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수리'에 해당되는 글 2건

반응형


그동안 블로그에 언급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G5로 세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입니다. 물론 첫 방문도 11월이였고 두번째 세번째 방문 역시 11월에 있었던 일 입니다.


첫 방문에선, 지난번에 깨져버렸던 액정을 15만원이나 주고 교체했고 배터리 잔량 15% 밑에서 배터리 용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꺼지는 증상과 5% 이하에서 충전시 무한부팅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았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런 증상을 보이던지라 두번째 방문시 초기화 후 OS를 안드로이드 7.0(누가)으로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며칠 괜찮더니만 다시 또 그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런고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홍성 시내에 소재한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과 서비스센터입니다.


근처에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그리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가 소재해 있습니다. 로타리를 중심으로 사실상 전자제품 판매단지가 조성이 되어있는 모습이겠지요. 양대 가전회사와 유통업체 모두, 그리고 대우전자 서비스센터까지 존재하는 군단위 동네는 홍성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시단위 통틀어도 하이마트는 뭐 롯데마트 안에서도 볼 수 있으니 상당히 흔하다지만 지방에서는 전자랜드 찾기가 힘들기에.. 아마 드문 케이스가 아닐까. 서산만 하더라도 그자리에 맥도날드가 들어왔으니 말이다.


주소는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30.


1층에는 베스트샵 가전매장이고, 2층에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3층은 오휘화장품 홍성지사라 하네요. 군단위 작은 동네 홍성임에도 평일 낮 시간대에 전자제품을 고르러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서비스센터 내부는 그리 넓진 않습니다. 그럻지만,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지요.


휴대전화만 전문으로 수리하는 직원분들만 여섯분이시고, 기타 가전제품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안쪽 사무실에 계십니다. 삼성이건 엘지건 대우건간에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 합니다. LG전자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홍보물들도 보이고, 그러한 제품들의 샘플을 가져다 두기도 하는군요.



결국 핸드폰은 사람을 가려서 그 증상을 나타내는건지, 센터에서는 그저 멀쩡하기만 했습니다.


기사님도 명확하게 진단을 내리시지 못하더군요. 배터리가 15% 밑으로 내려가면 불특정하게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혹시나 추운 밖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까 싶어 같은 조건의 실내에서 확인해도 마찬가지. 메인보드도 멀쩡하고, 배터리의 충전 및 사용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일단 배터리의 사용 영역을 늘려보는 차원에서 완전히 방전을 시킨 뒤 완충을 다시 시켜보고, 그럼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메인보드를 한번 갈아보자고 그러시더군요.


뭐 여튼간에, 세번째 엘지 서비스센터 방문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제 갓 4개월 된 G5를 드디어 해먹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그렇습니다만, 당시에는 이 일로 인해 분노게이지가 폭발했었습니다. 보험은 가입조차 하지 않았고 패널까지 심하게 먹진 않은데다가 터치와 사용엔 별다른 이상이 없으니 그냥저냥 쓰려 하네요. 


업무상 전화를 받던 중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하필이면 자갈밭에. 그것도 액정 방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회사에다가 교체비용을 청구하자니 사실상 억지를 쓰는 일이고, 막상 제 돈 들이긴 아까우니 뭐 어쩝니까.. 그냥 감내하고 써야죠.



다행스럽게도 상단부가 파손되어 사용에는 그 어떤 지장도 없습니다.


단지 이로 인해 금이 화면까지 갔고, 이래저래 보기 흉할 뿐. 크게 문젠 없어보이네요. 어짜피 액정에 잔상이 남는 현상때문에 무상교체 대상이였습니다만, 무상이고 나발이고 깨진마당에 유상수리만 가능합니다.



처참하지만 그냥 써야죠. 뭐 방법 없잖아요?


화면에 간간히 금이 간게 보이긴 합니다.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그 충격으로 쫙 금이 가버렸고, 그 금은 액정 패널까지도 일부 건드린걸로 보이네요.



상단부 몰딩까지도 크게 찍혀버렸습니다.



스피커 근처로 강화유리가 깨졌고, 조도센서 근처와 전면부 카메라 부근까지 금이 가버렸네요.


뭐 영상통화를 할 일도 없고 더더욱이 셀카를 찍을 일도 없으니 카메라는 상관이 없습니다만, 조도센서의 오작동은 간간히 짜증나긴 하네요. 통화버튼을 누르면 그냥 화면이 꺼져버립니다..



측면으로 뉘어서 봅니다.


종전의 G시리즈 모델들은 강화유리만 깨져도 터치패널에 영향이 가 화면은 멀쩡해도 터치가 안되는 일이 다반사였다는데, G5는 강화유리와는 별개로 터치는 잘 됩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많이 떨어뜨렸지만, 케이스가 잘 보호해준 덗에 후면은 멀쩡합니다.


플립커버형 케이스나 지갑형 케이스를 사용한다 한들, 보통 뒤로 제쳐두고 사용하던지라 액정파손을 방지하는 효과는 미미하겠지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조심스럽게 쓰는 방법 말곤 없겠습니다.


P.S 노트북 패널에 줄간건 3년 넘게 불편을 감수하며 그냥저냥 쓰고있는데.. 핸드폰이라고 정말 쓰지 못할 수준이 아니라면 액정을 교환하려나. 참고로 노트북 패널이야 10만원이면 교체가 되는데, 액정+강화유리+몰딩 일체형인 G5의 경우 무려 15만원의 교체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