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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V50의 카메라 테스트.

G5 쓰던 시절에도 그렇게 카메라가 구리다거나 불편하다 느껴지는건 없었지만, 아이폰11 pro 카메라랑 비교하면 광각은 조금 좁은거 말곤 크게 다른건 없어보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촬영한 아파트 전경

광각으로 찍어서 그런지 좌측에 왜곡이 조금 보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나온다.

야간촬영

야간촬영시 노이즈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 높지 않은 감도에 낮은 셔터스피드로 촬영되었는데 촬영시 딜레이도 없었고 흔들림도 없었다. 명색이 플래그쉽 기종인데 당연히 이정도는 해야 맞겠지.

저렴하면 10만원 이하. 괜찮은 물건을 사도 10만원대 중반 이내에 충분히 구하는 V50은 지금 시점에서 중고로 구입하면 최고의 가성비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큰 특색도 없고 하드웨어적 스펙만 놓고 보면 삼성보다 조금 뒤쳐짐에도 비슷한 가격 받으려 하니 안팔렸지만, G5에 크게 데이고도 LG폰 좋다는 말이 나오니 그럭저럭 잘 만든 기기는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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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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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새벽에 갑자기 갤럭시노트 8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로 꽤 오래 사용했음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백라이트가 나간것처럼 줄이 가고 무슨 나이트클럽 조명마냥 깜빡거리더군요. 액정 속 화면을 판독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왜 하필이면 그나마 가전제품 매장이나 핸드폰 가게들이 영업하던 토요일과 일요일이 아닌 일요일 새벽에 망가졌는지 짜증이 나긴 했습니다만, 이제 보내줄 시기가 왔음을 직감하고 새 핸드폰을 알아봤습니다.

 

2018.02.22 - [티스도리의 IT이야기] - 핸드폰 교체. (LG G5 → 갤럭시노트 8 64GB)

 

핸드폰 교체. (LG G5 → 갤럭시노트 8 64GB)

딱히 휴대전화를 바꿀 생각은 없었습니다. 약정 끝까지 조금 더 버티고 번호이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명절 전에 대대적인 수리까지 마친 핸드폰입니다만 아침부터 액정이 잘 눌리지 않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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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티스도리의 IT이야기] - 갤럭시노트8 액정 교체 + 삼성전자서비스 당진센터

 

갤럭시노트8 액정 교체 + 삼성전자서비스 당진센터

핸드폰 액정이 깨졌습니다. 교체를 해야겠지요. 제게는 그동안 여러번 타먹었던 파손보험이 있습니다. G5를 쓰면서 보험이 없어 생돈을 들여 액정을 무려 세번씩이나 교체한 뒤 기변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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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2일에 구입해서 2021년 9월 22일까지 3년 7개월을 사용했습니다.

 

최근 액정 교체가 20년 1월이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액정이 또 깨졌으니 깨진 상태로도 2년 가까이 사용했습니다. 여튼 지금까지 수많은 핸드폰을 사용했었지만, 사용기간만 놓고 본다면 가장 오래 사용했던 기기입니다. 오래 사용해야 딱 3년 혹은 3년 조금 더 쓰고 바꿨었지요.

 

2020.02.08 - [티스도리의 IT이야기] - 아이폰11 PRO 256GB 구입 (iPhone11 Pro 256GB)

 

아이폰11 PRO 256GB 구입 (iPhone11 Pro 256GB)

아이폰을 샀습니다. 갑자기 웬 아이폰이냐고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갤럭시J7 2016이 맛이 갔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니 뜯지도 않고 견적을 얘기하며 그냥 바꾸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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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갤럭시J7(2016)의 고장으로 메인 회선에 아이폰을 개통하고 노트8은 업무용 유심을 끼워 사용했습니다만, 그래도 꽤 오래 버텨줬습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아이폰의 2년 약정이 끝나고 새로 약정을 걸어 핸드폰을 구입하는 방법이지만, 애석하게도 약 5개월을 남겨두고 그러지 못했습니다.

 

나이트클럽 조명처럼 깜빡거린다.

이러한 갤럭시노트8을 고치자니 액정 수리비는 20만원.

중고 시세가 멀쩡한 기기 기준으로 10만원대 중반.

 

물론 고친다면 앞으로 못해도 1년 이상을 문제없이 사용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출시 4년차 기기를 중고로 사느니 차라리 더 좋은 기기를 장만해서 오래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새 핸드폰을 알아봅니다.

 

가장 먼저 고려했던 기기는 Z플립3 5G.

 

막상 자급제로 구입하려고 보니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가 없다는 얘기도 있고, 인터넷으로 구매한다 쳐도 3주후 배송된다거나 10월에 배송된다고 하여 바로 구매하기는 어렵더군요. 저는 당장 필요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못해도 3년은 쓰겠지만 백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또 핸드폰을 사야하나 싶은 생각에 당근마켓과 중고나라를 뒤져봅니다.

 

다 업자들이다.

이미 업자나라가 된 중고나라에서 대충 시세를 파악합니다.

 

같은 시기 출시되었던 삼성전자 플래그쉽 기기에 비해 LG전자 플래그쉽 기기는 거의 절반수준의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업의 철수를 선언했던 LG전자의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보면 되겠지요. 저렴하고 성능좋은 휴대전화를 찾는다면 누가 봐도 LG폰을 사용하려 할겁니다.

 

G8 V50 V50S는 액정이 깨지지 않고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은 10만원대 초반.

벨벳은 10만원대 중후반.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인 WING은 20만원대 초반에 올라오더군요.

