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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의 상징 비스토. 그리고 비스토 저장소 티스도리닷컴..

불과 몇달동안 잉여로운 주인 만나서 잉여롭게 변해가는데... 


비스토 동호회에서도 이렇게 잉여로운차는 못봤습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차를 만들기에는 오래된 경차가 딱 좋지요. 평화로운 토요일. 뻐근하고 뭉친 몸을 이끌고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났다보니 한달여만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기 위해 티스도리카 비스토로 몸을 이끕니다.


근데 웃긴건 시동이... 안걸려요.. 또 방전이 됬어요......


아니 블박 선도 빼놓고 간거고 하루만에 방전이 됬는데 왜.... 이런 썅.....


나가서 쌀도 사와야 하고 뭐 나가야 되니 그동안 전시차가 되어버린 체어맨을 타고 나옵니다.


DELL | Thunder | 4.3mm | 2013:07:27 13:29:24


체어맨 참 좋습니다. 5년된 대형차는 정말 좋습니다.


모처럼만에 체어맨을 타니 큰차라 적응이 안되더군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이차 참 재밌게 타고다녔는데 맨날 작은차로 다니다가 큰차타니 적응이 안됩니다. 그렇게 체어맨으로 병원도 가고 쌀도 사오고 장도 봐오고 집에 들어와서 체어맨의 힘을 빌려서 비스토 시동을 걸어보도록 합니다.


참고로 체어맨은 배터리가 트렁크에 있습니다. 그래서 트렁크에 대고 점프를 했네요..


DELL | Thunder | 4.3mm | 2013:07:27 16:07:12


방전이 되었으니 충전을 해야겠죠. 벌써 이번달만 두번째 방전인데 뭐 배터리 문제인가 했더니만 어제 밤에 실내등을 켜고 그냥 들어갔더군요. 그럼 그렇지요... 괜히 배터리 교체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여튼 그렇게 배터리의 충전을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다 좋은걸 발견합니다. 


돌아다니다가 신평쪽에서 중국제 썬룽(선룽)버스를 보게 되네요. 중국 상용차 제조업체인 선룽이 한국시장에 진입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뭐 준비는 하나봅니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버스회사 사무실쪽에 서있는 저차가 뭔가 하고 멈춰서 사진을 찍습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멈춰있는데 저 사무실에 있는 레스타 한대가 와서 빵빵거리더군요. 살짝 비켜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카운티랑 같이 서있는데 카운티가 정말 초라해보입니다.

크기로는 중형버스급 되어보이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저게 미니버스랍니다.


대우버스의 하이데커가 일본시장에서 나름 선전하고 현대차가 승용차는 안팔려서 모두 철수했어도 일본에서 대형버스인 유니버스 한대라도 남겨 둘 수 있었던건 일본 버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는 중국차량들이 훨씬 가성비가 좋은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중국제에 대한 저가 싸구려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힘들지 아니면 돌풍을 일으킬지 궁굼합니다.


15년 우려먹는 현대 카운티. 2003년 기아 콤비 단종 이후로 그냥저냥 살짝 고쳐가면서 판매했는데 경쟁상대가 대우 레스타 뿐이 아닙니다. 이제 더 긴장해야겠습니다. 



중국 자동차업체의 국내 진출 이야기는 수년 전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둥펑미니오토(DFM)에서는 2010년 국내 딜러까지 모집하는등 대한민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듯 싶었지만 2013년 현재 철수했다는 소식을 비롯하여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물론 둥펑 이후에는 진베이를 비롯한 여러 중국 업체들이 한국 수출길을 열어보겠다는 의향을 보여왔지만 여태 한국에 중국 브랜드의 차량이 정식적으로 수입되어 판매된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지요.


최근 수입차가 늘어나는 추세라지만 현대기아차의 독과점이라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진 대한민국에 기본에 충실하고 저렴한 중국산 수입차가 들어오는 날.. 어느 누군가는 '짱깨차 어떤놈이 사느냐' 말할지 몰라도 옵션질로 정작 실용적인 차는 찾기 힘든 대한민국 자동차시장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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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비싼 MTB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싸구려 중국제 철티비 분해와 부품교체 및 남들이 해보지 않는 잉여스러운 상상을 현실에 적용시키는건 제 자아만족을 위한 생활중 하나입니다.


