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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잠시 쉬었다가 원하시는 토론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토론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로비로도 나가서 이런저런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모처럼만에 뵙는 분들과도 살갑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지요..



여러 블로거들은 각자 담소를 나누고, 어떤 방으로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묻고 답합니다.


"어떤 방 들어가세요?" 


"1번방 들어가요!"


"어?! 저돈데요!" "아 저는 세번째에서 손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저기에 계신 직원분들께 간단히 질문을 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와 다음에 대해서 궁굼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발을 하시는 분을 붙잡고 "다음 고객센터는 왜이리 개판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개발자에게 고객센터에서 어떤식으로 불편사항이 접수되는지를 비롯하여 기타 등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P.S 확실한 해답은 얻지 못했네요...



토론 시작에 앞서 어느 방에서 어떤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는지 방 배정이 끝났습니다.


저는 '콘텐츠 유통과 블로그 유입'에 대해서 토론을 해 보는 첫번째 토론방을 택했지요. 


[사진 주인님의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토론장님을 선발할게요!!"


"토론장님이 되어 주실 분이 계시다면 손 한번 들어주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지만, 저 뒤에서 누군가가 "티스도리님이요!!"를 외치는 바람에.....

제가 토론장의 역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고로 졸지에 토론장이 되어버렸네요;


[사진 주인님의 요청으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


"포스트잇을 두장씩 나누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두개씩 적어내어 주심 됩니다."


"다 적으셨으면 토론장님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거두어 오시면 되구요..."


"질문은 안.됩.니.다!"


그랬습니다. 토론장의 역활은 여러 블로거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토론장이 여러 의견을 수거하여 설명을 하라고를 하는데, 난데없이 나와가지고 정작 포스트잇에 볼펜으로 의견을 적어 낸 사람의 의도와는 달리 제 맘대로 해석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실상 모든 블로거의 두가지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토론방의 주제가 유입과 콘텐츠에 관련된 만큼 비슷한 의견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일히 블로거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제별로 분류를 하는 우리 샨새교 교주님도 상당히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되는군요. 토론이 이루어지기에는 인원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토론의 주제도 애매모호하고 각자 할말은 한두가지가 아니니 복잡한 상황의 연속이였답니다.



그렇게 여러 의견이 수렴되었고, 그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토의를 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명색은 토론인데, 그냥 서로 기조발언만 하고 끝난 반쪽짜리 토론이 바로 이런걸까요... 시간문제상 많이 나온 질문을 분류별로 엮은 뒤, 다른 토론방에 참가했던 블로거들에게 우리는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어떤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토론장이 괜히 있던것이 아니던거죠.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발표라니!!!!!

생각도 없이 있다가 토론장으로 나온것도 얼떨떨한데 발.표.라.니!!!!!!!!!!!



어뷰징과 저질 블로그로 넘쳐나는 다음검색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는 먼저 설명을 들었고, 네가지의 큰 분류를 가지고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주제와는 좀 멀게 내용이 흘러 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토론방 주제에 알맞는 의견들이 잘 나와 주었지요. 블로거들도 많았고, 각자가 궁굼해하거나 요구하는 내용은 조금씩 틀렸지만 티스토리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였습니다. 소수의 의견이더라도 블로거들이 떠나고 난 뒤에 하나하나 일일히 살펴보셨겠지요...



"각 토론방에서 어떤 주제로 토론을 했는지, 토론장님의 발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콘텐츠 유통과 블로그 유입에 철한자구/서해대교님!!"


"아니, 이것이 무슨소리요! 내가 첫번째라니요! 내가 첫번째라니!!!!!!"



"저희 토론방에서는 이런 의견이 나왔습니다!"


