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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구매했던 USB께서 사망을 하신건 아니고....

컴퓨터에서 탈거를 하려고 쭉 잡아당기니 케이스가 그냥 빠져버리더군요.



불과 산지 두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쩜 마감이 이럴 수 있나 싶어 화나던 찰나에 이메이션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보니, 택배로 해당 물건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메이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고객센터 주소를 확인 한 다음에 그 주소로 이름이랑 전화번호만 보내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여튼 USB를 잘 포장해서 보낸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같은 모델은 없고, 다른 모델로 같은 스펙의 제품을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택배가 왔네요 ㅎㅎ




송장은 다 떼어버렸습니다. 모자이크 하는 것 보다야.. 그냥 이렇게 떼는게 편하죠.


사실상 USB는 작은데, 이렇게 큰 박스에 왔나 놀랐습니다. 그냥저냥 작은 박스나 서류봉투에 담아서 배송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말이죠.



는 과대포장.


요즘 질소를 사면 덤으로 과자를 껴주는 그런것들처럼 겁나게 커다란 박스에 USB는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16GB USB임을 나타내는 16이라는 큼지막한 스티커와 함께, 디자인상의 첫인상은 정말 아름다운 USB가 들어있네요 ㅎㅎ



위대한 이메이션 코리아의 16기가 ATOM USB입니다.


모델명이 'NEW ATOM WH 16GB'입니다. 지난번 제품마냥 어려운 모델명도 아니고, 이번엔 모델명조차도 정말 심플합니다. 디자인 역시 군더더기 없이 상당히 심플하구요 ㅎㅎ



구성품은 역시나 줄 하나 끝.


여튼 새 USB를 받았습니다. 다만 배가 아픈건 뭐냐면......




아니!!!!!!!ㅠㅠㅠㅠㅠ 난 이만 몇천원 주고 산건데... 만 칠천원이라니!!!!!!


두달간의 감가상각이라고 보면 될까요.. 배가 조금 아파옵니다. 다만 그래도 하자를 인정해주시고 깔끔한 새 USB로 쿨하게 바꿔주셨으니 이점에 그냥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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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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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거라면 요즘 부쩍 트랙백 스팸이 많이 늘어났다는걸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플러그인 설정에 가셔서 스팸 트랙백을 차단하는 플러그인인 '영어환자'를 대부분 적용하고 계시겠지만, 영어환자 플러그인 자체가 만들어진지 상당히 오래되어 새로운 유형의 트랙백에는 대처를 하지 못해 사실상 있으나 마나 유명무실한 플러그인으로 전략해버렸구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웃듯이 알 수 없는 트랙백들은 그렇게 여러 블로그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나 지난주부터 시작된 스팸 트랙백 행렬이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이건 낮이건 쉴새없이 알림이 울려대는 통에 도저히 살지를 못하겠습니다.



스팸 트랙백의 특징이라면, 작성한지 오래 된 글에 중점적으로 달립니다.


네이버 아이디 해킹 관련 얘기는 2011년, 현대 유니버스 모형얘기는 2009년... 작성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글들에 트랙백이 달리곤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가장 최신글에 트랙백이 달린건 2012년 10월에 천안에 살면서 작성했던 글이니, 이런식으로 최소 2~3년 이상 지난 글들에서 발생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막상 특정된 글들이 없어서 전방위적으로 트랙백을 막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단순 해결책이라고 하는 방법은 각 글마다 수정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트랙백 허용을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인데 스팸 트랙백이 자주 달리는 글을 하나 처리해버리면, 또 다른 글로 옮겨가서 트랙백이 달리게 되고.. 수천개의 포스팅을 일일히 수정해줘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버리게 됩니다. 운영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블로그는 문제가 될 일이 없는데, 오랜 세월 운영된 블로그의 경우에는 정말 미쳐 돌아버리는 일 입니다.


한번에 트랙백 기능을 비활성화 할 수는 없다보니 쉬운 해결책이 없습니다.



이미 휴지통에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간 트랙백이 400개 가까이 쌓여 있습니다.


15일 이후 자동으로 지워지고 휴지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단을 하니 그냥 놔두라고 권장을 하지만 아무리 똑같은 이름으로 트랙백이 들어와도 제대로 걸러내지를 못하는 티스토리의 스팸필터입니다.


작금의 사태가 보고된게 명절 전인데, 티스토리측에서는 여태 아무런 답변도 대응도 없다는 것도 정말 아쉽습니다. 현재 원인을 찾고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시라면 작은 공지라도 올려주실텐데 명절이 지났음에도 새로 올라온 공지사항 역시 없습니다. 저 혼자만 겪는 일도 아니고 한두사람도 아닌 여러사람이 같은 현상을 겪고있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 수도 없고 막상 완벽하게 막는것도 현실적으로 힘든데 말입니다.....




휴지통으로 보낸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새 또 트랙백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제발 그만하고 싶습니다. ㅠㅠ 이슬람 선교 스패머도 내쫒아봤고, 여타 스팸봇과 직접 사람이 수제로 댓글을 남기는 스패머들과도 여러번 싸워왔지만 이번만은 대책이 서질 않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재앙같은 트랙백이 아닌, 반가운 트랙백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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