어짜피 이번달 생일이 지나는 즉시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초스피드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할것이고 학교를 졸업하는 처지이니 자전거생활을 청산할 날이 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지하주차장에 모셔져계신 고가의 체어맨 운전석이 허락될 확률도 거의 없을뿐더러(170만원밖에 못받고 넘어간 칼로스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집안 내에서도 자자하다.) 대학을 어디로 결정하냐에 따라 시외버스랑 셔틀버스를 번갈아 타고다니거나 기숙사에 들어가지 중고 경차라도 구해서 타볼일은 안타깝지만 없을 확률이 몇년간은 높을 것 같습니다. 그토록 몇년동안 비바람 다 맞아가며 열망해오던 사람이 아닌 기계의 동력으로 가는장치를 타는것은 아무리 라이선스가 있다 하더라도 확률없는 일이 되어버렸기에 미련을 못버리고싸구려 철티비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그것일겁니다. 

이미 4월에 타던 자전거를 분해해서 고물상에 갖다 넘기는 일대기를 담은 포스팅부터 얼마전에는 자전거 타이어 인치업을 비롯한 잉여스러운 일까지 했었고 몇주전에 학교에서 버려진 자전거를 처분하는 일을 맏아 자전거를 하나 가지고 와서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라는곳의 특성상 완벽히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까지 파손이 되어지고 버려집니다. 그걸 철저히 가지고 오기 위한 물밑작업은 이전부터 진행해왔었습니다.


역동적인 BGM이 자동 재생됩니다. (BGM : Ojamajo de BAN BAN! pop-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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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로 추정되던 날 처참하게 버려진 자전거를 가져다 처리하라는 말에 능지처참하게 파손되어있던 자전거를 굴러갈정도로 기름때 뭍여가며 맨손으로 고친 뒤 주차장에 잠시 가져다놓은 다음에 아예 휘어버려서 쓰지못하게 된 앞바귀를 대체할 휠을 하나 집에서부터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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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눈으로 봐도 휠타이어가 심하게 휘어있는것을 볼 수 있고 쇼바도 어디론가 빠져 도망간 상태이며 안장같은것도 없습니다. 핸들도 얼라이먼트가 맞지 않다는게 아니라 아예 한쪽으로 힘하게 휘어버려 주행하는것 자체가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정도이며 멀쩡한 부분은 사실상 얼마 없었습니다. 이 자전거는 제가 이렇게 거두어놓기 약 5일전부터 운동장 한가운데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본래는 학교 기숙사중 한군데에서 자가용(?)처럼 굴리던 자전거입니다.

그 기숙사의 명칭을 따서 "숭덕카"라고 불려지는 기숙사생 전용 자전거는 그동안 수많은 새자전거와 헌자전거가 자리를 매웠지만 살아나가는 자전거를 단 한대도 보지 못했을정도로 몇주안에 처참하게 망가져서 학교 한구석에 버려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 자전거도 그렇게 희생된 희생양중 하나였습니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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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왜 휘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 쉽상입니다. 그렇습니다. 딱 봐도 누군가의 고의적인 힘에 의해 휘어진 것입니다. 이 자전거가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것도 자가용으로 타던 기숙사생의 파손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렇게 운동장에 방치되어있을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며칠 비를 맞고 또 계단에서부터 던져지고 발로 밟고 하면서 멀쩡한데까지도 다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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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인치업을 한 뒤 빼둔 24인치짜리 휠을 끼어봅니다.

본래 이 철티비는 26인치짜리지만, 아무리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브레이크도 당장 이 자전거의 상황으로는 필요가 없기에 간단히 24인치짜리 타이어를 끼어봅니다. 어느정도 앞에 작은타이어를 끼우면 자세가 나올것처럼 생각했는데 별로 그렇게 자세랑은 거리가 더 멀더군요. 그냥 엉성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렇게 며칠을 놔두고, 지난 12월 3일에 겨우겨우 이 자전거를 타다가 끌다가를 반복하며 집에 가져왔습니다. 이미 기어래버도 다 깨진 상태라 변속이 불가능하고 주행이 힘들정도로 낮은 단까지 내려가버려서 그걸 일일히 손으로 올리고 또 내려가면 올리고 하면서 오느냐 굉장히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집에 가져온 자전거를 생각난김에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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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교체해둔 바퀴는 "스페아 타이어"처럼 뒤에 묶고 오고..

