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정비'에 해당되는 글 6건

반응형

 

어느날 갑자기 하차 후 차량에 탑승하려는데 기분나쁜 고주파음이 나더군요.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라 생각하고 음악을 끄고 달리다가 잠시 차량에서 내린 뒤 다시 탑승하려는데 그 기분나쁜 소리가 계속 나더랍니다. 시동도 걸리지 않았는데 대체 어디서 기분나쁜 소리가 나는건지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차가 마치 돌격자세마냥 주저앉았더군요.

 

돌격자세

 

기분 나쁜 소리의 원인은 에어 빠지는 소리.

자세히 보면 앞으로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대체 또 무슨 지랄이 났는지 보기 위해 본넷을 열어보려 하니 열리지 않네요. 탑을 살짝 들어올린 뒤 본넷을 열어 기분나쁜 고주파음이 대체 어디서 새어나오는지 확인하기로 합니다.

 

좌측 탑쇼바 부러짐

 

원인은 좌측 탑쇼바가 부러져서 발생하는 누기였네요.

 

에어단지가 삭아서 발생하는 누기로 재작년에 한 번 교체했었습니다만, 에어단지는 멀쩡한데 그냥 쇼바가 부러져 버렸네요. 비품 탑쇼바라 그런건지 몰라도 에어단지는 멀쩡한데 승차감은 압이 다 빠진 느낌이었는데, 내내 비슷하게 보여도 중국산 대비 국산 정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부러짐

 

살다 살다 탑쇼바가 부러져서 마운트가 혼자 덜렁대며 떨어지는 모습은 처음 봤네요.

 

교체 자체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바로 가까운 카센터로 향했습니다.

 

탈거

 

탈거합니다. 이미 마운트가 깨진 상태라 아래 고정하는 볼트만 풀어주면 쉽게 탈거되네요.

 

비품이 있으면 비품으로 가져오겠지 싶었는데 비품이 없었나 정품 탑쇼바로 교체해 주더군요.

 

탈거된 탑쇼바

 

탈거된 비품 탑쇼바의 모습입니다.

 

에어단지는 아직 멀쩡해서 1년은 더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쇼바 자체가 부러져서 반 강제로 교체하게 된 상황입니다. 에어단지만 따로 교체 할 수 있긴 한데 에어단지가 다 삭아버릴 즈음이면 내내 쇼바의 압력도 다 빠져서 쇼바 전체를 교체하는 편이 낫긴 합니다.

 

순정 탑쇼바

 

P3485106030 스트럿 어셈블리-프론트 캡에어 서스펜션

 

부가세를 포함하여 하나에 17만원 정도 하는 부품입니다. 일단 부러진 한쪽만 교체합니다. FPT 차량용이라 적혀있는데 전고가 훨씬 더 높은 커민스용 탑쇼바의 품번은 아마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체작업은 금방 끝난다

 

작업은 금방 끝납니다.

 

쇼바를 탈거한 자리에 새 쇼바를 꼽아주고 잘 고정하면 됩니다. 현대차는 마운트까지 어셈블리로 나와서 작업이 더 수월하다고 하는데 정품 기준으로 부품값만 37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엔진 관련 부품을 제외하고 나머지만 놓고 보면 대우차보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부품값이 비싸긴 합니다만, 그나마 대우차보다는 완성도가 높고 정비도 상대적으로 용이한 수준에 수리빨도 대우차에 비하면 잘 받으니 국산차중 선택해야 한다면 다들 현대차를 선호하는 겁니다.

 

작업 완료

 

작업을 마치고 시동을 걸어 콤프레샤를 작동시킨 뒤 탑을 내려줍니다.

 

정상적으로 탑쇼바 백에 에어가 차네요. 기존 비품 쇼바가 수명이 다 되긴 한건지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교체하지 않은 우측 대비 좌측이 훨씬 덜 튀고 승차감도 더 좋다 느껴지니 말이죠.

 

209,000

 

또 예상치 못한 씨발비용으로 20만 9000원을 결제합니다.

 

병신같은 대우차가 다음날 또 다른 고장으로 돈을 빨아먹는데.. 올해 상반기처럼 또 병신마냥 돈빨아쳐먹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5년도 미처 타지 못한 차가 4년차부터 온갖 고장들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네요. 이제 또 슬슬 추워지면 경고등 대잔치도 시작될거고요. 매일같이 돈 빨아먹기 바쁜 쓰레기 대우차 좆같아서 못타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2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요즘 거의 매주 센터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에어탱크에서 누기가 생겨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어컨과 통풍시트 문제로 또 들어갔었는데 또 에어 누기로 서비스센터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타타대우 프리마 에어탱크 교체 보증수리

지난 주말 비가 내렸을 때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에어 빠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브레이크부터 축까지 화물차의 핵심적인 부분은 대부분 공압으로 제어되기에 에어가 생명입니다. 에

www.tisdory.com

 

타타대우 프리마 통풍시트 수리 + 에어컨 가스 충전

또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에어컨도 시원하지 않고 통풍시트도 시원하지 않아 봤더니 통풍시트의 팬이 작동했다 안 했다를 반복하더군요. 그래서 월요일 오후에 차량을 정

www.tisdory.com

 

그나마 가까워서 큰 부담 없이 다니지 이거 맨날 다니라고 하면 입에서 ㅆ소리 나오면서 다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자잘한 고장이 생길 거라면 보증 전에 다 생겨서 보증으로 고치는 편이 낫겠죠.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차를 세웠는데 탱크 쪽에서 에어가 빠집니다.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당연히 경고등이 뜨는 수준으로 누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침에 입고해야지 하고 아침 일찍 정비소에 들어갔는데 또 에어가 빠지지 않네요. 확실하게 누기가 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오후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에어탱크 안쪽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포터를 끌고 오는 사이 정비동에 들어갔네요.

 

누기가 되는 모습이 바로 보이니 원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에어탱크 옆에 붙은 체크밸브. 아니 안전밸브(SAFETY VALVE)에서 누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탱크에 일정 압력 이상 공기가 채워졌을 때 에어드라이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장착된 밸브라고 하네요.

 

작업중

 

작업이 계속 이어집니다.

 

대충 확인하고 포터에 가득 채워놓은 폐지를 팔러 다녀왔습니다. 작업이 다 끝나서 차를 빼놨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포터를 세워놓고 다시 와서 차를 찾아갔습니다.

 

교체된 밸브

 

교체된 밸브입니다.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밸브인데 일정 압력 이상 넘어가면 저 밸브에서 에어를 배출해 준다고 하네요. 보증이라 무상수리로 끝났지만, 부품 가격만 1만 원 수준. 교체 공임까지 해도 크게 부담가지 않을 겁니다.

 

안전밸브

 

이것 역시 한국에어브레이크라는 회사에서 공급하는 제품이네요.

에어탱크와 다르게 이 밸브는 중국산입니다.

 

P3454405510 세이프티 밸브 어셈블리. 가격은 10,400원. 비슷하게 생겼지만 품번이 조금 다른 물건들도 있나 봅니다. 허용압력의 차이일지 아니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다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출고 이후 한 3년 가까이 버텼으니 새로 끼운 이 밸브도 대충 그 정도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통은 날이 추워지는 시점에 공압계통 점검이 이루어지는데 여름에 에어가 빠지는 문제로 센터에 들락거리고 있네요. 다음엔 어디서 누기가 일어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2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