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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컴퓨터를 큰돈 들여 구입했습니다.

 

 

새 컴퓨터 구매. (라이젠5-4세대 5600X, 라데온 6600)

저는 그간 약 10년 전 사양의 컴퓨터를 사용했었습니다. 중고 조립컴퓨터 구매 며칠 전... 블루스크린이 뜨던 컴퓨터를 대체할 중고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2019/11/24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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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셋팅을 마친 뒤 방에 들어와서 막상 기존 모니터와 연결하니 모니터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640x480이라는 조약한 해상도에서 온갖 개지랄을 다 해봐도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케이블 문제인가 싶어 비싼 케이블을 구매하여 연결하니 아예 화면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작 비슷한 연식의 TV에서는 문제없이 사용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약 11년만에 큰 맘 먹고 모니터도 새로 구입하기로 합니다. 당장 시점은 일요일 아침. 며칠 기다리고 싶지는 않아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서 구매하기로 합니다. 당장 집 근처에 작년에 문을 연 대형마트급 하나로마트 2층에 전자랜드가 입점했는데, 막상 마트만 갔었지 2층 전자랜드에 올라가 보지는 않아 구경삼아 가보기로 합니다.

 

삽교농협 하나로마트 내포수산물유통센터

내포신도시 예산쪽에 자리잡은 삽교농협 하나로마트입니다.

 

하나로마트 2층에 가전제품 판매점인 전자랜드 파워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6년 전 지금 이 아파트에 입주하던 당시 홍성 전자랜드에서 전자레인지를 구입했었습니다. 이후 6년만에 전자랜드에서 물건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하이마트는 들어가서 자잘한 물건들을 샀던 일들은 있지만, 전자랜드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결국 구매

모니터가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만, 대부분 FHD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구입하면 본체보다도 더 오래 사용하는게 모니터입니다.

 

지금 사면 또 10년을 사용할텐데, 돈 조금 더 주고라도 QHD 혹은 4K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목적으로 갔습니다. 물론 FHD도 주사율이나 응답속도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데, 오래 쓸거라면 다른 스펙을 포기하고라도 최소 QHD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낫겠죠.

 

삼성 LG 델(DELL)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QHD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은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 두 상품이 유일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오딧세이 G5 32인치 제품을 구입했네요.

 

구입

친절하게 카트까지 끌고와서 제품을 상차해줍니다.

 

인터넷 최저가에 비하면 엄청 비싸게 사긴 했습니다만,  약 11년만의 모니터 구매입니다.

 

 

드디어 LED 모니터로 바꾸다!

오늘.. 드디어 그동안 속만썩이던 모니터를 교체했다.. 이전부터 사용해왔던 CRT모니터가 이제 가실때가 다된건지.. 시작할때면 흐려지더니, 한 30분은 기다려야 화면이 보일정도였다.. 이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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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에 FHD를 지원하는 당시 최신형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참 오래 쓰기도 했습니다. 지금 새 모니터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10년이라는 세월의 격차가 느껴집니다. 물론 QHD까지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하고 4K 해상도에서의 주사율은 60Hz입니다만, 그래도 모니터는 해상도 높은게 장땡입니다.

 

QHD와 4K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바탕화면 아이콘의 크기나 웹서핑시의 차이는 딱히 없습니다. 144Hz와 60Hz의 차이는 어마무시하네요. 빠릿빠릿하고 좋긴 한데 눈이 좀 아픈 느낌입니다. 그간 20인치대 초반의 지금 기준으로 작은 모니터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4K 60fps 영상들을 시청하니 이건 뭐 신세계나 다름없기도 하네요.

 

Samsung Odyssey G5 80.0cm

Samsung Odyssey G5 80.0cm 1000R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커브드 모니터는 처음 사용해봅니다만, 생각보다 몰입감이 괜찮습니다.

 

박스 개봉

집에 와서 박스를 뜯었습니다.

 

19V 전원 아답타와 설명서, 그리고 모니터 스탠드가 자리잡고 있네요. 설명서를 보고 모니터를 조립하여 책상 위에 올려두기로 합니다.

 

책상이 가득 참
영상 시청

책상이 가득 차버리네요. 엄청 큽니다.

 

27인치에서 32인치로 올라와도 체감상 엄청 크다고 하는데, 21인치에서 올라오면 얼마나 크겠습니까. 솔직히 이렇게 큰 모니터를 사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만, 결국 큰 제품으로 사왔네요. 4K 60fps 영상 시청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아이돌 직캠을 보는 재미가 가장 크고,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그간 작은 화면으로 보며 놓쳤던 세밀한 움직이미나 묘사까지 보입니다. 4K급 영상이 아직까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곧 늘어나겠죠.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최소 10년은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탈히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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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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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로그에 언급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G5로 세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입니다. 물론 첫 방문도 11월이였고 두번째 세번째 방문 역시 11월에 있었던 일 입니다.


첫 방문에선, 지난번에 깨져버렸던 액정을 15만원이나 주고 교체했고 배터리 잔량 15% 밑에서 배터리 용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꺼지는 증상과 5% 이하에서 충전시 무한부팅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았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런 증상을 보이던지라 두번째 방문시 초기화 후 OS를 안드로이드 7.0(누가)으로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며칠 괜찮더니만 다시 또 그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런고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홍성 시내에 소재한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과 서비스센터입니다.


근처에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그리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가 소재해 있습니다. 로타리를 중심으로 사실상 전자제품 판매단지가 조성이 되어있는 모습이겠지요. 양대 가전회사와 유통업체 모두, 그리고 대우전자 서비스센터까지 존재하는 군단위 동네는 홍성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시단위 통틀어도 하이마트는 뭐 롯데마트 안에서도 볼 수 있으니 상당히 흔하다지만 지방에서는 전자랜드 찾기가 힘들기에.. 아마 드문 케이스가 아닐까. 서산만 하더라도 그자리에 맥도날드가 들어왔으니 말이다.


주소는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30.


1층에는 베스트샵 가전매장이고, 2층에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3층은 오휘화장품 홍성지사라 하네요. 군단위 작은 동네 홍성임에도 평일 낮 시간대에 전자제품을 고르러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서비스센터 내부는 그리 넓진 않습니다. 그럻지만,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지요.


휴대전화만 전문으로 수리하는 직원분들만 여섯분이시고, 기타 가전제품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안쪽 사무실에 계십니다. 삼성이건 엘지건 대우건간에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 합니다. LG전자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홍보물들도 보이고, 그러한 제품들의 샘플을 가져다 두기도 하는군요.



결국 핸드폰은 사람을 가려서 그 증상을 나타내는건지, 센터에서는 그저 멀쩡하기만 했습니다.


기사님도 명확하게 진단을 내리시지 못하더군요. 배터리가 15% 밑으로 내려가면 불특정하게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혹시나 추운 밖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까 싶어 같은 조건의 실내에서 확인해도 마찬가지. 메인보드도 멀쩡하고, 배터리의 충전 및 사용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일단 배터리의 사용 영역을 늘려보는 차원에서 완전히 방전을 시킨 뒤 완충을 다시 시켜보고, 그럼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메인보드를 한번 갈아보자고 그러시더군요.


뭐 여튼간에, 세번째 엘지 서비스센터 방문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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