참 칭칭 감고도 왔었는데.. 이거 다 풀어놓는데도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그래도 자전거 완전분해만 몇번씩 해봤다고 수월하게 분해하는 편이였습니다. 제대로 된게 없는 자전거지만 그동안 자전거를 폐차한답시고 고물상에 가져다주고 이리저리 떼놓은 부품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다시 타고다닐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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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몽키스패너+십자/일자 겸용 드라이버+육각렌치만으로 자전거 분해하기!!!!"

이런건 그래도 펴서 쓰면 된다지만 보통 다 휘어졌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상태까지 부셔진 부품들 태반입니다. 그냥 제가 처리한다고 하고 가져왔는데 괜히 가져온걸까요. 이 자전거 바로 옆에도 다 뜯어놓고 흉물스럽게 방치된게 하나 있는데. 그것도 언제 처리할까만 기다릴 뿐입니다. 뭐 고물상 가봐야 몇천원 안되겠지만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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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본공구만으로 뺄 수 없는 난적이 나타났습니다!!"

다른건 웬만해서 기본적인 공구만으로도 바디에서의 분리가 가능한데 체인은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특수한 공구 혹은 일제 체인을 구매하면 따라오는 작은 연작으로 분리해야만 가능하지 무작정 때려부셔본다고 다 떨어지고 하는게 아닙니다;; 기어와 선은 모두 분리를 해두었어도 이 체인은 계속 바디에 걸쳐있는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휘어서도 잘 끊어지지 않겠지만 이리저리 휘어보면서 끊어버리던지 공구를 사서 풀어야할지 도대체 어찌해야할지는 조금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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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 핸들도 한쪽으로 중심이 기울어졌기에 그냥 버려야합니다. 일단 달려있는 이것저것들을 육각렌치를 통해 헐겁게 풀어둔 뒤 그냥 빼기만 하면 됩니다. 브레이크 래버나 기어래버 혹은 양쪽 끝에 달린 손잡이들은 잘 떨어지는 편이지만 참고로 추운 겨울이나 찬바람이 좀 부는 봄 가을일경우 손잡이 부분은 고무이다보니 굳어서 빠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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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은 톱으로 자르고.. 그렇게 쭉 뺍니다.

핸들에 달려있는 모든것들을 다 떼어내고 핸들과 포크를 빼려고 하니 이음부가 녹이 슬어있는 관계로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언제 밖에 나가서 힘을 주어 빼보던지 WD-40같은 녹제거제를 뿌려서 빼보던지 어떻게든 나중에 빼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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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내 이것저것을 떼어내고, 크랭크와 핸들 그리고 포크랑 체인만 빼내면 되겠습니다.

자잘한것들이야 이제 다 손에 익어서 금방금방 다 빼내고 떼어내고 있지만, 기본적인 장비가 아닌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하거나 조금 난이도가 있는 부분은 힘들더군요. 차라리 어디서 쓸모없다고 다 고장났다고 버리는 자전거나 몇대 주워다가 재활용자전거 만들어서 팔아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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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아둔 부품들 역시나 다 작은 상자에 몰어넣고, 자전거에 붙어있던 흙들이 떨어지면서 아파트 복도바닥은 흙먼지로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복도 바닥도 일일히 쓸어서 해결해놓고 이전에 분해하고 방치해둔 자전거 옆에 세워둔 뒤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 분해시에는 조금 어려운 작업이다보니 신중함과 함께 장비들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재활용"과 "돈을 아끼자" 라는 취지와 "차의 대체재"라는 취지에서 열심히 자전거를 분해하여 쓸만한 부품으로 새 탄생을 시키겠다는 것인데 이 역시나 쉽게 될지 모르겠군요. 전문적인 장비도 없이;;ㅠㅠ

 자전거를 애용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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