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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1년 5월 17일 오후 11시 05에 갱신된 글입니다.)

아이폰에 "탈옥"의 개념이 있다면, 안드로이드폰에는 "루팅"이 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약간은 다른 개념인 두가지.. 탈옥이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에 나온 해킹의 일종이라면, 루팅은 개방적인 안드로이드에.. 일반 사용자라면 사용할 수 없는 관리자용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하는 해킹이라고 보면 되겠다.

나름 자신들이 어느정도 핸드폰을 더 활용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이지만, 명백한 책임이 뒤따르는 행위이기도 하다. 잘못해서 출고가가 100만원 가까이 가는 벽돌이 되어도 본인의 책임이다. 책임이 뒤따르기도 하지만, 필수어플들처럼 루팅도 거의 필수가 되어버린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당장에 화면 캡쳐를 위해서도 루팅이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나처럼 루팅을 결정하게 되는 일도 부지기수이다.

필자도 어제.. 고민끝에 루팅을 했다. 단지 캡쳐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방법은 순탄치가 않았는데 Z4root,Universalandroot를 이용해도, 그리고 오늘 소개 할 슈퍼원클릭을 이용해도, 루팅이 되지 않았었다. 이전에 Net Framework 3.0을 설치 했던 적이 있어서 그냥 돌렸었는데.. 계속 30분이 넘도록 같은 화면에서 진척이 없었었다.

그래서 꼭, XP사용자라면 이건 설치가 되어있지 않다면 설치하고 넘어가자!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받아도 되지만, 가지나 넷 프레임워크의 설치과정도 굉장히 오래걸리는데다가, 다운로드 받는것도 오래 걸리는 편이다. 가지나 인내심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인데.. 잘못하다가 사람이 폭발할 수도 있다.
 
NET FRAMEWORK 4.0



본격적인, SuperOneClick로 루팅하기!

이제 본격적인 루팅 작업에 들어갑시다. 개인적으로 한번의 실수로 비싼 스마트폰이 벽돌이 될 수 있는 굉장히 신중한 작업이기에 이 글을 마지막까지 다 보시고(창은 띄어놓으세요..) 다른분들이 작성하신 글도 꼭 확인하시면서 여러 사람들의 루팅 경험담을 숙지하시고 작업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루팅 과정에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에 기기 제조사와 구글 그리고 이러한 리뷰를 올린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책임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꼭 해야한다는 확고한 이유없이 무턱대고 하시다 자칫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안드로이드폰을 PC와 연결합니다. USB 저장소 사용은 당연히 해 주셔야 하고 "설정-응용프로그램-개발에서 USB 디버깅"을 체크해줍니다. 그리고 "설정-저장공간-SD카드 마운트 해제"를 눌러줬다가, 다시 SD카드 마운트를 눌러줍니다. 이 방법까지 했는데 만일 실행이 멈추어버린다면 전원을 꺼서, SD카드를 뺏다가 다시 껴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USB 드라이버를 설치하시지 않으셨다면, SD카드에 위치한 압축파일 (ADB_Tethering_Driver.zip)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한 후, 설치해주세요...

그런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면, 오늘의 메인 프로그램 슈퍼원클릭을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을 풀어주세요..

또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루팅 과정에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에 기기 제조사와 구글 그리고 이러한 리뷰를 올린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책임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꼭 해야한다는 확고한 이유없이 무턱대고 하시다 자칫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압축을 풀어주시면 아래와같은 하나의 폴더가 생성 될 것입니다. 이 폴더에 보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심블이자 우리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안드로보이 아이콘이 있는 "SuperOneClick"을 클릭합니다. 


"윈도 7 이용자는 바로가기 메뉴(마우스 오른쪽버튼)을 클릭하시고 관리자모드로 실행을 꼭 눌러주세요"

한번 더 생각해보십시오. 루팅 과정에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에 기기 제조사와 구글 그리고 이러한 리뷰를 올린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책임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꼭 해야한다는 확고한 이유없이 무턱대고 하시다 자칫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창이 하나 뜨게됩니다.. "Root" 버튼을 눌러주세요.. 나중에 언제라도 루팅을 해재하고 싶으시다면.. "Unroot"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흠.. 그리고 자주 겪는 시행착오중 하나.. "Waiting for device.."에서 계속 넘어가지 않는다면, USB 드라이버를 다시 한번 설치해보세요..
(필자가 겪은 시행착오중..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니 이곳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Running rageagainstthecage... 

어쩌고 저쩌고 가다가 

FAILED

하고서, 설치과정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시 Root를 눌러도 계속 그 자리에서 같은 방법으로 설치가 중단이 되고요....

이럴때에는 Net Framework를 다시 설치해주시면 무사히 루팅이 완료됩니다.

루팅이 완료되었으면, 아래와 같은 문구를 가진 창이 하나 뜹니다. 

Root file have been installed! Would like run a test?

과감히 No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소중한 맛폰을 본다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어플이 하나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어플일까요.. 바로 해적 안드로보이의 로고가 그려진 앱이 새로 생겼습니다.
(본인이 SuperUser앱을 옮겨놓았을 뿐, SuperUser앱은 메뉴에 생성이 되어있습니다.)

