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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졸다가 좌회전을 하고, 그대로 중앙에 박힌 봉을 쭉 치고 지나갔네요.


와자자자작 소리에 뭐 당연히 졸음은 확 달아나고.. 앞범퍼는 보기 좋게 아작이 나 있었습니다.



교체한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안개등 역시 아작.....


신기하게도 라이트 위로는 멀쩡합니다. 딱히 달리는데 이상도 없는걸로 봐선 범퍼가 깨져서 도망간거 빼곤 크게 문제는 없는 듯 보이구요. 뭐 여튼 이 상태 그대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덜렁거리던 안개등은 탈거해서 차 안에 놔뒀구요.


여러모로 요 근래 되는 일이 없는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쓸모없는 지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반대편 휠하우스 커버도 깨져서 도망갔고 이왕 걸레짝이 된 범퍼 교체하는거 신형으로 교체하면 될 것 같은데 올 신품 구성의 경우 약 50만원의 지출을 생각해야 합니다. 창렬하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대우(쉐보레) 부품값 특성상 중고로 구할 수 있는 물건은 죄다 중고나 깡통용으로 구하고 도장 없이 랩핑으로 끝낸다 한들 30만원대 지출은 불 보듯 뻔하구요.


매달 꼭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니 돈이 안모이죠. 가뜩이나 이번달엔 40만원 출혈도 있었는데, 이런 생각 하면 진짜 살기 싫어집니다. 어떻게 요즘 하는 일마다 정말 더럽게 안풀립니다.



낮에 확인해보니 앞범퍼를 가격한 중앙분리봉이 후휀다와 뒷범퍼까지 비벼놨습니다.


지워도 데칼 코팅있는 부위가 약간 쓸려서 티가 나긴 합니다. 여러모로 신형범퍼와 주변부품들 가격이나 알아보러 다녀야겠습니다. 하루도 욕을 안하고 살 수 없는 인생이네요. 항상 그래왔지만 이번달 역시 씨발비용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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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편도선으로 인한 미열과 몸살이 도져서 집에서 누워서 티비만 보고 죽만 끓여서 먹은게 전부입니다. 저녁시간대 역시 복면가왕을 틀어놓고 쇼파 위에 누워서 시청하다가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를 말해보라면 세손가락 안에서 튀어나오는 노래인 '아이유 - 있잖아(Rock ver.)'가 나오더군요.



비록 1라운드 탈락자가 2라운드에서 부르기 위해 준비했던 노래를 정체를 공개하면서 부르는 상황에서 공개되었지만, 벌떡 일어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불렀습니다. 2절 이후 후렴구 넘어가는 부분 반주가 약간 잘린걸 제외한다면 원곡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노래의 꽂쳤어요 꽃순이'. 정체는 I.O.I 출신의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




주결경(노래에 꽂쳤어요 꽃순이) - 있잖아(Rock ver.)

원곡 - 아이유




있잖아 왠지 두근 두근 가슴이 떨려 몰라 

있잖아 괜히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 좋아 


[Baby on-e two three] 내게 다가 와 

[Luv] 부끄럽지만 

[A to Z] 알고 싶어 난 

숨겨 둔 너의 맘 


나를 원하니 [hey!] 

가지고 싶니 [hey!]

나의 모든 게 전부 네 것이길 바라니 

사랑한단 한 마디만 솔직히 말해 봐 


이별에 혼자 훌쩍 훌쩍 우는 건 싫어 정말 

사랑에 너와 생글 생글 웃고만 싶어 항상 


[Baby on-e two three] 두 손을 꼽아 

[Luv] 세어보지만 

[A to Z] 그 누구보다 네가 제일 좋아 


나를 원하니 [hey!] 가지고 싶니 [hey!]

나의 모든 게 전부 네 것이길 바라니 

사랑한단 한 마디만 솔직히 말해 봐 


I believe you cause I'm in love with you 

이런 느낌은 처음이니까 


나를 원하니 [hey!] 가지고 싶니 [hey!]

나의 모든 게 전부 네 것이길 바라니 

사랑한단 한 마디만 솔직히 말해 봐 


나를 원하니 [hey!] 가지고 싶니 [hey!]

나의 모든 게 전부 네 것이길 바라니 

사랑한단 한 마디만 솔직히 말해 봐 


부드러운 내 입술이 네 볼에 닿을 때 

나만 사랑한단 말만 속삭여 줘 Da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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