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실, 당첨과 선정.. 두가지는 비슷한 의미이지만 약간은 다른 의미입니다..

두 단어를 사전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당첨은 이벤트등에 응모를 해서 "추첨을 통해 뽑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선정은 "여러가지 중 가장 나은 것들을 뽑아서 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첨은 무작위의 개념이 더욱 강한 반면에, 선정은 그 중 가장 나은 것을 뽑는다는 개념이 강하다. 두 단어 모두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선정과 당첨은 엄연히 다른 것..

이러한 이유에서 이번에 위드블로그에서 준비한 "공감 캠패인"인 [위드블로그 바로알기 1. 당첨은 싫어요!]에서는 위드블로그는 무작정 방문자수등의 잣대를 들이대서 리뷰어를 정하는 그냥 광고만을 위한 체험단 성격이 강한 서비스가 아니라,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중에 그러한 블로그 주제들과 리뷰 캠페인과의 궁합이 맞는 리뷰어인지를 판단하고 "리뷰어"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드블로그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당첨"이라는 의미보다 "리뷰어 선정"이라는 좋은 의미를 이용하자는 공익적인(?) 캠페인입니다.

상업적인 냄새만 나는 리뷰가 아닌 자유로이 리뷰상품에 대한 장단점을 서술할 수 있는 위드블로그의 리뷰 캠페인은, 여타 다른 리뷰 서비스보다도 알차기에 리뷰어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 캠페인을 맞이하여서, 캠페인에 관련되어 할 말을 간단히 하고 이 글 아래에 자신이 쉽게 리뷰어로 선정이 되지 않다보니 좌절하고 계신 분들께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위드블로그 리뷰어로 선정되는 방법에 관련된 노하우까지 조금 준비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좋은 의미를 가진 캠페인의 취지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중인 위드블로그측과 블로거들에게 좋은 기회를 경험시켜주는 캠페인들에 관련된 협력사에서도 아래의 자료처럼 "당첨"과 "선정"을 혼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위드블로그를 소개합니다 페이지의 삽화 中)


금요일에 리뷰어로 "선정" 되어서, 오늘 받게 된 "달샤벳"의 앨범이 왔습니다.
하지만, 음반의 해당 업체인 "
소니뮤직" 측에서도 아직 "이벤트 당첨자"라는 의미와 "리뷰어 선정"이라는 의미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엄연히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을 함께 할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활동하는 과정은 그냥 맹목적으로 리뷰를 진행할 상품을 꿀꺽(;;)하는 개념이 조금 더 강하다고 느껴지는 이벤트에 "당첨"된 당첨자가 아닙니다. 그냥 단지 이것저것 다 받고싶어서 맹목적으로 달려드는게 목표가 아니니 말이죠..

리뷰어로 "
선정"되어서 블로거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그 리뷰를 책임감있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바로 위드블로그 캠페인들의 본질적인 목표이니 공감캠페인을 통한 인식변화 이전에 삽화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수정을 해주시면서, 블로거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계신 협력사와도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알찬 리뷰를 원하는 본인의 성격 상.. 위드블로그 리뷰어로 비교적 쉽게 선정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약간은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유명한 리뷰어는 아니지만, 나름 1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드블로그에 몸담아오면서 겪어왔던 시행착오와 어느정도의 적응에 관련된 얘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1. 정말 자신있는 리뷰에, 왜 자신이 리뷰어가 되어야 하는지 확고한 이유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정말로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리뷰가 어떤 계통인지 잘 생각해보고, 리뷰를 신청하세요..!! 자신의 블로그와는 약간은 거리가 먼 주제의 캠페인에 리뷰어로 선정되기에는,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정말로 처음 리뷰어로 입문하실때, 자신에게 정말로 맞는 캠페인들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주세요!!

2.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면, 무조건 열심히!!

처음 리뷰어로 선정되는 과정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리뷰에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신다면 이후는 크게 문제없습니다!!  그냥 상품을 받아서 대강 글을 끄적인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내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할 프로젝트 하나가 생겼다는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주시면.. 첫번째 캠페인에서도 최우수리뷰어나 우수리뷰어로 선정되실 수 있습니다. 굳이 우수리뷰어가 되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리뷰어로서 최선을 다하는 당신을 보게 된다면, 당신의 능력을 인정한 위블 관계자 분들께서 앞으로는 눈여겨보시고, 그 분야에서는 비교적 쉽게 리뷰어로 선정되실 수 있습니다.

3. 나만의 특색있는 리뷰를 만들어라!!

