나도 비를 원하는 실정입니다. 당장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말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농장물이 말라죽음으로써 출하량이 줄어든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게 될테고 물가에도 영향을 끼치니 말입니다.


가뭄은 앞으로 장마철로 진입한뒤에 적정수준의 비만 내려준다면 바로 해소될테지만, 나중에 김장철이나 수확철에 가서는 정말 비로도 해결되지 않을 물가폭등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참 걱정입니다. 


6월 12일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아주 잠시동안 내린 비로 인하여 물바다가 되고 아수라장이 되었다.


100년전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마냥 일본과 군사협정을 맺고, 흑자인 공항을 팔아먹는 어느분께서는 종전에 비가 많이와서 배추가 다 썩어 배추값 폭동이 일어났을때 중국산을 수입해서 뜯지도 않은 컨테이너를 방치해서 다 썩히거나 배추가 비싸면 더비싼 양배추로 김치를 해먹으라는 말을 남기셨던 전력이 있으신데 이분은 만약에 가뭄으로 인한 후폭풍인 김장철 물가폭동에는 분명히 이상한 말만 늘어놓을테고 사진의 장대비처럼 시원스럽게 물가를 해결해줄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죠. 일단 이후의 일은 둘째치고 단비가 절실합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할지라도 물가는 결국 내 뺨을 후려칠겁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천연기념물이 말라죽고, 가뜩이나 농산물 개방등으로 인해 힘든 농민들이 더 힘들수는 없습니다. 인공적으로라도 만들어서 비를 내려야만 합니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더위도 지루합니다. 물론 맨날 비만 와서는 안되겠지요. 적절하게 해도 뜨고 구름도 끼고 비도 와야합니다. 이러한 적정한 자연속에서 모든것이 최적의 요건을 발휘하지요.


자연이 무엇에 노해서 우리나라에 비를 내려주지 않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4년만의 가뭄이라는 이야기가. 저수지가 고갈되어서 큰 붕어가 말라죽었다는 사진이 뉴스 헤드라인에 걸리고 30년전 댐건설로 인해 수몰되었던 학교터가 보일정도로 물이 고갈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번 주말 단비를 시작으로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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