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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2) 후쿠오카 도착! 혼다 피트 렌터카

2019/04/1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3) 텐진 아파트먼트(Tenjin Apartment),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1

2019/04/19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4)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2, 焼鳥まことちゃん(야키도리마코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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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6) 하마사키 해수욕장(浜崎海水浴場),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 가라쓰버거(からつバーガー)

2019/05/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7) 가라쓰성(唐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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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3)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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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9) 4일차 시작, 나미하노유 온천

2019/08/06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20) 애니메이트 텐진점,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1

2019/08/12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21)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2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의 견학을 마치고 나온 티스도리 일행..


이제 여행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22부에서 여행기가 마무리 됩니다.



곧 차량을 반납하여야 하니 주유를 하기로 합니다.


만땅으로 받아왔으니 주유량 역시 만땅을 채워줘야 합니다. 가는 길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로 하네요. 우리나라의 고급휘발유에 해당하는 하이옥탄과 일반 휘발유에 해당하는 레귤러. 그리고 경유 노즐까지 총 세개의 노즐이 존재합니다.



레규라(일반 휘발유) 만땅을 선택하니 100리터가 기본적으로 셋팅되네요.


이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50% 인하했던 시점이라 우리나라 기름값이 좀 더 저렴했습니다만, 절반은 이미 올렸고 곧 유류세 인하분 역시 올린다고 하니 일본의 기름값이 환율을 감안해도 조금 더 저렴해졌을겁니다.


어짜피 석유를 전량 수입하는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셀프주유소들처럼 먼저 카드의 선 승인이 진행되고, 그 이후 주유된 용량만큼 결제됩니다. 



총 35.71L가 주유되었고, 세액을 포함하여 5,035엔이 결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엔 선승인 문자만 오고 수정된 문자가 오지 않아 제대로 결제가 되지 않은 듯 싶었습니다만, 집에 와서 카드 청구서를 확인하니 수정된 금액으로 결제되어 청구되더군요. 약 550km를 주행하고 35리터 수준의 기름을 채웠으니 연비는 15km/l 정도로 측정됩니다.



헌책방 아니 씹덕 만물상을 표방하는 서브컬처 전문 헌책방 프랜차이즈. 만다라케입니다.


만다라케는 지난 2015년 홀로 여행을 갔던 당시에도 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제 구미에 맞는 물건들은 없는지라 별다른 물건을 사오진 않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별다른 물건을 사오진 않았습니다.



총 2층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가진 중고용품 전문점입니다.


말이 중고 헌책방이지 장인의 나라 일본답게 온갖 취미용품을 다 아우르고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프라모델과 피규어 그리고 다이캐스트 모형을 비롯하여 일본에 어느정도 매니아를 갖춘 분야의 수집품들은 다 있습니다.



헌책방 만물상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깔끔히 정리된게 특징입니다.


구하기 힘든 물건은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고요. 4년 전 방문 당시에도 전시되어 있어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 물건이 그대로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평범한 캐릭터 인형들은 물론이고요..



중국제 포톤(FOTON)트럭의 탱크로리 다이캐스트 역시 진열되어 판매중이였습니다.



철덕을 위한 가와사키 중공업의 쇼와 56년 명패. 그리고 오래된 열차에서 떼어낸 수집품들도 보이네요.


국내에는 이런 포지션을 가진 헌책방 혹은 취미 만물상 프렌차이즈가 없기에 딱히 비교 대상으로 삼을만한 업소가 없습니다만, 국내에선 그저 골동품 쓰레기 혹은 애들 장난감 취급받을 물건들을 거래하는 문화가 활성화된 일본이 취미생활 하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일본에도 자동차 카탈로그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국내에서도 꽤나 마이너한 수집취미에 속하는 분야인데 역시 일본에도 존재했습니다. 여러 하드케이스 카다록과 20년 넘은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자동차생활 비슷한 잡지들을 따로 모아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가발과 구체관절인형을 다루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2층에는 성인용 동인지와 AV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튼 저는 구매한 물건이 없습니다만, 같이 가신 두분은 면세한도 이상을 구매하셔서 면세혜택을 보고 가셨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만다라케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는 렌터카 사무실입니다.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 비행기를 타야죠.



하카타 중심지에서 렌터카 사무실까지의 거리는 5.6km


4시 25분에 탑승이 시작됩니다. 렌터카 사무실의 예상 도착 시간은 3시 7분입니다. 생각보다 촉박합니다.