"나의 리뷰는 다른분들보다 훨씬 부족합니다. 어짜피 집중! 위드블로거에 소개된 분들께서 최우수블로거는 따놓은 단상일텐데요.." 이렇게 절망하지 마세요..! 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특색있는 리뷰를 만들어보세요. 똑같이 글 하나 쓰고 마는 리뷰가 아닌, 글 하나를 쓰더라도 나만의 특색이 묻어나오는 리뷰를 써보세요.. 특히나 요즈음같이 위드블로그 리뷰어 경쟁이 치열한때에, 나름 다른 리뷰어들과 차별화된 리뷰와 당신의 노력하는 모습은 당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언젠가는 그곳에 소개되실수도 있잖아요??

4. 나를 믿고, 위블을 믿어주세요!!

저는 위드블로그를 비롯하여 블로그칵테일을 신뢰합니다. 위드블로그의 자매서비스인 올블로그와 올블릿도 매우 신뢰하고있습니다. 제가 위블을 신뢰하는만큼, 위블도 저를 신뢰하고 좋은 캠페인에 계속 리뷰어로 선정한다고 믿고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위드블로그를 신뢰해주세요!!




이렇게 간단히 제 나름의 노하우 전수(?) 까지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캠페인들과 함께 "당첨"이 아닌 "리뷰어 선정"의 좋은 개념이 확실히 자리잡아서.. 더욱 더 질 좋은 리뷰들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드블로그 화이팅!! 블로그칵테일 화이팅!! 리뷰어 화이팅!!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요 근래 바쁜 와중에 2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한강에서 맥주캔을 들고 휘청거리던 주정뱅이 아저씨를 따라하다가 얻게 된 첫번째 트랙을 장식하고 있는 Urban Night Sonata의 비트로 시작해서.. 전체적이 앨범의 컨셉을 서울의 밤으로 잡게 된 캐피탈... 역시나 힙합을 하고 랩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디스(diss)곡도 있었고, 당장이라도 손을 들고 일어나서 춤을 추고싶어지는 곡도 있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대한민국의 수도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살고.. 이런저런 동네가 있다는것을 나름 트랙을 넘기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른 사람이라는 측면에서는 캐피탈의 곡이라기보다는 약간은 음색이 낮은편인 게릿아일씨의 노래를 모아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 더욱 강한 "나이트 클립스.." 그렇다면 한번 들어가볼까요??????



1. Urban Night Sonata

첫번째 트랙을 장식하고 있으면서..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컨셉이 되었던 이 노래... 인트로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정뱅이 아저씨가 맥주캔을 들고 휘청거리는듯한 느낌을 주는 비트와 이런저런 효과음들.. 이 비트에 대한 배경지식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들어서 그런걸까요?? 4분 40초정도의 시간동안 이런저런 효과음 그리고 이런저런 악기들의 소리 거기다가 사람의 목소리까지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술 주정뱅이 아저씨가 휘청거리며 걸어가고.. 네온싸인과 화려한 간판들은 반짝이는...... 현실적인 서울의 밤거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P.S 이 곡은 마지막트랙에서 "황현"씨의 리믹스버젼으로 또 준비되어 있습니다.)

2. Party Like a monster

게릿아일씨의 약간은 낮은톤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곡명 그대로 "괴물같은 파티"를 즐긴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괴물같이 화끈한 가사들이 돋보이는 곡이며, Party Like a Monster이라는 후렴부를 따라하면서 신나게 저도 뮤직파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ㅎ 게릿아일씨의 강렬한 "파"발음과 비트가 어우러져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준다는것이 특징이네요..ㅎ 간혹가다가 언어적으로 깨끗한 블로그에 적기가 약간 그런 언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일종의 문화로 받아들이고 넘어가야겠습니다..;;;



3. Candle Night

디스의 개념이 약간은 들어가 있는 곡입니다. 언더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문화중 나름 좋아하는 문화가 바로 "디스"문화인데.. 역시나 누군가를 비판하는곡이라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보다도 비트와 멜로디가 가장 저한테는 맘에 드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스의 대상은 바로, 법 위에 있는 사회 고위층들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권위적 무력진압, 불도저식 밀어붙이기"이러한 가사 내용들과, 아래에 있는 삽화들이 꼭 용산참사를 연상시킵니다. (위 이미지.) 자신들의 이득은 다 챙겨가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진압하는 그들을 곡으로나마 신나게 비판하다보니.. 어느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저한테는 가장 와닿았고 굉장히 좋은 곡이였습니다.