"내 차에 락카칠하는걸 분류할 카테고리가 없어요! 비주류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 필요"

"내 글이 SNS로 멀리 퍼질 수 있게 해주세요! 블로그 콘텐츠의 확상 방안에 대한 고민 필"

"쓰레기 블로그는 쓰레기통으로 보냅시다! 저품질 블로그의 필터링과 검색결과 장악 방지"

"View를 대체할만한 능력을 티스토리가 가져야 합니다! 티스토리 홈의 기능 개선 요구"


P.S 원체 얼굴보고 스트레스 받기를 싫어서 사진 찍는건 좋아해도 셀카니 뭐니 면상이 드러나는 사진은 잘 안찍고 거울을 안보고 사니 남들이 보기에 제가 저렇게 생겼다는걸 이렇게 제3자의 사진으로 느끼네요. 능력도 재미도 감동도 매력도 없고 키가 큰것도 아니니 꿈에 그리던 소원중 하나인 일본여자 만나서 사는건 틀렸고, 결론은 차에 좋은 감정이던 나쁜 감정이던 다 표출하고 살아야지요. 위 사진은 보라미랑님께서 쏠그룹에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블로거들간의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방에서는요....."


"댓글(코멘트) 달기의 간편화"

"관심있는 블로거와의 소통의 간편화"

"유저간의 소통 강화"


요런 내용들이 나왔다고 하는군요.


두번째로 발표를 해 주신 블로거 프매씨님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벌써 그 나이에 TNM 배너까지 달았더군요. 문득 제 5년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때 저 자리에 섰을 때 저도 같은 나이를 가진 소년이였으니깐요. 저도 티스토리 간담회를 기반으로 꿈을 키워 나갔구요. 저친구는 분명히 잘 될거에요. 저처럼 대학교 들어가서 적응도 못하고 공익으로 도망와서는 막장 잉여인생에 오늘은 남들이 해보지 않는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뻘짓이나 하고 내가 오늘은 이런 미친짓을 했다고 블로그에 올리는 잡블로거가 아니라 크게 될 친구에요! 그점은 틀림 없답니다.


P.S 이 형같은 전철은 절대 타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그 수익 관련 토론방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수익을 올리는데에 굳이 배너가 필요한가요?"

"그동안의 획일화된 수익창출 방법에서 벗어나서 다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파워블로거 세미예님께서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블로그 수입 관련 주제에 모인 블로거들이 적었지만 인원이 적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방에 비해서 수준높고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 듯 해 보입니다.


그리고 스킨 기능 강화와 관련된 발표가 있었습니다.


"스킨에 이런저런 기능을 추가좀 해주세요!"

"모바일용 스킨도 뜯어고칠 수 있게 해주세요"

"티에디션을 모바일에서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초보자와 능숙한 개발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스킨에 현질도 하고 좋은 무료스킨도 얻어 갈 수 있는 스토어가 필요해요"

"스킨에디터에 위지윅(바꾸는 대로 즉각즉각 미리보기가 출력됨) 기능을 심어주세요"


전주에서 오신 fly_미롱님께서 발표를 해 주셨지요. 이팀은 사용자와 개발자의 입장에서 발표를 했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의 발표는 대문님께서 해주셨답니다. 능숙한 개발자 분들도 많이 오신만큼 이쪽 토론방 역시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꼭 다섯시 안에 끝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랬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도 계시다보니 다섯시 안에 행사를 마무리 짓는다고 하시더군요. 각 토론방별로 발표가 모두 끝났고, 비싼 경품들의 추첨만이 남아있습니다.



"무려 구글에서 나온 따끈따근한 신제품!!! 크롬캐스트를 세분께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역시 IT기업 아니랄까봐 구글의 야심찬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를 준다고 합니다. 역시나 시간관계상 빨리 뽑았구요.. 안타깝지만 제 번호는 근처도 오지 않더군요ㅠㅠ



오늘의 하이라이트! 제주도 항공권은 과연 누구에게로?!


그리고 최고의 경품, 제주도 상품권이 단 한사람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를 총괄하는 아주 높으신 분께서 오셔서 뽑아주셨답니다. 물론 저는 꽝이였구요... 이 행운을 잡으신 블로거는...?



축.하.드.립.니.다!!!!!!!!!!!!!

SHINY(김미선)님께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셨답니다.


그렇게 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 되었고, 교통비 지급과 상품 수령등의 일이 남아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남아서 직원분들과 간단히 얘기도 하구요. 차에 붙이려고 티스토리 스티커도 몇장 더 가지고 나왔답니다. 물론 느지막에 나오던 빨리 나오던 시간이 촉박하지는 않으니까요. 천천히 나왔습니다.