 

눈을 돌리자면 가성비 최강의 중국산 기기들도 있습니다만, 삼성페이나 LG페이를 필요로 하기에 삼성과 LG 제품 위주로 파악한 바 그렇습니다. LG전자 기기들만 놓고 고민합니다.

 

윙은 예전에 전시용 기기를 만져봤던 일이 있었는데 너무 무겁고 두꺼웠습니다. 거기에 딱히 가로로 액정을 돌려서 쓸만한 일도 없을거고, 벨벳은 디자인은 잘 나왔습니다만 말이 플래그쉽이지 어지간한 중급기 스펙을 가진 제품이지요.

 

그런고로 10만원대 초반에 구입이 가능한 G8 V50 V50S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중간하게 조금 좋거나 조금 나쁘거나 거기서 거기인 세 제품 중 V50이 가장 매물도 많고 저렴하게 풀리고 있어 V50으로 구매하기로 합니다. 좀 험하고 액정 잔상이 심한 기기는 9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못해도 1년 이상 사용하게 될 물건인지라 12만원짜리 기기를 보러 갔습니다.

 

LG V50 ThinQ

업자 사무실에 들어가 기기를 살펴봤습니다.

애초에 다크모드를 놓고 있어 잔기스 조금 있고 잔상은 없어보여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LG U+용 기기입니다. 사용하게 될 유심이 KT망을 사용하는 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유심인지라 KT 기기가 있으면 보여달라고 하니 요즘 풀리는 V50은 죄다 U+ 기기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스펙이면 아직 현역인 기기 치고는 매우 저렴하고 과분하게 느껴집니다.

 

야심차게 출시했던 모듈형 스마트폰인 G5의 공개 이후 내심 기대하며 구입했다가 극악의 내구성으로 약정기간을 3개월 이상 남겨놓고 갤럭시노트8을 구입했었는데, 그러한 노트8을 대체하는 기종으로 다시 LG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다시는 LG폰은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했는데, LG폰을 샀습니다.

 

피쳐폰 LG-KC3500, 스마트폰 G5에 이어 세번째 LG전자 휴대폰이자 마지막 LG폰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초기화가 된 제품이지만 다시 초기화를 진행한다.

이미 초기화가 된 제품이지만, 다시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LG U+ 전용 단말기인지라 부팅화면에 U+ 5G 로고가 나타납니다. 아직 유심을 끼우지 않았으니 핫스팟을 켜서 와이파이 신호를 만들어 주고, 초기 설정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부팅이 된 이후 폰팔이 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잔상씨발

잔상입니다. 폰팔이가 왜 야간모드를 켜놓고 기기를 보여줬는지 드디어 이해가 갑니다.

 

잔상의 흔적으로 보아하니 게임용으로 사용하던 물건으로 보입니다. 가끔 주식 차트 잔상이 남아있는 물건이나 카카오택시 기사앱 잔상이 남아있는 물건도 보입니다만 이 기기는 이름모를 게임의 아이콘 잔상이 남아있었습니다. 좌측에 아이콘 몇개 보이는거 말곤 사용에 문제는 없지만 당한 기분입니다. 야간모드 쓰면 메인화면에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 저렴한 제품은 잔상이 심한건지 몰라도, 비슷한 가격에 무잔상이라 광고하던 물건들도 있었는데 씨발 업자새끼한테 당한 기분입니다.

 

역시 착한 나까마는 일 관둔 나까마 뿐이고, 착한 폰팔이도 일 관둔 폰팔이 뿐입니다.

 

이미 가지고 나왔고 폰팔이 눈속임에 그냥 당해버렸네요. 개인매물을 구입하고 싶어도 개인매물이 거의 없습니다. 새벽에 G8 개인매물을 보고 댓글을 남겼는데 아침에 보니 판매완료가 찍혀있더군요. 같은 단가에 개인매물이라면 업자매물보다 먼저 나가는 느낌입니다.

 

후면

후면 디자인은 벨벳 이전 LG폰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재질 자체는 손때가 잘 묻는 그런 재질이네요.

 

G5의 경우 지문센서와 전원키가 저 자리에 붙어있었는데, 결함의 결정체였습니다. 버튼이 눌리지 않거나 함몰되어 센터를 자주 드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후 제품들은 지문센서만 박아둔다고 하는데 이전의 G5처럼 지문센서의 극악의 내구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는 모르겠습니다.

 

USIM 및 SD카드를 옮긴다.

유심카드와 32GB SD카드를 V50의 유심트레이에 이식합니다.

3년 7개월간 정들었던 노트8의 임무도 여기까지입니다.

 

노트8을 신품으로 구매하여 꽤 오래 희노애락을 함께했습니다. 13만 4천km를 넘긴 삼각떼보다도 더 오래 썼습니다. 꽤 정이 들어 아쉽기만 합니다. 유심과 SD카드를 옮겨 그대로 사용합니다. 새 임무를 부여받은 V50이 부디 오래 버텨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쥐어짜가며 데이터 옮기는중.

액정을 겨우 달래고 감으로 눌러가며 데이터를 옮겨줍니다.

 

연락처는 구글계정에 동기화가 된 상태라 상관없고, 통화기록 문자메세지 기록까지 모두 옮겼습니다. 요즘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계정만 로그인하면 옮겨서 설치한 앱들도 자동로그인이 되는 느낌이네요. 지난번 교체 타이밍에 아이폰을 구입했던지라 꽤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필요한 앱들도 다 설치했고, 배경화면 셋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V50용 케이스나 하나 사야겠네요.

배터리는 5만원 안쪽으로 교체가 가능하니 조금 쓰다가 교체해주기로 하고, 듀얼스크린도 저렴한 제품은 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던데 그건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여튼 V50으로 무탈히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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