4. Click

클릭... 말 그대로 click하는 것 같은 비트가 어우러져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디스의식이 어느정도 들어간 곡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과대포장된 허접쓰레기들의 인기에 타당하다할 잣대를 들이댔던 것 뿐이지" 과대포장된 그들.. 인기있는 같은계열의 유명한 아티스트들이라고 볼 수 도 있겠고.. 어찌본다면 무성의한 곡들을 들고나오는 아이돌가수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곡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나 이전트랙과 삽화가 비슷하게 이어져있는것 때문인지.. 아니면 이전트랙의 영향을 제가 많이 받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이전트랙이 생각나는 분위기였습니다.

5. 박하사탕

조금 조용한 분위기로 전환되는,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한글이름을 가진 곡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계속 암울한 현실들과 약간 글로 옮기기에 뭐한 가사들이 계속되왔더라면.. 잠시 쉬어가면서 이후의 트랙들의 분위기는 이전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암시해주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밝은 멜로디와 "있고싶지많은 않은것을 손에 꼭 쥐고있는 것"이라는 계속되는 가사에.. 박하사탕의 그 시원한 맛을 귀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Handz Up

역시나 분위기는 확 바뀌어버렸습니다... 박하사탕을 기점으로 이전의 무거웠던 분위기를 확 털고.. 게릿아일씨 말고 곡에 참여한 아그네스씨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손을 머리 위로!" 외치는 걸 듣고서 열심히 몸을 흔들었습니다.. 나름 건전하면서도 남녀노소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강렬한 비트로 이루어진 곡들보다는 좀 친밀한듯한 곡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앨범을 소개하는 글들에서 봐왔던 "우리삶에 멈춤은 없어, 아. 물론 신호준수"라는 가사가 과연 어디서 나올까..? 약간 분위기있는 곡에서 나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생각되는 곡에서 지나가버리니 약간은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좋은 가사가.. 대중적이고 신나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음까지도 들뜨게 되는 곡이였습니다.

7. Thru the Soul

지하철이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곡이 시작됩니다. 전철의 소음과 함께 조용한 비트가 시작됩니다.. 안내방송도 나오고 멜로디가 깔립니다. 약간 비어있는듯 한 느낌이지만, 그 속에서 서울을 또 느낄 수 있는 좋은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을향해 달려간다고 방송까지 나오는군요..)

8. B My Soul

곡으로 치자면 마지막 트랙이 있기는 하지만, 리믹스곡임으로 마지막 곡이 되겠습니다. 수많은 곡들을 거쳐왔고, 마지막으로 서울의 밝은 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비트에 narh까지 곡에 참여하여, 이제 트랙이 점점 다 되어가고 서울의 밤에 대한 이야기도 끝을 맺는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래에 삽입된 삽화가 일본의 번화가로 추정되는 삽화였지만 말이죠... 그냥 강남이나 신촌 아니라면 명동이라도 넣어주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가사집을 언뜻 보면서 느껴봅니다..



9. Urban Night Sonata (떨리는 오후-Remix)

마지막 트랙이자, 첫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의 리믹스버젼입니다. 누가 리믹스했냐구요?? 대중가요계에서는 유명한 작곡가 "황현"씨가 리믹스를 했다고 합니다. 인트로로 같은 곡을 듣고.. 마지막곡으로 또 무언가의 여운을 남깁니다. 리믹스곡의경우 다소 인트로곡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던 부분들을 채워주고.. 비교적 TV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대중곡들과 비슷한효과로 약 2분정도부터 끝까지를 장식합니다.. 만화영화의 엔딩곡을 듣는 것 같이.. 무언가 다시 또 만날것이라는 여운을 남겨주는.. 언젠가 캐피탈이 또 다른 앨범을 낼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듯한 간절함으로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서울의 밤은.. 지금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풍경들이 계속 될 것이라면서 말이죠...........

리뷰를 마치며.

바쁜 와중에 한 신예 프로듀서이자 DJ인 캐피탈의 좋은 곡들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직 이름이 크게 알려진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지는 않았어도, 역시나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활짝 열려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서울의 밤을.. 서울도 안사는 제가.. 다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가 말하는 서울의 밤에 분노를 느끼다가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다가도.. 또 서울의 일상에 관련된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음반을 만들어주신 캐피탈씨와, 거의 모든곡에 참여를 해주신 게릿아일씨 그리고 타일뮤직 관계자여러분들과 위드블로그(블로그칵테일) 관계자 여러분들께, 매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요 몇일새 바뻐지는바람에.. 리뷰의 질이 확(;;)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으신 분들께... 역시나 죄송하다는 인사를 남기겠습니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피탈씨처럼, 저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