나오면서도 이분저분과 티스토리의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나왔고, 마지막으로 많은분들께 인사를 드린 뒤 다시 차를 타러 주차장으로 올라왔답니다. 서울 시내는 역시나 겁나게 막힙니다.



"서울만 벗어나면 이렇게 한적한데 말이야...."


딱 서울특별시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신기한 현상을 내려오면서도 겪었답니다. 잠시 휴게소에 들려서 티스토리 스티커나 붙여야지 하고 내린 상황입니다.


그나저나 오면서 간담회장에서 들고 온 오예스 먹다가 부스러기가 시트에 흘리는 바람에 시트에 묻어버렸네요;;;ㅠㅠㅠ



그리고 티스토리 스티커. 임시방편으로 저기다 붙여놓긴 했는데..


원래 바깥 유리창에 붙이려고 했지만, 온전히 시뻘건 색이 아니라 연하게 셀로판지에 인쇄가 되어있는 그런 색상이다보니 썬팅이 된 자리에 붙여서는 그냥 검게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대충 떼서 저 자리에 잠시 붙여두었던 상태입니다. 이걸 어디다 붙여야 좋을까요.


그냥 안에서 앞유리에 붙이고, 밖에서 보면 잘 보일까요? 어짜피 좌우 대칭이 같으니깐요........


기념품 이야기는 4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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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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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이어집니다.



휴게실에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고 소개를 하고 있는 블로거들은 강의실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지난 2010년 간담회때는 강의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상당했었고, 중간중간 지루했다는 의견들이 있어서였는지 이번 간담회는 상당히 짧고 굵게 그리고 간결하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아니 이분은 그분 아니신가요....?


어디서 많이 보았던 분. 5년전 토론방에 계셨던 직원분... 그분.... 아 그분! 아아 그분!! 권**님!!!

이분으로 설명자면 블로거로 시작해서 블로거들과 블로그를 관리하는 포털사이트에 당당히 취직하셨다는 그분 아니십니까!!! 티스토리 만세!!!


시간을 맞추지 못하신 분들이 몇 계셔서 조금 기다렸다가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곧.. 티스토리 간담회가 시작됩니다!

대망의 순간! 환영합니다 티스토리! 사랑합니다 티스토리!



이번 간담회의 취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사실 5년전 간담회 당시와 지금의 티스토리 상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게 5년 전 당시에는 새 기능으로 블로그 첫화면을 꾸밀 수 있는 '티에디션'이 베타테스터에 한하여 공개가 된 상태고, 당시 다음에서 열심히 밀어주던 신규 서비스로는 소셜네트워크인 '요즘(YOZM)'이 있었지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새 기능인 '밀어주기'가 베타테스터에게 공개가 되었고, 다음에서 '쏠그룹'이라는 모임앱을 열심히 밀어주고 있습니다.


P.S 야심차게 출발한 요즘(Yozm)은 결국 2013년 8월 30일자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요즘 메인도 올라가보고, 요즘에서 USB도 상품으로 받곤 했는데..ㅠㅠㅠㅠㅠㅠ



명찰사진이 여기 끼어있었군요. 철한자구/서해대교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명찰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잘 간직 해야죠.. 



간담회 진행 순서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요즘 무얼 준비하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된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는 뭐 했습니까? 다음이 관심이나 갖고있는겁니까?!"


라는 류의 댓글이 상당히 매번 공지블로그 댓글에 하나이상씩은 달려있다보니 참 신경 많이 쓰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고로 이번 간담회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그래도 열심히 신경 쓰고 이런걸 준비 하고 있다. 곧 공개 되니 기대해달라!는 내용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진행에 앞서 티스토리를 이끌어주시는 직원분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답니다.


기획 개발 디자인 기타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금도 제가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티스토리를 만들어주시는데 일조하시고 항시 노력하시는 아주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이분이 대장님이시랍니다!!!"


직원분들을 대표하여 자리에 있으신 분들 중 가장 높으신 분이 인사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막판에 이벤트 상품으로 제주도 여행권을 추첨할때는 더 높으신 분이 나타나셨지만, 그분은 카페와 블로그를 총괄하시는 높으신 분이고 이분이 티스토리팀의 대장이라면 대장이시랍니다. 


