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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의 메인보드를 교체받았습니다.


요즘들어 밤에 나가서 이 기기를 쓰는 일이 많다보니 그동안에는 느끼지 못했던 여러 문제를 겪었습니다. 그냥 욕이 나오던 스마트폰인 노트3 네오를 쓰던 시절에 이렇게 서비스센터에 다녔더라면 교품을 받았거나 환불을 받고 잘 쓰고 있었겠지요. 서비스센터에 갈 시간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이미 네번씩이나 서비스센터에 내방을 했었던 전원꺼짐 문제와 최근들어 그 빈도가 상당히 잦아진 네트워크 오류 문제(LTE 송수신 화살표만 깜빡거리지 데이터통신이 전혀 안됨)가 발목을 자꾸 잡는군요.



페이지가 잘 로딩 되다가도 저런 팝업이 뜨고, 그렇지 않다면 DNS값이 변경되었다는 문구가 뜹니다.


전화통화나 SMS 발신/수신은 잘 됩니다. 뭐 여튼 KT 통화품질 관련 부서에 문의를 해 본 바 전파상의 문제는 없다고 이 역시 기기 문제로 보이니 서비스센터에 가서 문의를 하라기에 월요일 오전에 당장 서비스센터로 달려갔습니다. 배터리 오류 문제도 있었고, 결국 메인보드 교체해주겠다 하더군요.


그렇게 새 메인보드가 장착된 G5를 받았습니다. 메인보드 교체 이후로 부디 모든 증상이 완전히 해소되길 간절히 기원해야죠. 그렇게 초기화가 된 G5를 가지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통신사 쓰레기어플 삭제하기..


어째 업데이트를 거치면 거칠수록 쓰레기같은 기본어플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다음번엔 진지하게 아이폰이나 자급제폰의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하도록 만들어주는 우리의 KT 기본어플들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삭제가 되는 어플들은 상관없지만, 루팅을 해야만 완전히 지워지는 어플들은 그저 사용안함 처리 해놓고도 찜찜한 기분이네요. 뭐 여튼, 다시 초기화 당하는 일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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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로그에 언급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G5로 세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입니다. 물론 첫 방문도 11월이였고 두번째 세번째 방문 역시 11월에 있었던 일 입니다.


첫 방문에선, 지난번에 깨져버렸던 액정을 15만원이나 주고 교체했고 배터리 잔량 15% 밑에서 배터리 용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꺼지는 증상과 5% 이하에서 충전시 무한부팅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았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런 증상을 보이던지라 두번째 방문시 초기화 후 OS를 안드로이드 7.0(누가)으로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며칠 괜찮더니만 다시 또 그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런고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홍성 시내에 소재한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과 서비스센터입니다.


근처에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그리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가 소재해 있습니다. 로타리를 중심으로 사실상 전자제품 판매단지가 조성이 되어있는 모습이겠지요. 양대 가전회사와 유통업체 모두, 그리고 대우전자 서비스센터까지 존재하는 군단위 동네는 홍성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시단위 통틀어도 하이마트는 뭐 롯데마트 안에서도 볼 수 있으니 상당히 흔하다지만 지방에서는 전자랜드 찾기가 힘들기에.. 아마 드문 케이스가 아닐까. 서산만 하더라도 그자리에 맥도날드가 들어왔으니 말이다.


주소는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30.


1층에는 베스트샵 가전매장이고, 2층에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3층은 오휘화장품 홍성지사라 하네요. 군단위 작은 동네 홍성임에도 평일 낮 시간대에 전자제품을 고르러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서비스센터 내부는 그리 넓진 않습니다. 그럻지만,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지요.


휴대전화만 전문으로 수리하는 직원분들만 여섯분이시고, 기타 가전제품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안쪽 사무실에 계십니다. 삼성이건 엘지건 대우건간에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 합니다. LG전자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홍보물들도 보이고, 그러한 제품들의 샘플을 가져다 두기도 하는군요.



결국 핸드폰은 사람을 가려서 그 증상을 나타내는건지, 센터에서는 그저 멀쩡하기만 했습니다.


기사님도 명확하게 진단을 내리시지 못하더군요. 배터리가 15% 밑으로 내려가면 불특정하게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혹시나 추운 밖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까 싶어 같은 조건의 실내에서 확인해도 마찬가지. 메인보드도 멀쩡하고, 배터리의 충전 및 사용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일단 배터리의 사용 영역을 늘려보는 차원에서 완전히 방전을 시킨 뒤 완충을 다시 시켜보고, 그럼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메인보드를 한번 갈아보자고 그러시더군요.


뭐 여튼간에, 세번째 엘지 서비스센터 방문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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