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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 터보와 아토스 터보에는 터보차량임을 알리는 엠블럼(레터링)이 뒷유리에 붙습니다. 비스토는 스티커로, 아토스는 플라스틱 레터링이 붙어서 출고되었는데 비교를 위해 두 품번으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둘 다 현대와 기아 모두 검색된다.

'86318 02500 마크-터보'가 비스토에 적용되는 터보 스티커

'86319 02500 엠블렘-TURBO'가 아토스에 적용되는 터보 엠블렘입니다.

 

스티커는 275원. 엠블렘은 가격이 1463원입니다. 엠블렘도 가격이 그리 비싼편은 아니네요. 그런고로 둘 다 주문해보기로 합니다. 일전에 들리던 얘기는 스티커를 주문해도 엠블렘이 온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지는 지켜봐야죠.

 

창조경제 클라스. 모비스가 부품점에 갑질한다고? 부품집은 개인고객들한테 갑질하는데?

자주 지나는 길목의 모비스 부품점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모비스 물류센터의 파업으로 인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략 보름정도 걸려 수령했네요.

 

네. 275원짜리 스티커를 천원에 팔아먹는. 네배 가까운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건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냐고 하니까 다른데들도 다 백원단위는 올려서 천원단위로 받는다고 하네요. 뭐 오백원정도 받으면 이해하려 했습니다만 다른데에서 백원단위로 결제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소리를 하네요.

 

현대모비스가 부품 밀어내기를 하며 대리점들에 갑질을 한다고 그렇게 이슈가 되더니만, 사실상 지역에 하나두개 있어 반 독점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대리점들은 개인고객들에게 이런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품대리점 얘기인데 한여름에도 직원들은 다 더워하는 모습인데 에어컨도 켜지 않고 있더군요. 직원들 처우도 대리점마다 다르겠지만 여튼간에 대리점주들의 문제입니다.

 

블루핸즈나 직영 서비스센터에 딸려있는 부품점이 동선에 있다면 정가를 받는 그런곳을 이용할텐데 아쉽지만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합니다. 여튼 위에서 내려오는 갑질을 해결한다 해도 골목대장들의 갑질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그런고로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환영합니다.

 

86318 02500 / 86319 02500

그렇게 부품을 수령했습니다. 

마크-터보와 엠블렘-터보로 품번도 다르고 명칭도 다른 부품입니다. 근데 같은게 오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스티커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하나로 통합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가 275원짜리 스티커로 구입하는게 훨씬 더 이득이라는 이야기네요. 이 글을 보시고 터보 엠블렘을 구입하실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275원짜리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떨어짐 방지용 스펀지의 크기만 다를 뿐 동일한 부품입니다.

스펀지를 자른 크기만 다를 뿐이지 그냥 동일한 플라스틱 엠블렘이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리어와이퍼의 각도를 너무 낮게 달아놓아서 그것부터 수정하고 뒷유리에 붙여주기로 합시다. 뭐 나온지 얼추 20년 가까이 된 엠블렘이지만 요즘차 엠블렘이랑 놓고 봐도 그렇게 뒤떨어지는 느낌은 아니네요. 저렴한 '86318 02500'으로 주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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