즉 샨새교 큰 교주님이시지요...



샨새교 큰교주님이 들어가시고, 블로거들에게도 인사를 할 기회를 준다 합니다.

냅다 손을 들었지요.... 그리고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원체 성격이 급해서 말을 너무 빨리 했지만, 뭐 제 소개랑 금뱃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을 키웠습니다 등등 감탄사 연발하고 들어갔습니다. 고로 전 교주님들께 그리고 다른 블로거분들께 제 의견을 피력했지요..


P.S 간담회 신청글이였던가에 마이크 잡을 기회를 달라고 했었는데, 진짜 주셨습니다. 찬양 일색만 하고 들어가니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마이크좀 잡게 해달라는 제 소원을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ㅠㅠ 



"티스토리는 요즘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2006년 첫 선을 보인 서비스이고 그동안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메인페이지를 비롯하여 티스토리 글쓰기 애플리케이션 등등 정말 많은 부분이 조만간 변화 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상한 문자로 이루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를 짜집기 해서 사람 눈에 아주 좋은걸로 보이게 만드는데까진 참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만들다가 버그가 생기면 원인을 찾아 수정을 또 해야 하는 일이고요.. 아무것도 없는 빈 칸에서 눈에 보이는 티스토리를 창조하는 일.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많은 개발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티스토리 모바일앱 이야기입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 IOS 기반으로 만들어진 앱이 하나 있었지만 현재는 개발자 분들도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어서 스토어에서 내린 상태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계신 분들도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 조만간 새롭게 만든 티스토리앱이 우리 곁을 찾아갈거라 합니다.


깔끔하고 간결하게, 언제어디서나 티스토리를 할 수 있는 친구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9년만의 풀체인지!!! 티스토리 새 메인!!


다음 메인도 수없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로고도 변했지요. 또한 네이버 메인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더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근데 왜 티스토리는 구닥다리 메인이 그대로라는겁니까!!! 이거 다음에서 티스토리 버린거 아닙니까...?


오해도 많이 샀지만, 이렇게 뒤에서 열심히 준비중이셨더랍니다. 다음 뷰의 서비스 종료 이후 메타블로그 서비스로의 기능도 어느정도 추가가 되었고, 그동안 여러번 강조되어왔던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로 격변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블로거를 챙겨 줄 수 있는 그런 티스토리가 되어간다는 이야기지요.



주제별 새글 노출기준이 바뀐다고 합니다.


가끔 어뷰징 하는 블로그들이 태그를 이리저리 집어넣는 경우도 있었고 모호한 태그들도 종종 있었는데..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여러분류 다 집어넣습니다.) 앞으로는 하나의 주제만 선택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다음 뷰 분류를 선택하듯이 선택해서 집어넣으면 될 듯 합니다.


P.S 가끔 초보 블로거분들께서 나는 암만 태그넣어도 안뜬다 하시는데 실명인증을 해야 뜬답니다.



"티스도리님! 지난 2010년 간담회 이름이 뭐였죠?"


"티.타.임이요!!!!!"


이건 왜 갑자기 물어보시나 싶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어있는 포럼을 계승하는 커뮤니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티스토리 블로거들끼리 서로 잡담하는 공간이 생긴다는 겁니다! 그 이름이 티타임이고, 앞으로 블로거들간의 간담회나 모임을 지원 할 계획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스킨저장소라는 분류를 새롭게 만들어 자신이 만든 스킨을 여러 블로거에게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꾸민다고 하시더군요. 기존의 포럼에 포함되었던 기능이지만, 사실상 포럼은 개점휴업상태고 스킨을 만들어서 배포하시던 분들도 사실상 다 떠나신 상태라는게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




다음 뷰 손가락 버튼을 대체 할 공감버튼!


