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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정규 9집 수록곡입니다.


빽가 영입 이후 그동안의 코요태스러운 노래에서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전혀 코요태 느낌이 나지 않는 곡을 타이틀로 활동하던 시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향곡선을 타던 코요태가 예전같지 않다는 위기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앨범이였는데 9집 이후로 미니앨범이나 디지털싱글만 발매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인 I Love Rock & Roll 역시 이전의 코요태의 명성과는 달리 그리 빛을 보진 못했고, '' 역시 아는 사람만 아는 코요태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코요태 - 벽



ye ye this is glass well

it pains me it's to family

have to ready you yo

따스히 다가왔다가 행복한 사랑하다가

차갑게 나를 떠나가 다신 날 찾지마 떠나가

last say good bye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마

나를 바라보며 그렇게 웃지도 마

대체 왜 자꾸만 내게 다가와

텅빈 내 가슴에 사랑을 던지고 가


나에게 사랑했던 사람과 많이 닮았다 했지

그래서 잘 하고 싶었었다고

하지만 두려워 그런 말하는 니가 더 미워


차라리 사랑할 수 없었다고 맘 줄 수 없었다고

차갑게 돌아서 버려

날 가슴 깊이 안아도 니가 느끼는 건

그 사람이란 걸 알아

추억에 가리워진 너의 미소 그 미소 바라보는

아픈 내 눈물을 봐

그 사랑스런 눈빛도 보고 싶단 말도

두 번 다시는 하지마


내 가슴에 박힌 증오와 분노

상처로 막힌 사랑의 미로

어지럽게 널려 있는 눈물의 추억

댓가를 치룰거야 준비해 shot gun



그런 너의 마음 잘 알면서도

의미 없는 바람이란걸 알면서도

나는 왜 자꾸 널 기다리는지

시린 기다림에 지쳐서 우는건지


차갑게 떠나버린 내 손 잡아도 소용없지만

이대로 널 잊고 살 수 없는 걸

이미 내 마음을 가져가버린 니가 더 미워


차라리 사랑할 수 없었다고 맘 줄 수 없었다고

차갑게 돌아서 버려

날 가슴 깊이 안아도 니가 느끼는 건

그 사람이란 걸 알아

추억에 가리워진 너의 미소 그 미소 바라보는

아픈 내 눈물을 봐

그 사랑스런 눈빛도 보고 싶단 말도

두 번 다시는 하지마


너의 곁에서도 난 혼자야 유리벽 너머 저 편에

머무는 너를 더 사랑 할 자신 없어


추억에 가리워진 너의 미소 그 미소 바라보는

아픈 눈물을 봐

그 사랑스런 눈빛도 보고싶단 말도

두 번 다시는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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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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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마트에 가서 두부된장찌개라는 이름으로 된 플라스틱 용기가 눈에 띄기에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두부와 채소 그리고 된장찌개 액기스까지 담아 판매하고 있었고,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입이 고급이라 한번 냉동에 들어갔거나, 레토르트 식품 특유의 맛을 싫어하여 조리가 된 상품을 구입해서 끓여먹다 보면 그냥 입에 물려버리곤 하는데 이건 과연 어떤 맛을 낼지 궁굼해서 구입했네요.


아 물론 깐깐한 주부 아주머니들께는 비싼 가격이지만, 저처럼 혼자 살아 굳이 채소를 하나씩 살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브랜드 푸드뉴스 두부된장찌개입니다.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구수한 두부 된장찌개라는 설명과 함께 두부를 비롯하여 감자와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마늘 대파 고추가 다 적당한 크기로 잘린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물만 넣고 끓이면 된다네요.



요리 초보를 위한 조리법도 매우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뭐 채소는 다 국산. 두부도 국산콩을 사용했습니다. 된장찌개소스의 성분만 수입산이네요.



뚜껑을 열어봅니다. 변색의 우려가 있는 감자만 진공포장이 된 상태입니다.


두부는 팩에 담겨져 있었고, 된장찌개소스 역시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뜯어서 물에 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명서대로 이미 한번 세척해서 나왔을법한 채소를 다시 닦아주고 두부를 잘라줍니다.


두부가 생각보다 작았는데 너무 크게 썰어놓은 느낌이더군요. 먹을때 너무 크고 두꺼웠던지라 다음부터는 조금 더 조각을 내 볼 생각입니다.



냄비에 물과 함께 된장찌개 소스 액기스를 넣은 뒤 팔팔 끓여줍니다.



채소를 다 투하하고 한번 더 다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은 다음 두부를 넣고 또 끓여주네요. 냄새는 그럭저럭 된장찌개 냄새가 납니다.



물을 좀 많이 잡았던지라 국물이 좀 많아보이긴 하지만 완성입니다.


맛은 뭐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 맛이 납니다. 다만 된장소스에 다시다를 비롯한 합성조미료가 꽤 많이 함유되어 특유의 뒤끝이 남네요. 합성조미료의 양만 조금 줄이면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노브랜드에 가면 하나 더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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