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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사진과 함께 잡소리를 해보려 한다. 도시의 일상.. 도시가 아닌, 조그만한 읍내가 있는 동네에서 사는 필자에게는 간혹가다가 재수있으면 한번 가는 낮선 공간일 뿐이다. 이러한 느낌은 여기서 그나마 가까운 주요 도시 천안만 가도 느껴진다.. 

이리저리 자신의 목적을 향해 걸어가는 수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헤쳐나가는 또 다른 사람들..

그 사람들 사이를 또 헤쳐나가는 뫼비우스의 띠 같이 서로 얽혀버린 사람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수 많은 사람들이 자의반 타의 반.. 얽히고 섥혀 도시를 만들어낸다.

도시의 삭막함 속에, 매말라져가는 우리의 정(情).............

그냥 막상 보게된다면 번화하고 활기찬 도시가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서로 본체만체 비켜다니기만 할 뿐,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때면 그리 좋게만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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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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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입니다.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천안역.. 스마트폰으로 쓰는 글도 아니고... 가지나 3년된 똥폰도 여기 오면서 분실했고, 고가의 카메라 장비 가방도 잃어버릴 뻔 했으니.. 오늘 참 덜렁거리고 다니는것 같네요..

 뭐 평소에도 어디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움직이기를 좋아하고, 마침 오늘 아침에 합덕에서부터 버스를 타고오면서 뒷자리에 앉는데다가 히터까지 틀어대는 바람에.. 속도 안좋았었고, 차라리 혼자라도 기차를 타고 와야지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이 2시 30분정도.. 그런데.. 뽑아놓은 표는 3시 38분인가 그렇네요.. 그동안 기다리면서 어디 둘러볼까도 생각했었는데 마침 앞에 돈넣고 쓰는 컴퓨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따가 집에가서 글로 옮기겠지만, 대충 오늘 저의 일정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8:40 합덕터미널 차량 승차.(천안행,버스타기전 핸드폰 분실 추정.)

10:00 천안 도착

10:15 영화 "초능력자" 관람.

영화 관람 후 점심& 천안 야우리(신세계백화점 충청점) 구경 & 교보문고 탐방기.

14:00 도서부일행의 분산결정[각주:1] 이후, "이때다"라고 생각하고 천안시내버스 627번(?)을 타고 천안역 출발

14:12 천안역 도착.

천안-신례원 입석밖에 없어서 입석을 끊었는데.. 2100원... 버스보다도 저렴하네요.......

 하이넷?(hinet?) 천원짜리 하나 집어넣으니까 30분정도 인터넷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서비스인데.. 차라리 이정도면 피시방에 가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열차는 굳이 열차를 타고 가도 신례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와야되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하려 합니다.. 일단 글은 마쳐볼게요.. 아.. 근데.. 남은시간 뭐를 해야할까요???

첨부(?): 코레일 광고(이비아.)




  1. 도서부 부원들이 기존에 오후 3시 50분 버스를 타고 오기로 한 계획을 바꾸어 1학년은 1학년대로 2학년은 2학년대로 각자 알아서 돌아다니다가 1학년은 2시 50분 2학년은 3시 50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 조치. 참고로 필자는 2학년이긴 하지만, 남자로서는 혼자이기에..(낙하산) 결국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활동(?)을 하고 다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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