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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방문자 40만 돌파 이번 이벤트에서 기존의 이벤트와는 다르게, 확실히 "랜덤"이라는 상품의 카테고리를 추가했었습니다. 이전의 퍼주기식 이벤트보다 조금은 까다로웠지만,(두가지 문제를 맞추는 내용이 있었다는..) 인생은 한방 랜덤!!을 무려 아홉분이나 선택해주셨는데요!!! 그리하여 티스도리닷컴의 방문자 40만 돌파 기념 감사이벤트의 랜덤상품 뽑기도, 정말 골치아프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상상하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상품들도 섞여있는 이 랜덤을.. 제가 욕을 먹지 않고, 어떻게하면 공정한 방법으로 뽑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제비뽑기를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분들 중, "랜덤"을 선택해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마지막에 계신 손호성님 쓴다는걸 깜빡해서 천하의 악필에다가 굵은 매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뽑기의 전 과정을, 여러분들께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리겠습니다.




상품이 도착하기 전까지, 랜덤의 특성상 상품의 내용은 배송시까지 비밀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나름 상품의 내용을 추측할 수도, 기상천외한 상품들도 있어서 추측하기도 힘든 몇개의 상품들이 섞였습니다.

상품은 이렇습니다.

BK 1개

MS 2개

PP 3개

BT 3개

이 네개의 상품....... 일일히 잘라가지고.. 아래처럼 접어놓습니다..


일일히 접어놓고... 이걸 검은 봉투에 넣어서, 내가 아닌 동생이 뽑았다.....

012345678
순차적으로 넘기는 순서대로 당첨상품이 정해졌습니다^^


순차적으로 슬라이드쇼를 통해서 나온 이니셜들이, 각각 위 종이에 써있던 닉네임 순으로 당첨된 상품입니다^^

그렇다면, 결과를 볼까요^^



"인생은 한방! Random!"응모자  당첨내역

 
NO.190님


BK


티몰스님

PP 

갤로퍼님

MS 

AudenA님

MS 

gydms0214님

BT 

Hawaiian님

BT 

이수민님

BT 

후박나무님 

PP 

손호성님

PP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지목상품을 원하셨던 데빌씨님께서도, 원하시던 상품에 당첨되셨습니다^^

이 글 작성 이후,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일일히 전화 혹은 문자로 연락드리고.. 혹시나 연락처를 적어주지 않으신 분들께는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일단 통보해드리겠습니다^^

배송은 여러분들께서 모두 주소를 남겨주셨을때 일괄 배송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티스도리닷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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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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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Ddong com!! He is in the Hyundai Porter 

2003년 8월 2일에 당시로서는 정말 획기적인 초고사양 조립컴을 받아서 지난 2010년 12월 보름정도까지 업그레이드등을 통해서 나름 본인이 이리저리 고쳐가면서 써왔다. 

그리고.. 그 어느날... 컴퓨터님께서 다른것은 다 부팅이 잘 되는데 하드만 부팅이 안되고 하드를 아무래도 교체해야 될 것같아 결국 수리를 맏겨 본 결과 하드뿐만아니라 메인보드까지 손을 대야한단다... 차라리 그돈이면 새로 하나 사고말지 하는 마음에 수리를 포기하고 굉장한 금컴현상을 경험하면서 컴퓨터를 끊어버릴 수 있었지만.. 나는 블로그에 목이 말라있던지라 학교에서 다 쓰고 사양이 떨어지다보니 갖다 버리는 컴퓨터를 겨우겨우 허락맏고 하나 주어왔다.

그저 뭐 이리저리 블로그 교육 웹서핑용 정도로 이용하는 경우에다가, 뭐 게임을 돌린다해도 그렇게 무거운게임을 돌리겠다는것도 아니겠다.. 간혹 돌려봐야 10년전 나온 게임 하나 돌리는데 그리 고사양도 필요치 않았고 했기에 이전의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컴퓨터님에서 쓸만한 부품들을 모두 이식시켜버리고, CPU만 귀찮아서 갈지 않고있다가 결국 방금 집에 들어오면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사간다는 파란 포터를 만나 결국 그 아저씨에게 본체를 보내버리게 되었다. 

(고장 당시의 글.)

램도 다 빼서 이식했고, CD-R과 RW도 주어온 컴퓨터에 달린것들이 그닥 성능이 좋은것같지만은 않아서 다 갈아버렸다..[각주:1] 뭐 주어온 똥컴도 나름 쓸만한 사양대까지는 만들어 두었는데...(CPU랑 하드 그래픽 빼고[각주:2]) 이렇게 잘 쓰고 있다.

지금 잘 쓰고있는 입양이라기보다 주어온 중고컴. 얘는 2004년 7월 제조되었으며 수명은 2010년 폐기처분으로 끝났어야 했지만, 내가 살려줬고 장기이식도 해줬다.

내용을 예기하자면, 집앞에서 만나게 된 그 아저씨한테 얘기를 하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와서, 구석진곳에 놓아두었던 본체를 꺼내왔다.

이미 다 떼놓은 부품들에.. 아저씨 曰

"아.. 이거 한참된거네... 5000원밖에 못주겠는데?"

"좀만 더 주세요! 이거 그래픽카드도 정상작동되고..어쩌고 저쩌고......."

결국 이렇게 저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이건 재활용도 안되고 금빼내는데에 써야된다면서 얼마 남지도 않는다는 아저씨의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모를 말에 결국 5000원을 받았다.

조립할때는 백만원돈을 호가하던 컴퓨터가, 결국 마지막에는 수백만원이였던 때를 뒤로하고 5000원의 헐값에 팔려나갔다. 아무리 램은 떼어놓았지만 말이다..

지금 쓰고있는 이 컴퓨터도 나중에는 똑같은 혹은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다. 수많은 전자제품들이 세상의 모든것들이 다 비슷한 과정으로 돌고 돌아왔었으니 말이다. 

컴퓨터의 순환과정을 보면서 느끼건데.. 인생은 이렇게 허망한걸까??

  1. 본래 달려있던 CD-R도 개판인것같아서 갈아버렸고, 본체를 주어오면서 DVD-RW를 버리던게 있기에 주어왔더니만.. 이것또한 제대로 CD를 읽지 않았다. 결국 고장나서 버린거였었던것이다. [본문으로]
  2. 그렇다. 메인보드 자체의 내장그래픽이다. AGP나 PCI로 따로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수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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