신호대기중 식육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배송트럭을 운행하시는 아저씨가 코를 파고 계시네요..


4개월 전 신호대기중 코를 파던 아저씨의 사진은 이렇게 박제되어 있습니다.



첫날 밤 들렸던 나카스 거리.


밤에는 불야성을 이루더니만 낮에는 그저 건물 위 간판들이 세워진 평범한 강변의 건물들입니다.



배낭을 매고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주머니와 뒤를 따라 걷는 아저씨.



토요타 신차 매장.


전시된 차량들과 함께 서비스센터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차 브랜드를 제외하곤 거진 신차 영업소와 정비소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만, 일본은 대부분 신차 영업소와 메이커 정비소가 함께 붙어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더불어 중고차 매장까지 붙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타임즈렌터카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서쪽으로는 사가현 우레시노시, 동쪽으로는 기타큐슈시까지 3박 4일간 달리고 달렸던 혼다 피트를 이제 놓아주어야만 합니다. 아마 지금쯤 다른 관광객의 발이 되어 큐슈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겠죠. 



총 주행거리 551km


주유 후 약 6km 이상을 달려왔음에도 주유게이지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략적인 평균연비는 15km/l선. 그래도 대여 당시와는 다르게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반납절차는 수월했습니다.



큐슈 고속도로 패스 역시 정산합니다.


카드 대여료 1일에 300엔. 3일권을 4,500엔을 내고 구입했는데, 총 도로비는 10830엔이 청구되었습니다. 이 중 도로공사의 민영화 법인 서일본고속도로의 도로에서만 패스권이 적용되고 기타 자잘한 도시고속도로는 적용되지 않는지라 도시고속도로 요금인 3,130엔이 따로 청구되었습니다.


뭐 여행객이 도시고속도로인지 넥스코 관할 고속도로인지 그거 일일히 따져가며 고속도로에 올릴만큼의 정신은 없으니 그냥 타고 다니다가 정산하면 됩니다. 카드 대여료를 포함하더라도 훨씬 싸게 먹힙니다.



바로 하이에이스 승합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저희 일행을 내려주고 백인아저씨가 기다렸다는듯이 셔틀버스에 탑승하시네요.



늦었습니다. 비행기 이륙까지 한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티케팅까지 마치고 나니 시간이 꽤나 촉박합니다.


대략 4시 10분 즈음 출국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줄은 길고 험난합니다.


갈 때 지연이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만, 지연따윈 없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뛰어 탑승동으로 향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탑승 완료.



후쿠오카를 떠나 다시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약 한시간 수준의 짧은 비행을 마치고 후쿠오카 국제공항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줄여서 한.오.환.. 한오환이 짤려버렸네요.....


다시 한국에 오기 전 있었던 나라로 돌아가고싶게 만들어 주는 마법의 문구 한오환. 한오환을 봤으니 다시 한국에 왔음을 실감합니다. 여러모로 한국에 오니 조금 춥네요.



IRON FRILL - FANTASTIC LOVERS

여행 외적으로 이 노래를 건진(?)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니 4일간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여러모로 노래에 얽혀진 기억은 평생 갑니다. 이번 후쿠오카 사가 여행 역시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기억날테고 노래와 함께 평생 기억되겠죠.



탑승동에서는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수속을 받으러 가야합니다. 그게 참 불편합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관광객들.


암만 빨리 와봐야 모노레일이 도착하지 않으면 얄짤 없습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수화물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세관을 통과한 뒤 출구를 나서면 이제 완전히 한국에 발을 들이게 된 것입니다.



오자마자 와이파이 도시락을 반납합니다.


시간은 대략 7시.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목적지로 향합니다. 저 역시 차를 찾으러 주차대행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주차대행 사무실.


아 물론 발렛파킹 서비스가 되는 삼성카드를 잃어버린진 1년도 넘었습니다만, 삼성페이로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삼성페이의 최소 가동조건은 배터리 5%..


보조배터리는 숙소에 놓고와서 잃어버렸고,, 급하게 주차장 기둥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하여 충전하여 차키를 받습니다.



험난한 여행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주차대행업체가 임의대로 차를 옮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차가 많은 시기가 아니라 처음 주차한 자리에서 차를 옮겼던 흔적은 없네요. 여러모로 4개월동안 쭉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사가 여행기를 마칩니다. 