해적아이콘을 가진 슈퍼유저라는 어플이 잘 설치되어있고, 실행이 잘 된다는것을 확인했다면은, 성공적으로 루팅이 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내 핸드폰에.. 나는 도무지 열 수 없는 방의 열쇠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유용하게 잘 보셨다면, 꼭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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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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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 [사진을 찍는 티스도리/할말 다하는 지역탐방] - 당진정보고등학교 주변 탐방기
2010/11/14 - [티스도리닷컴 커뮤니티/철/서의 일상과 잡담] - 101114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공인 ITQ시험보러가기.
2010/08/09 - [티스도리닷컴 커뮤니티/철/서의 일상과 잡담] - 100808 한국생산성본부 국가자격 ITQ엑셀 시험보러가기,

이전에도 몇번 당진정보고 방문기를 올렸었다. 한번은 촉박하게 가서 힘이 들었다는 내용이 주류였었고, 한번은 너무 일찍 가서 남는시간에 당진정보고를 둘러보는 내용의 글도 올렸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식경제부 산하 법인인 한국생산성본부와 ITQ에 관련된 내용도 이전글들에서 엄청나게 많이 설명했으니, 그 글을 참고하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시험 장소는 당진정보고. 시험시간은 12시.. 그리고 시험과목은 파워포인트다.

오늘의 시험시간은 12시이니 11시 45분~50분정도까진 여유롭게 가 있어야 하는 바이다.

이전보다는 굉장히 늦은 시험시간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11시 버스를 타고 당진 구터미널에 도착하게 되었다. 참고로 말해보자면, 구터미널에서 정보고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버스가 도착한건 11시 30분정도. 촉박하지는 않아도 약간은 압박감이 있는 시간이라서 빠른 걸음을 재촉하였다. (EXIF에는 약 15분정도 빨리나옵니다.)



어느정도 구도심으로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당진 1교, 2교 3교같이 당진천을 지나는 다리들이 있다. 본래 당진정보고는 1교로 가야 바로 앞에 있긴 하지만, 필자는 2교로 넘어오게 되었다.. 2교나 1교나.. 뭐 거기서 거기니... 어짜피 어떤 길로 가나 목적지만 도착하면 된다.


저 차들 뒤로 아파트단지 앞에 보이는 파란색과 주황색이 어우러진 건물이 당진정보고이다. 이제 몇번을 와가지고.. 친숙한 건물이 다 되었다. 


당진정보고 도착. 겨우겨우 당진정보고를 찍은 시간은 11시 39분....
확실히 빨리걷기의 효과라고 봐야하나?? 나름 만족할만한 시간에 도착하였다.



자신의 고사장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들.... 한구석에 몰려있다. 나도 내 정보를 봐야하니.. 그 사람들 주변에 끼어들고 확인해본다.


"나는 2고사실 4번자리에 앉는 사람입니다."

3교시 제2고사실 4번자리.. 수험번호 43110057 이제 슬슬 고사실에 입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천천히 고사실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12시... 시험 시작... 따다다다다다다다닥 장마철에 비오는소리 비슷한 자판치는 소리가, 고사실을 가득 매우고 있다. 

하지만, 망할 마지막 도형작업에서 별 듣도보도못한 막장 도형들이 골때리는 방식으로 변형되어 나오는걸 가장 싫어했고, 그러한 도형들의 엄청난 물량공세에 취약했던 필자는 역시나 마지막 과정에서 시간의 반 이상을 잡아먹게 되었다. 어느정도 오차범위 내에서 도형의 크기가 맞는다면 정답으로 인정해주는데, 필자가 너무 꼼꼼하게 하려고 자꾸 맞추고 이러고 저러고 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건가.. 아니면 내가 다른건 다 학원에서도 엄청나게 잘했는데 한계에서 멈추어버린건가... 어찌되었건 촉박하게, 약 3분 20초를 남겨두고서 작업을 모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수원까지 원정을 나갔던 컴퓨터활용능력 실기시험은 20분이나 남았고, 다른 ITQ 시험들도 다 20분 안팍에서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옆에앉아서 ITQ엑셀에 응시한 초등학생 애가, "아 다했다.."라고 얘기할때.. 큰 상실감을 느낀 1人..
나도 엑셀때는 금방 끝냈는데........................ 흐음.. 



그렇게 내 인생에서 가장 씁쓸했던 자격증 시험중의 하나로 영원히 기억할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1시가 되어서 모두가 밖으로 나옵니다. 차량통행량은 좀 더 늘었고.. 이건 순전히 여름날씨임에 틀림없습니다.

마침, 갤로퍼애호가인 모 친구가 당진에 온다고 전화를 해줘서.... 어쨋든 밥이라도 먹고라도 가자고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한번 안면이 있는, 당진에서 카달로그 수집이라는 취미를 가진 한살 어린 이모군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신터미널에서 만나 구도심으로 가서 돈가스 정식을 먹게되었네요...



7000원인가 하던 돈가스정식..... 나름 일본식 우동에 돈가스 단무지 뭐 할거없이 다 남기지 않고 먹을정도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돈가스를 먹고, 그들의 주특기인 자동차 영업소 구경가서 카달로그 얻어오기와 그들이 원정까지 나가서 하는 차량시승을 한번 보기위해 같이 다녀보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롯데마트에 들리니 하루가 금방 가버리네요....;;;

어찌되었건 위험천만하게 약 3분정도를 남기고, 모든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행중 천만다행이라죠..;;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죠...ㅎㅎ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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