6월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Daum View를 대체하여 공감버튼이 새로 생긴다 합니다. 다음 내의 여러 서비스에서의 추천버튼을 이 공감버튼으로 통합한다고 하더군요. 이미 미디어다음의 뉴스서비스나 웹툰을 제공하는 만화속세상에서는 이 공감버튼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자체적인 추천기능을 가진 루리웹의 경우에도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이 공감버튼을 생성할려면 기존의 다음 View 투고를 하듯이 분류를 선택만 해주면 됩니다.


위에서 나왔던 카테고리를 여기서 선택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밀!어!주!기!"


티스토리의 야심찬 밀어주기 기능에 대한 소개입니다. 밀어주기 기능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해답을 주었고, 왜 하필 다음캐쉬로 결제를 하느냐 금액을 선택하지 못하느냐 등등의 많은 사람들이 궁굼해하던 내용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밀어주기를 한번에 적용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는지는 확실히 설명을 듣고 납득을 하게 되었답니다. 개나소나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이면 돈독오른 블로거를 밀어 줄 사람이 없을테니깐요..



밀어주기 서비스 오픈 이후로 가장 지원금을 많이 받은 블로거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받으신 금액은 112,100원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3100원 받았습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글은 시사 관련 글이고 연애관련 글 순으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시사 블로거들이 저 뒤에서 바라보는 레이디가카의 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말을 다 하다보니 속 시원한 사람들이 쿨하게 지원금을 보내주나 봅니다.



그리고, 모바일 애드센스의 위치가 개선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블로거들의 수익으로 직결되는 광고가 아닌 다음 자체적으로 AD@M(아담) 광고를 심어두었고 블로거들에게 애드센스를 삽입 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한지가 사실 그렇게 오래 지나진 않았죠.


하지만, 글 본문과 거리가 먼 부분에 자리를 잡고있다보니 수익률 향상에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은 글 본문 안쪽으로 애드센스 광고를 넣을 수 있고, 기존의 320*50 규격의 광고보다 더 큰 320*100 규격의 모바일 전용 광고를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료 예정인 서비스 몇가지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티에디션의 탄생 이후 대다수가 티에디션을 사용하다보니 사실상 있으나 마나(?)했던 테터디스크가 곧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테터디스크와 티애디션 두가지를 끌고 가는 것 보다 티에디션 한가지를 끌고 가면서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구 에디터 역시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금 사용하는 신형 글쓰기 에디터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적응도 힘들었고 마음에도 들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용케 신에디터에 적응해서 사용중이랍니다. 신형 에디터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형 에디터만의 장점이 있다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직도 구에디터를 사용중이시더군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신형 에디터에 적응 잘 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로고가 리뉴얼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기존의 로고에서 아주 크게 변화하진 않았지만 폰트의 개선과 함께 티스토리의 상징인 주황색 원의 T 로고가 말풍선 모양에서 완전한 원형으로 변화되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질문시간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내용들 중 궁굼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질문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고객센터가 왜이리 개판인가요!" "SNS 공유기능좀 개선해주세요!" 등등의 질문은 따로 쉬는시간에 직원분들께 물어보도록 유도를 했고,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렇게 손을 번쩍 들어서 질문을 하는 블로거에게 마이크를 건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질문시간도 끝나고, 참여한 블로거들 중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명찰을 받고 기념품을 받으면서 함께 받았던 하얀 상자 안쪽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 숫자가 행운권 번호가 되는것이지요. 5년전에 멀리서 왔다고 받았던 아웃백 상품권이 생각납니다.



카드지갑처럼 외식상품권도 다섯분이 가져가실 양을 준비하셨다고 하는군요.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시간관계상 직원분들이 모든 블로거가 보는 앞에서 추첨을 합니다.


누가 몇번 박스를 가져갔는지도 모르는 일이고, 박스도 이래저래 섞여서 사실상 조작은 불가능하지요. 고로 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ㅠㅠ



그리고 네가지 주제별로 심층적으로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간담회가 이전보다 상당히 간결하면서도 핵심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네가지 분류중 자신의 관심사가 있는 분야의 토론에 참여하면 되는 일인데, 이전에는 친목방도 있었고 방의 종류가 여러가지 더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네가지 방으로 분류가 정해졌네요....


저는 콘텐츠 유통과 블로그 유입과 관련하여 토론하는 토론방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3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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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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