긴 여행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후쿠오카+사가 여행

2019.04.08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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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잉여로운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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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의 지연. 도합 세시간을 손해보고 도착한 후쿠오카 국제공항.



비행기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공항 건물로 이동해야만 합니다.


물론 저상버스가 항공기와 공항 건물까지 승객을 안전히 태워다 줍니다. 일본 전국을 놓고 봐도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니시테츠(Nishitetsu) 그룹 소유의 닛산디젤 - 스페이스 러너 저상버스가 움직입니다.



버스를 타지 못한 승객들은 꼼짝없이 대기합니다.


아 물론 버스 한대가 떠나더라도 뒤에 바로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큰 불편은 없습니다.



우리의 닛산디젤 스페이스 러너는 후쿠오카 국제공항을 활보합니다.


물론 잘 밟아야 30~40km/h 수준의 속도이지만, 초 저 RPM으로 4단까지 마지막에는 5단가지 변속했습니다.



말 타는 수준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으로 매우 정숙하게 주행합니다.


그렇게 버스기사 아저씨와 작별을 고하고 입국수속을 밟으러 공항 건물로 들어갑니다.



Welcome to FUKUOKA


약 4년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 국제공항입니다. 물론 공항 코드가 'FUK'이라 욕설을 연상한다고 하지만, 대마도를 제외하곤 우리나라 땅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을 구성하는 4대 섬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 가는 수준이니 말이죠.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으러 갑니다.


이미 약 세시간의 손해를 본 에어서울 여객기 탑승객들은 불같이 내려와 자신의 짐을 찾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LCC 에어서울도 곧 주인이 바뀌겠지요. 여러모로 금호고 아시아나고 뭐고 나발이고간에 각성해야만 합니다.



항공기에서 들고 온 면세품과 함께 가방을 찾습니다.


들고 다니기 귀찮으니 가방 안에 면세담배를 넣어놓습니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의 도착층인 1층으로 나가니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하얀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스시녀.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합니다만, 그래도 4일 내내 매우 클린한 대기 환경 속에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빨리 렌터카를 빌리러 가야죠.


1층 구석에 있는 타임즈렌터카의 창구로 달려갑니다. 이미 다른 렌터카 직원들은 퇴근을 했지만, 마지막 손님인 저희가 오지 않아 사무실에서 계속 대기하셨습니다. 간단한 예약 정보를 확인한 뒤 셔틀버스를 타는 3층 출국장 끝편 파출소 앞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3층으로 이동합니다.



이미 해는 지고 있습니다.


제 시간에만 도착했더라면 지금쯤 후쿠오카 시내에서 어디 한군데를 둘러보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말이죠. 본래 계획은 후쿠오카성과 마이즈루 공원을 둘러 볼 계획이였지만 쫑났습니다.ㅠㅠㅠ



후쿠오카 국제공항 3층 출국동 앞 도로.


출국을 위해 택시를 타고 와서 짐을 내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만, 이제 입국하여 렌터카를 빌리러 온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예정보다 한참 늦어진 우리 말곤요.



곧 노란색으로 랩핑을 한 하이에이스 승합차가 도착했습니다.


하이에이스를 타고 오신 젊은 스시남 아저씨와 함께 아까 1층에서 우리를 안내 해 주었던 아주머니도 탑승합니다. 사실상 오늘 만날 손님을 모두 만났으니 퇴근이겠죠.



나름 고급스러운 하이에이스의 직물시트.


뭐 스타렉스나 그레이스보다는 조금 높고 폭도 넓습니다만, 시에나같은 미니밴 말고 하이에이스같은 원박스형 승합차를 한국에도 수입해 온다면 나름 중박은 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약 15년 20년 가까이 된 원박스카가 아직도 천만원 가까운 중고거래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약 5분정도 달려 타임즈렌터카 후쿠오카공항점 영업장에 도착합니다.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타임즈 로고와 함께 '타임즈 카 렌탈(Times Car RENTAL)'이라 영문으로 적혀있습니다.


