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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상습 주정차구역에는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20분정도 시간을 주고 단속을 한다 하지만,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과태료 내라고 쪽지가 날라오면 참 당황스럽죠..


물론 저도 작년에 물리치료 받는다고 차를 세워뒀다가 그런 종이가 날라왔었습니다.



아아ㅠㅠㅠ 결국 과태료 3만원이 이 종이와 함께 날라갔습니다.


주정차단속문자알림 서비스를 진작에 알았다면야 당시에 병원에서 진료를 대기하면서도 충분히 차를 다른곳에 옮겨 놓을 수 있었겠지요. 얼마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이러한 불상사는 줄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휴대전화 인증 한번으로 이러한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차량 명의자가 아니여도 됩니다.



일단 제 주요 활동지역인 당진시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의 서비스 연계단계까지는 가지 않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신청을 해야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즉 뭐냐. 당진시 서비스를 신청해두고 경기도 수원시를 가서 불법 주정차를 해 둔다면 문자가 오지 않는다는 얘기죠. 물론 이럴 경우에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가서도 똑같이 신청을 해 주셔야 합니다.


나중에 가서 연동이 된다면 따로 신청 할 필요가 없겠죠^^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parkingsms.dangjin.go.kr/)


개인정보 활용과 서비스에 관련된 유의사항을 확인하시고 동의버튼을 눌러줍니다!



차량 번호와 이름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차량 소유자 명의의 핸드폰이 아니여도 상관없고 이름이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즉 실제 차량을 끌고 다니거나 연락을 받기 쉬운 사람 명의와 전화번호를 넣어도 상관은 없다는 얘기지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입력완료 버튼을 누르면 sms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인증번호를 입력해주시고 인증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끝!!!!!


정말 쉽습니다. 그럼 입력한 전화번호로 문자가 발송이 되는데요...



유의사항과 함께 알림서비스에 가입되었다는 내용의 문자가 옵니다.


뭐 주정차단속구역에 주차를 하는 일도 없어야 하겠지만, 부득이하게 모르고 주차를 했을 때 빨리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참으로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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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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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 눈이 온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름은 이미 한참 전 얘기니 하지가 지난지도 한참 지났고, 동지에 가까워지는 요즈음.. 다섯시만 지나도 벌써 밤처럼 어두컴컴 해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빙판길도 물론이거니와 해가 빨리 떨어지는 때 일수록 운전자에게는 안전운행이 중요합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길에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수 있구요. 월동준비를 위해 분주히 돌아다니던 야생동물이 도로로 갑툭튀 할지도 모르니깐요. 오늘 보여드릴 영상은 상대방에게 제가 그런 갑툭튀한 야생동물과도 같은 존재로 보였을법한 그런 영상입니다. 제 잘못이고 무리한 추월이 원인입니다만, 제가 졸지에 갑툭튀하는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되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사건이 일단락 되었답니다..



퇴근길입니다. 


평소와 다를건 없었는데 좀 달릴만 하면 정차하는 버스를 추월하고자 속력을 냈습니다. 직선주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였지만 충분히 가능하겠지 싶어 차선을 넘어 속력을 내기 시작했네요..



얼추 버스를 거의 다 앞질렀을 즈음 코너 넘어 빛이 보입니다.


물론 버스는 제 갈길 그냥 그대로 갑니다. 속력은 붙어있고, 앞에 차는 오고.. 옆에 차는 길고...


결국 이 상황까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도 가깝게 느껴지지만, 실제상황에서는 가슴이 철컹 했습니다. 


가해차량이 될 뻔한 저 역시나 심장이 떨리고 저일 이후로는 맨날 다니는 도로라도 안전운행을 하고 있는데 상대편 차량도 많이 놀랐겠지요. 천만 다행인건 반대차량들도 속도를 줄여주었고, 제 차는 좁은 갓길과 풀더미 사이에서 정차할 수 있었습니다. 즉 도로에서 완전히 빠져 나왔다는 얘기죠.


그나마 차가 조그만해서 밑에 논두렁으로 떨어지지 않고 딱 급경사가 시작되는 자리에 설 수 있었네요. 차가 조금이라도 더 컸더라면 아마도 논두렁까지 떨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으로 보시죠. 무모한 선택은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일 이후로 평소보다도 더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차에 염주라도 달아둔게 효과를 본 걸까요. 아니면 ABS가 작동해서 그나마 화를 면한걸까요.. 이 자리를 빌어서 상향등에 클락션 하나 울리지 않고 침착하게 속도를 줄여 사고를 면해주신 상대편 차량 운전자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갓길로 빠지면서도 순간 긁고 지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도 차량끼리 충돌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내려서 확인을 해도 트랙터로 밭을 갈듯이 풀밭을 갈아 놓은 것을 제외하고는 다행스럽게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강조해도 여한이 없습니다. 안전운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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