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에 해당되는 글 2802건

반응형
[이 글은 2011년 7월 4일 오전 10시 44분에 갱신되었습니다]

우연찮게, 다음 메인페이지를 켜놓고, 잠시동안 딴짓을 하다가 키보드에서 저도 모르는 어떤 버튼이 눌리고 또 엔터가 눌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검색 결과가 뜨는데....

 
이런 "."  같은 검색어까지도 상단광고를 신청해놓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한편으로는 틈새검색어를 노리는것에 대한 기발한 생각과, 또 한편으로는.. 이런 순수한 어법상 필요한 온점같은 검색어조차도 광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약간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포털사이트들은 어떤지... 한번 다 순회해보았습니다.

다른 포털사이트의 경우는?

 


먼저 "구글"입니다. 우리의 위대하신 구글신은 의외로 아무런 검색 결과도 나타내주고 있지 않는군요..! 광고도 하나 없고, 이런저런 검색결과도 하나 나타나지 않습니다!


뇌이버... 네이버는 의외로 광고가 없이, 바로 사전적 정보가 나타납니다. 사전적 정보 아래로도 상단광고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파란... SK에 네이트가 있다면, KT에는 "파란" 이 있듯이.. KT의 자회사 KTH의 포털입니다.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변에서 봐도 거의 드물어도, 나름 매력적인 포털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다음과 똑같은 광고가 가장 상단에 위치해있습니다..


한때의 부흥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네이트에도 열세를 보이는 "야후코리아".... 역시나 검색결과는 없다고 나와도, 상단 광고는 타 포털과 같이.. 똑같은 광고가 있습니다.


싸이월드와의 통합으로인한 어느정도 트래픽의 증가와, 시멘틱검색이나 왜떳을까를 검색하면 도토리를 준다는 이벤트등으로 검색 점유율을 높였지만 지금은 조금 추락한 "네이트"... 역시나 아래로는 이런저런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위에는 같은 링크가 있습니다.


같은 링크가 여러 포털사이트에 나오는건가 확인해보니.. 

"오버추어 스폰서검색"이라는 한 회사의 서비스가 여러 포털사이트와 뉴스사이트등에 상단광고를 공급중이였습니다. 참고로 구글이야 검색결과에는 광고가 없는데다 자신들의 애드센스라는 서비스도 있기에 이러한 서비스가 큰 필요가 없을테고... "네이버"의 경우 NHN에서 직접 상단 키워드광고 서비스를 운영중이였습니다.

딱히 끝을 맺을 말이 없네요...;; 어찌되었건, 한편의 씁쓸함과 한편의 대단함이 공존했었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올림푸스 E-330
 
2006년 출시된 올림푸스의 두번째 DSLR이자, 세계최초의 라이브뷰기능 탑재,틸트액정, 코닥 CMOS까지... 화소수나 감도같은걸 빼고는 아직까지도 자랑할건 참 많고 입문자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DSLR을 느껴볼 수 있는 괜찮은 기기임에 틀림없다.

주인이 두번 바뀐 이 기기로 입문한지도 벌써 만 2년이 다 되어간다.. 요즘 올림푸스 E-330의 경우에, 중고나라같은 중고거래카페의 흐름을 보니 풀셋으로 한 20만원대 초반에 내놓아도 물어가는사람이 거의없는편이다. 초기 입문자가 무조건 캐논만 거기다가 차순위로 니콘까지만을 찾는 수요가 입문자 수요의 대부분인것도 올림푸스에 대한 중고수요가 적은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기기에다가 화소수도 낮다보니.. 무작정 화소수만 보고서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 지금 상황을 봐서라도, 간간히 중고로 싼 가격때문에 입양되었다는 소식을 듣긴 하지만.. 필자가 이 기기를 엄청난 극한상황에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다니고, 기스까지도 있으니..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입양보내기는 분명히 틀린것 같기도 하다. 

이 기기가 벌써 만 5년을 찍은 기기인데.. 전 두주인들이 거의 모셔두기만 해서, 년식에 비해서 컷수는 다소 적은편이다. "11180"정도밖에 되지 않았을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기기 자체가 오래되었다보니 감도를 조금만 올리면 노이즈의 천국이 되어버리고, 가만히 있는데도 비정상적으로 셔터스피드가 상승하는 이상한 결함현상까지도 이 기기가 보이고 있다. 구형 기기만의 매력도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이제 새로운 기기나 조금 높은 기기를 이용하면서 조금 폭넓은 렌즈를 끼워보기 위해서 올해 말이나 내년쯤에 기본기의 경우에 어느정도 익혔으니, 조금 더 좋은 기기로 갈아타보기를 고려해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총알을 카메라에 투자할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두고봐야 할 것 같다.

그러한 이 기기의 손이 닿는 부분의 고무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고무가 떨어져서 벌어졌다... 작년 5월인가에 다른부분이 벌어져서 강력접착제로 붙여버렸긴 하지만, 또 다른곳에서 멀쩡하게 잘 붙어있을것만 같이 생긴곳에서 떨어질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오너의 관리부족이 큰 탓이기도 한데ㅠㅠ 한마디로 주인 잘못만난 바디가 참 안타깝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다른 주인 만났으면 그냥 속편하게 살았을 기계인데.. 주인 잘못만나서 이리저리 넘어지고 박고.. 먼지가 쌓여도 그냥 쓰고....(그냥 이 기기 계속 쓰면서, 빈약한 올림푸스 렌즈군이긴 하지만 렌즈를 조금 늘려볼까요..? 어찌되었건 카메라란 참 고민되는 기계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