렌터카 사무실에 들어가 예약 서류를 보여주고 차량 대여 절차를 진행합니다. 물론 한국인 직원도 있고, 중국인 직원도 있다고 합니다만 이미 다 퇴근을 한 시간이였습니다. 반납시에는 한국인 직원분이 담당하셔서 비교적 수월히 반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래 대여하려 했던 차량은 바로 이 차. 마쯔다 데미오2


2종소형 빼곤 모두 도장이 찍혀있는 국제면허증 자랑 좀 하려 했는데 그냥 표지만 복사하고 주더군요. 나가사키 여행 당시에는 렌터카 스시녀한테 면허증 자랑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마쯔다 데미오2를 염두해두고 왔고,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이리저리 살피곤 했습니다만 좀 더 크고 비싼차로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죠.



보험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큐슈 익스프레스웨이 패스(Kyushu Expressway Pass)'도 가입합니다.


말 그대로 고속도로 무제한 이용권입니다. 1일 3,500엔으로 시작하여 하루에 1,000엔씩 올라갑니다. 물론 일부 요금을 받는 도시고속도로와 큐슈 외 지역에서는 별도의 요금이 청구됩니다. 


현지인도 아니고 일개 관광객들이 어떤 도시고속도로가 추가 과금이 있는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고속도로에 올라타지는 않으니 실효성이 없다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광역적인 여행 계획을 하고 오셨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고속도로 요금을 생각하시고 일단 가입하신 뒤 타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면 걍 국도 타시구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이패스 카드. ETC카드 역시 약 300엔 수준의 일 대여료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장거리로 큐슈 곳곳을 누비실 예정이라면 봉 빼고도 남습니다.



이번에도 복강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은색의 혼다 피트(FIT) 렌터카입니다.

복강(福岡)503 와(わ) 47-91


지난번 나가사키 여행 당시 빌렸던 렌터카 역시 후쿠오카(복강) 번호판을 달고 있었지요. 물론 그 당시 번호가 외우기도 수월했었습니다. 이번 번호는 그냥 외우기 힘든 막번호 차량이네요. 지난번 여행 당시 빌렸던 스즈키의 경차인 왜건R보다 훨씬 넓은 레그룸과 트렁크를 자랑합니다. 




나름 국내에도 이삿짐 혹은 병행수입으로 꽤 많이 볼 수 있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2013년부터 생산중인 3세대 혼다 피트(HONDA FIT)입니다. 크게 우핸들 버젼인 일본 내수용 차량과 좌핸들 버젼의 북미형 차량으로 나뉩니다. 국내에서도 이삿짐과 병행수입으로 들어 온 차량이 은근 있어 생각보단 쉽게 볼 수 있는 일본차지요. 여러모로 기스는 많았지만,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습니다.



깡통모델이라 핸들리모콘도 없구요. 안개등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나름 풀터치 풀오토 에어컨이 존재합니다. 올인원 내비게이션은 미쓰비시전자의 제품입니다.



숙소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내비게이션 사용법까지 직원분이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밖은 이미 어두컴컴해지고 시간은 7시가 넘어갔네요.


인수 당시 주행거리는 약 103,607km.


일본 렌터카들은 과연 얼마나 굴리고 대차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약 10만km를 주행한 차량입니다. 트립 역시 초기화가 된 상태이니 4일동안 얼마나 타고 반납하는지는 트립을 초기화 하지 않고 보면 됩니다.



여러모로 대한민국이라면 극심한 정체에 시달릴 시간이지만, 생각보단 차량 통행이 수월합니다.


후쿠오카 시내 중심지인 텐진과 하카타를 출근시간과 퇴근시간 모두 달려보아도 그냥 차 좀 많은 수준이지 이렇다 할 정체는 없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더군요. 대한민국 광역시 수준의 동네인데 말입니다.



여튼 그렇게 숙소 근처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납 하는 그 순간까지 제가 핸들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일본에서의 운전이 처음은 아닌지라 예전처럼 툭하면 와이퍼를 돌리고 깜빡 역주행을 하게 되는 그런 실수는 하진 않았습니다. 4일동안 방향지시등 대신 와이퍼를 작동시킨게 손에 꼽으니 말이죠.



주간에는 40분에 100엔의 주차요금을 받고, 야간에는 최대 400엔의 주차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밤새 세워두어도 우리돈 약 4,000원만 내면 됩니다.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최대 300엔짜리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로 주차를 했고, 8시 전에 빨리 나와 차를 빼곤 했습니다. 일단은 가까운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나오기로 합니다. 숙소 이야기는 3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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