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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KBS 9시 뉴스 직전에 방영되는 일일연속극 기막힌 유산의 두번째 OST입니다.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집에 들어와 밥을 먹으며 거의 이 드라마를 스쳐지나며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며칠 전 TV를 켜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이 OST의 가사가 지금 처한 현실을 위로해주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정말 와닿더군요. 노래를 듣고 그 노래의 가사가 와닿는 일은 정말 오랜만에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성공 이후 조항조는 근근히 드라마 OST를 부르고 있습니다.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대 히트를 친 것도 있었지만, 당시 대다수의 중장년층의 통화연결음이 그 노래였으니 말이죠. 여튼 이후로도 '사랑꽃'과 '그 놈에 사랑'과 같은 OST를 불렀습니다. 조항조 특유의 음색과 노래의 전개 그리고 희망적인 가사까지 특색이 없어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만,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걱정 마라 지나간다'는 지난 4월 공개된 조항조의 최신곡이자 지금도 매일같이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OST로 활용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거기에 사랑타령 없이 힘들고 슬픈 현실에도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남녀노소 상관 없이 충분히 공감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조항조 - 걱정 마라 지나간다




울지 마라 지나간다 버티고 버텨라


사는 게 힘들어도 절대로 기죽지 마라

벼랑 끝 내 인생은 잃을 것도 없다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간주)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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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간 노래입니다만, 2004년 10월 발매되어 휘성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3집 타이틀곡입니다.


2004년 10월 발매된 3집 For The Moment의 타이틀곡. 1집의 안되나요, 2집의 With me에 이어 2집과 비슷한 분위기의 3집 타이틀곡 역시 휘성의 전성기를 대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YG 소속으로, 같은 소속사에 있던 랩퍼 마스타우가 피쳐링을 하였습니다. 여러모로 2000년대 초중반에 주로 유행하던 스타일의 노래인지라 그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R&B 스타일의 노래입니다.



생각보다 부르기 힘든 노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3분 40초 수준의 노래에서 최고 3옥타브까지 올라가니 말이죠. 어지간히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부르기 힘든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알고 계신 노래겠지만, 여튼 들어보시죠.




휘성 - 불치병 (Feat. Masta Wu)




난 오늘도 혀를 깨물어 

네 뒤에서 아픈 

사랑을 외쳐 

두 손 흔들어도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사랑 너를 향해서 

내 모든 하겠어 

네가 원한다면 

하늘의 별 아니 

달을 주겠어 

날 알아줘 받아줘 

떨고 있는 거친 내 

두 손을 잡아줘 



휘성) 너를 가지려 애써도 

난 갖진 못하고 

언제나 네 뒤에 있는 걸 

나를 보이려 해봐도 

그럴 필요 없다고 

언제나 넌 못본 척 하는 걸 

(don't know why) 

널 다 잊고 싶은데 

(Want To cry) 

더는 아프기싫은데 

(너를 사랑에 빠진 난) 

하룰 더 견뎌내지만 

가끔 나 나 혼자만 

널 갖고 널 안고 싶어 

더 이상 견디기 내가 싫어 

한 걸음만 다가가 

너를 부르고 (또) 

너를 원하고 싶지만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 

네 곁을 지키는 

너의 사랑 혹시 

나를 볼까봐 

오늘도 내 맘도 가려둔 채 

난 울기만 해 



너를 참으려 애써도 

난 참지 못하고 

(더 참지 못하고) 

언제나 눈뜨면 

찾는 걸 나를 숨기려 해봐도 

그럴 자신 없다고 

언제나 (언제나) 

내 안에 난 말하는 걸 

(don't know why) 

널 위해 줄 건 없는데 

(Want To cry) 

잘난 것도 난 없는데 

(너란 사랑에 빠진 난)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도 알지만 

가끔 난 혼자만 

널 갖고 널 안고 싶어 

더 이상 견디기 내가 싫어 

(너에게) 한 걸음만 다가가 

너를 부르고 (또) 

너를 원하고 싶지만 

나보다 괜찮은 사람 

네 곁은 지키는 

너의 사랑 혹시 

나를 볼까 봐 

오늘도 내 맘도 가려둔 채 

난 울기만 해 



계속 바라만 보는 

내자신이 너무 (싫어) 

정말 지치고 지쳤어 

(이젠 싫어) 너를 향한 

내 마음은 가을의 

하늘 보다도 높지만 

곱지만 애타는 속타는 

아픈 사랑 (싫어) 

그대 같은 나쁜 사람 

(이젠 싫어) 

더는 숨기지 않을래 

절대 안 참을래 하는데 

어느새 난 몰래 



please Give me one chance. 

don't wanna be a fool anymore 

(don't know why) 

네 옆에 걷고 싶은데 

(want to cry) 

네 손에 닿고 싶은데 

(너란 사랑에 빠진 난) 

소리쳐 말하고 싶지만 


자꾸 네 뒤에만 숨죽여 

널 보고 싶어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싫어 

한 걸음 더 물러나 

행복하기만 (난) 

더 바라고 싶지만 

너보다 더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 

절대로 없다는 나의 사랑 

혹시 내게 올까봐 

내일도 내 맘도 간직한 채 

난 웃기만 해 



자꾸 네 뒤에만 숨죽여 

널 보고 싶어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싫어 

한걸음 더 물어나 

행복하기만 (난) 

더 바라고 싶지만 

(너보다 더) 너보다 더 

괜찮은 사람 절대로 

없다는 나의 사랑 혹시 

내게 올까봐 웃고 

난 웃고 또 웃기만..

웃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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