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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전파를 타는 한편의 광고.. 이 CF 다들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전부터 이 노래가 궁굼했었다.. 몇년전에 듣기평가를 할 당시에도 중간에 나오는 음악으로 비슷한곡을 한번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목관악기와 현악기의 환상적인 조합까지 더해져, 이전부터 밀려오던 궁굼증을 몇번의 검색으로 결국 풀 수 있었다.

K7 CM송(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곡은 2009년 개봉된 영화 "박쥐"의 OST Bach of Radio라고 한다.

조영욱씨의 곡으로 영화 OST에 사용되었던 곡을 바로 자동차 CF의 OST에 집어넣은 것이다. 내가 그동안 들어왔던 CF의 배경음악들 중에서 가장 듣기 좋았고, 중후했으며.. K7이라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을 잘 표현해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첼로느낌도 어느정도 풍겨오고.. 풀룻의 고음과 현악기의 저음이 잘 어우러지는 노래이다.

그렇다면, 들어나 볼까.?
나는 언제나 합법적인 BGM을 다운받아서 이용한다.




기아 K7 CM송으로 사용되었던 곡은 2009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오프닝곡인 OST Bach on Radio인 것으로 알게 되었지만 몇가지의 의문은 남는다. "내가 이노래 비슷한곡 그 이전에도 들었는데.."를 비롯한 의문들을 해결해 줄 단서는 또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흐의 칸타타 BWV 82라는 곡"으로, 부제목으로는  "나 만족하나이다"이다. 경음악이 아닌 성악곡이자 뭐 요즘으로 치자면 찬송가의 개념을 가진 곡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는데... 이러한 성악곡을 따로 편곡하여.. 딱 귀에 익는 곡으로 만들어 내다니... 광고 기획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대중들에게 확 어필할 수 있도록 광고를 만드는.. 정말로 광고와 관련된 분들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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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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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패러디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게 하나 있다. 바로 아이유의 신곡 "
좋은날"을 듣다보면 나오는 일명 3단고음이 그 주인공인데.. 유행의 속도가 빠른 인터넷상에서 일명 3단고음 패러디 동영상들이 인터넷의 힘을 타고 아직까지도 종결의 끝을 보지 못하고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무한한 관심을 등에 업고 인지도와 이런저런 면에서 나이드신 어른들까지 이름을 들어보았을 정도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유는 얼마전 난생 처음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이번엔 5단고음이라는 동영상도 나돌기 시작했는데.. 디셈버의 멤버 DK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 5단고음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며 시범을 보여주는 5단고음 동영상까지도 3단고음보다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지만, 3단고음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상위에 오르며 통큰치킨의 판매중단으로 얼어붙은 인터넷 정국(?)을 다시 패러디의 바다로 안내하고 있다.

오늘은 그리하여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간단히 몇가지 패러디물을 준비했다.
차례대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버젼, 그리고 나홀로집에 버젼, 일반인 버젼까지.. 총 세가지이다.





대중들이 큰 관심을 주지 않고 본다면, "그냥 누군진 모르겠지만 노래 잘 부르는구나.." 하고 지나갈 수 있는 3단고음을 트랜드로 만들어버린 대한민국의 네티즌.. 어찌 생각해본다면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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